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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서울시 국내 최초 어린이 전용 추모공원 '나비정원' 개원

서울시립 용미리제1묘지공원 내 총면적 650㎥ 어린이 전용 추모공원(산골) 조성

  • 등록 2014.11.28 11:24:30

기존엔 성인과 구분되지 않고 같은 공간 사용...12세 이하 어린이 대상. 무료

나비분골함, 추모의 벽, 하늘계단, 추모의 길, 대한문인협회 헌정 시도 새겨져

주변에는 어린이들이 좋아하는 나비와 바람개비 조형물, 다양한 꽃나무 식재

매년 5월 추모제 <나비의 꿈> 개최 예정, 28() 오후 3시 개원식·개관

 

 

서울시설공단(이사장 오성규)이 서울시립 용미리제1묘지 공원(경기도 광탄면 용미리 소재)내 호젓하고 조용한 숲 속 한 켠에 어린나이에 생을 마감한 어린이 전용 추모공원인 나비정원조성을 완료했다.

어린이 전용 추모공원
(산골)은 국내 최초로 그동안은 어린이와 성인이 구분되지 않고 같은 공간을 함께 사용해왔다.

화장 후 고인 추모방법으로는 자연장
, 봉안(납골), 산골(뼈를 땅에 묻거나 뿌리는 방법) 등이 있다. 서울시립 산골시설은 용미리제1묘지 추모의숲과 시립화장시설(시립승화원, 서울추모공원) 유택동산 2곳 등 모두 3곳이 운영 중이다.

어린이 전용 추모공원은 서울시립화장시설에서 화장을 한 만
12세 이하의 어린이만 이용할 수 있으며 이용료는 무료다.

나비정원은 자녀를 잃은 부모의 슬픔과 상실을 어루만지고 꿈을 펼쳐보기도 전에 짧은 일생을 마친 어린이가 하늘나라에서는 날개를 활짝 펴고 나비처럼 자유롭게 날아다닐 수 있기를 바라는 부모의 마음을 담아 이름 지었다
.

나비의 연약하지만 귀엽고 천진한 이미지가 어린이와 잘 매치되고 나비의 나풀거리며 나는 모습은 어린이의 자유와 상상을 표현했다
.

총 면적
650㎥ ▴나비분골함을 중심으로 추모의 벽 하늘계단 추모의 길로 구성되어 있다.

나비분골함이 있는 주변에는 어린이들이 좋아하는 나비와 바람개비 조형물들로 장식
, 갖가지 꽃나무들을 식재해 계절에 따라 형형색색 꽃이 피도록 했다.

추모의 벽은 어린 자식을 잃은 부모들이 추모의 글이나 그림을 남길 수 있는 공간으로
, 대한문인협회에서 헌정한 시도 새겨져 있다.

서울시설공단은 나비정원에 안치된 어린 영령과 유족들을 위한 추모행사로 매년
5<나비의 꿈> 추모제를 연례화 하고, 추모 시 헌정, 추모음악회, 나비 날리기 등을 할 계획이다.

이와 관련해 서울시설공단은
1128() 오후 3나비정원개원식을 갖는다. 이 날 추모의 벽에 메시지를 남기고, 소망 풍선을 날릴 예정이다.

오성규 서울시설공단 이사장은
미처 꽃도 피워보기 전에 생을 마친 어린 영혼들을 달래주고 싶은 마음에 나비정원을 조성하게 되었다, “세상을 떠난 아이도, 남아있는 부모도 나비정원을 통해 조금이나마 위로와 위안을 받기 바란다고 말했다


배우 배두나 주연 日 '린다 린다 린다', 20년만 4K 리마스터링 재개봉

[TV서울=신민수 기자] 배우 배두나 주연의 일본 영화 '린다 린다 린다'가 20년 만에 극장에서 관객들을 만난다. 그린나래미디어에 따르면 '린다 린다 린다'는 오는 17일 4K 리마스터링 버전으로 재개봉한다. 야마시타 노부히로 감독의 2005년 작품 '린다 린다 린다'는 고등학생 시절의 마지막을 장식하는 축제를 준비하는 여고생 밴드의 이야기를 그린 청춘 영화다. 얼떨결에 밴드 보컬을 맡으며 축제 준비에 합류하는 한국인 유학생 '송' 역할을 배두나가 연기하며 마에다 아키, 가시이 유우, 세키네 시오리와 '4인방'의 호흡을 보여줬다. 배두나는 이날 CGV 용산아이파크몰에서 열린 기자간담회에서 "제 청춘의 가장 아름다웠던 시절을 담은 작품"이라며 "그래서인지 영화를 보면 기분이 몽글몽글하고 이상해지는 것 같다"는 소회를 밝혔다. '린다 린다 린다'는 한국과 일본 양국에서 재개봉하며 관련 행사를 진행 중이다. 배두나는 최근 일본 도쿄에서 열린 재개봉 행사에서 출연 배우들과 오랜만에 재회했던 순간을 떠올리며 "만나자마자 아이들처럼 방방 뛰었고, 마치 그 시절로 돌아간 것 같은 기분이었다"고 말했다. 야마시타 노부히로 감독은 "이 영화를 만들 당시 스물여덟 살이던 저

해경청 "해외도주 코카인 대량 가공 마약사범 국내 송환"

[TV서울=권태석 인천본부장] 해양경찰청은 법무부와 합동으로 지난 12일 콜롬비아 국적의 코카인 제조사범 A씨를 스페인에서 국내로 송환했다고 13일 밝혔다. A씨는 선박을 통해 국내에 반입된 액체 형태의 코카인을 작년 6월 강원도 창고에서 고체 코카인 약 60kg으로 가공해 국내 총책 등에게 판매한 혐의를 받고 있다. 코카인 60kg은 200만명이 동시 투약할 수 있는 양이며 시가로는 1천800억원에 이르는 것으로 추산됐다. 해경은 지난해 8월 캐나다 마약 조직원과 국내 판매책 등 3명을 구속했지만, A씨는 해외로 도주한 정황을 확인하고, 작년 10월 인터폴을 통해 적색수배를 했다. 이어 지난 1월 스페인 인터폴을 통해 현지 사법당국이 A씨를 검거하자 법무부는 즉각 범죄인 인도 청구 절차를 진행했다. 스페인 사법당국의 승인 이후 해양경찰청과 법무부로 구성된 합동 송환팀은 현지로 가서 지난 12일 항공편으로 A씨를 스페인에서 국내로 압송했다. 해경은 송환된 A씨를 상대로 추가 조사를 진행, 공범 여부와 마약 유통경로를 집중 추적할 예정이다. 해경청 관계자는 "이번 송환은 해외로 도피한 범죄자도 국제공조를 통해 반드시 검거하고 처벌하겠다는 해양경찰의 확고한 의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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