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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방자치


오영훈 제주지사, 이재명 대통령 4·3추념식 참석 요청

  • 등록 2026.03.07 12:27:09

 

[TV서울=박지유 제주본부장] 오영훈 제주지사가 다음 달 열리는 제78주년 4·3희생자추념식에 이재명 대통령의 참석을 요청했다.

6일 제주도에 따르면 오 지사는 이날 오전 도청에서 연 4·3추념식 준비상황 중간 보고회에서 "이 대통령의 추념식 참석을 통해 4·3의 역사적 의미에 걸맞은 정부 차원의 분명한 메시지가 전달되기를 기대한다"며 이같이 밝혔다.

오 지사는 "올해 추념식은 4·3의 정신을 굳건히 계승하고 올바른 역사를 미래세대에 온전히 전하는 의미 있는 자리로 준비돼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어 "지난해 도민과 함께 선포한 제주평화인권헌장의 정신을 이어받아 4·3이 밝혀낸 인권·평화·민주주의의 보편적 가치를 계승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행정안전부가 주최하고 제주도가 주관하는 제78주년 4·3희생자추념식은 다음 달 3일 오전 10시 제주4·3평화공원 위령제단과 추념광장에서 봉행된다.

정부·정당 관계자, 국회의원, 4·3 생존희생자·유족 등 2만여명이 참석할 예정이며, KBS를 통해 전국에 생중계된다.

식전행사는 오전 9시부터 종교의례, 4·3평화합창단 공연, 도립무용단의 진혼무 순으로 진행된다.

본행사는 오전 10시 도 전역에 울리는 묵념 사이렌과 함께 시작되며 헌화·분향, 국민의례, 추념사, 유족 사연 소개, 추모공연, 합창 순으로 이어진다.

올해 추념식 슬로건 '4·3의 역사는 평화를 품고, 역사의 기록은 인권을 밝히다'는 4·3의 비극적 역사가 되풀이되지 않도록 평화의 의미로 승화하고, 유네스코에 등재된 기록물을 통해 진실과 인권의 가치를 세계와 미래세대에 전하겠다는 뜻을 담고 있다.

 

특히 청년·어린이합창단의 무대 참여, 추념광장 내 유네스코 등재 기념 전시, 청년 릴레이 버스킹 등 미래세대가 주체적으로 4·3의 역사를 경험하고 함께하는 프로그램을 강화했다고 도는 설명했다.

추념식 전날인 4월 2일에는 4·3 평화대행진과 전야제가 열린다. 오후 3시 관덕정 일대에서 출발하는 평화대행진에는 4·3유족, 청소년, 대학생, 도민 등 2천여명이 참여할 예정이며, 오후 6시 30분부터는 제주문예회관에서 4·3의 의미와 정신을 기리는 예술문화제인 전야제가 열린다.

도는 오는 16일부터 다음 달 3일까지 3주간을 추념 기간으로 운영하며, 언론·사회관계망(SNS)·버스정보시스템(BIS) 등 다양한 매체를 활용해 추모 분위기를 조성하고 온라인 참여를 독려할 계획이다.

4·3종합정보시스템(https://peace43.jeju.go.kr) 내 온라인 추모관도 상시 운영된다.


"자원 순환은 삶의 순환"…플라스틱 대란에 뜬 '제로웨이스트'

[TV서울=곽재근 기자] "섬유유연제. 1g=₩4. 초 고농축. 피부자극시험 완료. 포근한 향." 중동전쟁 여파로 플라스틱 등 석유 파생 제품의 가격 폭등과 공급 부족 우려가 커지는 상황 속에서, 10일 오후 방문한 서울 마포구 망원시장 알맹상점은 이른바 '플라스틱 다이어트'를 실천하려는 발길이 이어졌다. 이곳은 이름처럼 포장 껍데기는 제거하고 내용물(알맹이)만 판매하는 제로웨이스트(Zero Waste) 숍이다. 문을 열고 들어서자 줄지어 선 대형 말통들이 가장 먼저 손님을 맞이했다. 섬유유연제부터 방향제, 바디워시, 클렌징워터, 로션까지, 말통에 담긴 다양한 리필제품은 1g 단위로 알뜰한 판매가 이뤄진다. 플라스틱 쓰레기를 줄이기 위한 아이디어다. 손님들은 직접 챙겨오거나 매장 곳곳에 비치된 다회용기에 필요한 만큼 화장품이나 세탁용품을 담아 갔다. 마포구에 사는 김근홍(35)씨와 송은정(31)씨 부부는 "용기에 담긴 제품을 사 가면 쌓아놓을 수납공간도 필요하고 쓰레기도 많이 나온다"며 "제로웨이스트 제품이 오히려 더 편하다"고 말했다. 4년째 친환경 소비 중인 이들 부부는 이날도 섬유유연제 200g을 다회용기에 알뜰하게 담았다. 재활용 가방을 산 남수연(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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