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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방자치


[TV서울] 영등포구, 제안서 평가에 '블록체인' 기술 적용

  • 등록 2019.01.16 09:37:02

[TV서울=최형주 기자] 영등포구가 ‘제안서 평가시스템’에 4차 산업혁명 신기술인 블록체인 기술을 적용해 행정의 투명성을 높였다.

  

지난 7월 영등포구에서 전국 최초로 구축한 ‘블록체인 기반 제안서 평가시스템’은 각종 공공사업 입찰의 사업자 선정 절차에 위․변조가 불가능한 블록체인(데이터를 분산하여 블록으로 저장․관리) 기술을 접목하여 평가업무의 투명성과 신뢰성을 높인 시스템이다.

  

구는 지난해 12월 홍보전산과에서 진행된 △2019년 영등포 행복소식 제작용역 △2019년 홈페이지 유지보수 용역 △2019년 탁트인 영등포 TV운영 용역 △2019년 정보시스템 통합유지관리 용역 등 4개 사업의 제안서 평가에 이 시스템을 직접 사용하면서 성공적인 평가를 완료했다.

  

지난해 9월 최초로 시스템을 사용하면서 사업담당과 평가 위원들로부터 불편사항을 접수받아 누구나 쉽게 사용할 수 있도록 서비스를 구현했다.

  

 

특히 평가위원들에게 사용자 ID를 부여했던 방식에서 안정성을 강화한 QR코드 로그인으로 변경하고 여러 번의 서명을 최종 전자서명 1회로 갈음하게 하는 등 시간과 절차를 단축시켜 위원들이 내실있는 평가를 할 수 있도록 했다. 위원들은 QR코드 로그인, 점수 입력 및 저장, 최종확인 및 전자서명으로 모든 절차를 끝낼 수 있었다.

 

제안업체는 평가가 끝난 즉시 영등포구청 홈페이지를 통해 결과를 확인할 수 있어 막연한 기대감으로 인한 불필요한 시간을 소모하지 않아도 됐다.

  

구는 블록체인 제안서 평가시스템을 단계적으로 확산시켜 나갈 계획이다. 적용 대상을 올해 구청 내 모든 제안 평가 사업으로 확대하고 시스템 보완 및 모듈화를 거쳐 타 지자체에도 확대 보급할 계획이다. 또한 사업담당과 평가자 사전교육 및 운용 매뉴얼 제공 등을 통해 시스템 사용을 지원할 예정이다.

  

한편 블록체인 제안서 평가시스템은 지난해 11월 ‘반부패 우수사례 공모’에서도 시스템의 우수성을 인정받으며 최우수상을 수상했다.

  

채현일 구청장은 “블록체인 제안서 평가시스템을 성공적으로 적용하면서 영등포 행정의 청렴도와 신뢰도 향상에 한발 더 다가섰다”며“시스템 보완 및 안정화를 통해 영등포구 전 부서뿐 만 아니라 타 지자체에도 확산될 수 있도록 하겠다”고 전했다.


'모기 매개 감염' 치쿤구니야열 전 세계서 확산… 14개국서 22만 명

[TV서울=이현숙 기자] 바이러스에 감염된 모기를 매개로 감염되는 질환인 치쿤구니야열이 세계적으로 확산하고 있다. 아직 국내 유입 사례는 미미한 정도지만 해외 유행 지역을 방문할 때는 주의해야 한다. 질병관리청은 28일 임승관 청장 주재로 회의를 열고 치쿤구니야열 유행 상황과 대응 체계를 점검했다고 29일 밝혔다. 치쿤구니야열은 바이러스에 감염된 이집트숲모기 또는 흰줄숲모기에게 물렸을 때 감염되는 제3급 법정 감염병이다. 사람 간에는 전파되지 않는다. 다만 드물게는 감염된 혈액 수혈, 모자간 수직 감염, 실험실 노출 등으로 전파되기도 한다. 보통 1∼12일의 잠복기 후 발열, 관절통, 발진, 근육통 등의 증상을 보인다. 증상이 없는 경우도 있다. 눈, 심장 등과 관련한 합병증을 유발할 수 있어 기저질환이 있는 고령층은 주의가 필요하다. 우리나라에서는 2013년 첫 환자가 확인된 이후 지난 25일까지 12년여간 총 71명이 신고됐는데 모두 해외에서 감염된 후 입국한 사례였다. 이 가운데 올해 들어 신고된 국내 치쿤구니야열 환자는 아직 1명뿐이다. 이집트숲모기는 국내에 서식하지 않고, 흰줄숲모기는 우리나라 전 지역에 서식하고는 있으나 지금까지 바이러스에 감염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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