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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스포츠


광희동에 깃든 역사, 전시관에서 한눈에 본다

- 광희동 주민센터 2층 복합커뮤니티 공간에 역사전시관 마련<p>- 광희문, 동대문운동장 및 디자인플라자, 동대문 패션타운 등 자료 전시

  • 등록 2015.01.21 10:00:56

중구(구청장 최창식)는 광희동의 과거의 모습을 담은 유물을 전시하는광희동 역사전시관을 광희동 주민센터 2층 복합커뮤니티공간내에 조성했다.

2013
7월에 전국최초로 동 역사전시관이 설치된 중림동, 회현동에 이어 세 번째이다.

서울 도성
8문 중 사소문에 속하는 광희문에서 유래하는 광희동은 광희문, 동대문운동장 및 동대문디자인플라자, 동대문 패션타운, 중부시장, 마른내로 인쇄골목 등 역사와 전통을 자랑하는 명소들의 산고장이다.

광희동 역사전시관에서는 광희동의 유래와 연혁 소개를 시작으로 조선 초기
~일제 강점기, 해방~1980, 1980년대~현재 등 시대별로 광희동의 과거와 현재가 펼쳐진다.

우선 도입부에서는 광희동의 역사적 형성 과정과 공간적 특성이 그래픽으로 보기쉽게 전개된다
.

이어서 조선초기
~일제강점기 시대에는 1396년 도성을 건설할 때 사소문 중 하나로 세워진 광희문의 변천사를 엿볼 수 있다.‘광명의 문이라는 이름에 담긴 뜻과 달리 수많은 상여가 통과하고 시신이 죽어나갔던 슬픈 역사를 간직하고 있는 광희문의 과거를 볼 수 있다. 1925년에 건립된 서울에서 가장 오래된 종합운동장이었던 경성운동장(동대문 운동장)의 완공당시 옛모습 및 1985년 서울운동장에서 동대문운동장으로 개칭된 후 2008년 철거되기까지 유수의 국제축구대회, 국제육상대회, 고교 야구대회를 개최했던 동대문운동장의 전성기가 축소모형, 그래픽과 사진, 동영상으로 감상할 수 있다.

해방전후
~1980년 시대에는 전국에서 가장 오래된 건어물 도매시장인 중부시장, 장충동과 퇴계로, 신당동을 잇는 광희사거리에 1967년에 설립되어 2008년에 철거된 광희고가, 50년동안 공공의료기관으로서 의료취약계층 등 서민들을 위한 의료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는 국립중앙의료원, 광희동 인쇄골목 등의 풍경이 그래픽과 소품 등으로 재현된다.

1980
년대~현재 시대에는 1990년대부터 팀204, 아트플라자, 밀리오레, 두산타워 등을 시작으로 대형 쇼핑몰이 하나둘씩 생겨 지금은 최고의 시설을 자랑하는 화려한 동대문패션타운이 소개되고, 1990년대 이후 러시아와 중앙아시아의 사람들이 모여살게 되면서 생성된 한국 최대 규모의 중앙아시아촌, 끝으로 2000년 이후 현대 전시관에는 철거된 동대문운동장 자리에 들어선 현재의 동대문디자인플라자와 모습이 그래픽과 사진, 문화공간 지도로 펼쳐진다.

토박이가 많은 광희동을 추억하는 어르신들과 대표 인물 들과의 인터뷰 자료도 동영상으로 진솔하게 보여진다
이처럼 한 동네의 과거와 현재를 엿볼 수 있는 전시관이 마련된 것은 중구 중림동, 회현동에 이어 세 번째이다.

중구는 작년
2월부터 각 동마다 유래와 변천사 등을 전시하는 역사 전시공간 조성 계획을 마련하고 중림동과 회현동을 선정해 작업을 해 왔다. 그래서 국가기록원과 서울시사편찬위원회, 서울역사박물관 등은 물론 중구의 역사사진을 보유하고 있는 분들의 협조를 받아 사진자료를 확보했다.

