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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사랑나눔터 ‘토마스의 집’, 2015년 신년미사 개최

  • 등록 2015.01.19 13:49:07

[TV서울=김남균 기자] 2015년 새해를 맞아, 115일 영등포역 인근에 위치한 노숙인 무료급식시설 토마스의 집에서 신년미사가 열렸다.


토마스의 집설립자이자 현 원장인 김종국 신부(토마스 아퀴나스)가 집전한 이날 미사는 협소한 장소에 비해 많은 참례자들이 몰려 발 디딜 틈 없는 가운데 진행됐다.

천주교 신자인 영등포지역 일부 유력인사들도 미사에 참례했다. 영등포구의회 고기판 의원(가누도. 도림동성당 복사 출신)과 강복희 의원(가타리나. 문래동성당), 조길형 영등포구청장 부인 임은숙 여사(마리아 고레띠. 대림동성당) 등은 이날 평화의 인사를 나누고 성체를 모시며 여느 신자와 다름 없는 모습을 보였다.

이런 가운데 천주교 신자가 아닌 박선규 새누리당 영등포갑 당협위원장도 현장을 방문, 함께 사랑의 송가를 부르며 미사전례에 동참해 눈길을 끌었다.
김종국 신부는 강론에서 “‘너희가 여기 있는 사람들 중 가장 비천한 사람 한명에게 해준 것이 바로 내게 해준 것이란 예수님 말씀에 따라 여기까지 왔다는 말로 토마스의 집을 운영하게 된 배경을 전했다.

이어 노숙인들을 한 인간으로 따뜻하게 대해줄 때, 그들이 노숙인 생활을 청산하고 새 사람이 될 수 있다많은 노숙인들이 이 곳에서 은혜를 받고 갔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이 곳을 방문한 노숙인들이 새 사람이 되어 다시는 이 곳을 찾지 않을 때 보람을 느낀다는 취지를 피력했다.

김 신부는 이날 참석한 지역인사들을 한명 한명 소개하며 이분들을 비롯한 많은 분들이 후원과 봉사로 운영에 도움을 주시고 있다올해는 작년보다 후원자들이 늘어 어깨가 으쓱해진다고 말했다.

미사를 마친 후에는 후원자 및 봉사자들과의 간담회가 이어졌다.

한편 지난 1992년 설립된 토마스의 집은 가정과 사회에서 소외된 노인 및 행려자들에게 따뜻한 한끼 식사를 제공하며 예수님의 사랑을 실천하는 특수사목기관이다.

토마스의 집봉사 관계자는 이 곳은 교구의 지원을 받지 못하고 스스로 운영해야 하는 곳이라며 매일 이곳을 방문하는 300여 명 이웃에게 따뜻한 사랑이 전해질 수 있도록 많은 분들께서 관심을 가져주길 바란다고 호소했다. /김남균 기자

토마스의 집후원 안내

전 화 : 02 - 2672 - 1004

후원계좌 : SC제일은행 376-20-266225 예금주 김종국


서울시설공단, 수능당일 장애인 수험생 ‘장애인콜택시’ 우선 배차

[TV서울=이현숙 기자] 서울시설공단(이사장 한국영)은 오는 13일, 2026학년도 대학수학능력 시험을 치르는 장애인 수험생을 위해 ‘장애인콜택시 우선 배차 서비스’를 제공한다고 밝혔다. 서울장애인콜택시에 등록된 수험생 고객(보행상 장애가 있는 장애 정도가 심한 장애인)을 대상으로 하며 예약은 시험 당일인 11월 13일까지 가능하다. 전화(1588-4388 또는 02-2024-4200)로 신청하면 되고 수능 당일 고사장 입실뿐 아니라 수능 종료 후 귀가 시에도 우선 배차 서비스를 받을 수 있다. 공단은 수험생 우선 배차 안내를 위해 장애인 수험생 대상 문자 발송 및 장애인 단체에 공문 발송도 할 예정이다. 사전 예약을 미처 하지 못한 수험생의 경우에도 수험생의 수능 당일 이용 신청 시 우선적으로 배차할 계획이다. 한국영 서울시설공단 이사장은 “장애인콜택시 우선 배차 서비스로 이동에 어려움을 겪는 장애인 수험생들이 불편 없이 시험에 응시할 수 있기를 바란다”며 “장애를 가진 학생들의 원활한 수능시험 응시를 위해 진행하는 서비스인 만큼 수능시험 당일 다른 이용자분들의 협조와 이해를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한편, 서울시설공단은 장애인들의 이동 편의 지원을 위해 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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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란특검, “조태용 전 국정원장 구속영장… 사안 중대·증거인멸 우려” [TV서울=이천용 기자] 12·3 비상계엄 관련 내란·외환 의혹을 수사하는 조은석 특별검사팀이 조태용 전 국가정보원장의 신병 확보에 나섰다. 박지영 특검보는 7일 브리핑에서 조 전 원장에 대해 "정치 관여 금지의 국정원법 위반, 직무 유기, 위증, 증거인멸, 허위공문서 작성 및 행사, 국회 증언 감정에 관한 법률 위반 등 혐의로 구속영장을 청구했다"고 밝혔다. 박 특검보는 "국가정보원장의 지위와 직무 등을 고려할 때 사안이 중대하고, 증거 인멸의 우려가 있다는 판단에 따른 것"이라고 설명했다. 구속영장 청구서는 표지 포함 50장이라고 부연했다. 조 전 원장은 윤석열 전 대통령의 대국민 담화 이전 비상계엄 선포 계획을 알았음에도 국회에 보고하지 않아 직무를 유기한 혐의를 받는다. 조 전 원장은 계엄 당일 오후 9시께 대통령실로 호출돼 윤 전 대통령이 비상계엄을 선포하려 한다는 사실을 고지받았다. 이후 대통령 집무실을 나가면서 계엄 관련 문건으로 추정되는 종이를 양복 주머니에 접어 넣는 모습이 폐쇄회로(CC)TV에 포착되기도 했다. 특검팀은 조 전 원장이 이처럼 비상계엄 선포 계획을 미리 알았음에도, 국회에 즉시 보고해야 하는 국정원장의 의무를 다하지 않았다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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