광희동 역사전시관은 동주민센터 신년인사회와 함께 첫 선을 보일 예정이다
또한, 동주민센터 리모델링 공사와 함께 추진중인 황학동·약수동 역사전시관도 2월중 차례로 개관할 예정이다.

최창식 구청장은
서울 600년의 역사와 문화를 간직하고 있는 서울의 중심 중구에는 과거와 현대를 잇는 스토리텔링 소재가 무궁무진하다중림동, 회현동과 광희동에 이어 15개 동의 사진자료와 유물들을 수집해 동별로 역사전시관을 만들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전국지역신문협회, ‘제22회 지역신문의 날’ 기념식 개최

[TV서울=변윤수 기자] 사단법인 전국지역신문협회(중앙회장 김용숙, 이하 전지협)는 24일 오후 3시 한국프레스센터 20층 국제회의장에서 ‘제22회 지역신문의 날’ 기념식을 열고, 정론직필의 사명을 되새기는 시간을 가졌다. 전국에서 발행되는 340여 지역신문사가 회원사로 가입되어 있는 전지협은 지난 2004년 6월 29일을 ‘지역신문의 날’로 공식 제정한 이후, 매년 기념식을 개최해 오고 있다. 방송인 이단비의 사회로 진행된 이날 기념식은 정·관계 인사들과 언론단체장, 지역신문 관계자, 수상자 등 4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국민의례, 축전 소개, 대회사, 축사, 유공자 표창 순으로 진행됐다. 김용숙 중앙회장은 대회사를 통해 “제22회 지역신문의 날 기념식을 축하해 주시기 위해서 전국 각지에서 참석해 주신 내빈 여러분께 진심으로 감사의 말씀을 드린다”며 “지역신문은 30년 전 본격적인 지방자치시대가 열리면서 지역 여론을 바로 이해하고 공론화하는 소통의 장으로 자리잡아 왔다. 저를 비롯한 우리 지역 언론인들은 언론의 사명인 ‘불편부당(不偏不黨), 정론직필(正論直筆)’의 자세로 시민들의 알 권리 충족, 감시와 비판의 기능을 통해 성공적인 지방자치 발전에 앞장 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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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의힘, "김민석 총리되면 협치 불가능… 사퇴·지명철회해야" [TV서울=이천용 기자] 국민의힘은 김민석 국무총리 후보자에 대한 국회 인사청문회가 시작된 24일 김 후보자의 자진 사퇴와 이재명 대통령의 지명 철회를 거듭 촉구했다. 송언석 원내대표는 이날 오전 원내대책회의에서 "김 후보자는 이미 총리 자격을 상실했다"며 "지금이라도 사퇴해야 한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이재명 대통령을 향해서도 "국민들께서는 이렇게 일방적 총리 후보자 지명에 대해 동의하지 않을 것"이라며 "지금이라도 늦지 않았으니 다시 한번 이 부분을 재고해 주시길 바란다"고 밝혔다. 국민의힘은 그동안 김 후보자를 둘러싼 각종 신상 관련 의혹·논란이 해소되지 않고 있는 데다, 이를 검증하기 위한 청문회 자료 제출도 제대로 이뤄지지 않고 있다며 여권을 향해 파상공세를 펴왔다. 송 원내대표는 "이번 청문회는 시작 전부터 '맹탕 청문회'를 만들기 위한 김 후보자와 더불어민주당의 노골적인 '백태클'로 얼룩졌다"며 "증인도 없고, 참고인도 없고, 자료 제출도 없는 헌정사상 초유의 '깜깜이 청문회', '묻지마 청문회'가 열린다"고 비판했다. 송 원내대표는 "민주당처럼 1천 건이 넘는 무리한 자료 제출을 요구하지도 않았다"면서 "최소한의 검증에 필요한 97건의 자료 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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