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천구(구청장 김수영)는 졸업시즌마다 매년 개최하고 있는 ‘교복 및 학생용품 교환 장터’를 2015월 2월 27일부터 28일까지 2일간(오전10시~오후4시) 양천구청 양천홀(3층 구 대강당)에서 진행한다.
‘교복 및 학생용품 교환 장터’는 신학기마다 고가의 교복구입에 따른 학부모의 가계부담을 덜어 주고 재활용을 통한 자원순환형 사회구축 기여에도 도움을 주고 있다. 뿐만 아니라 수익금 전부가 지역의 중․고등학생에게 장학금으로 전달되는 뜻 깊은 행사이기도 하다.
특히나 지난해에는 3,300여점이 접수되고 2,000여명이 교환•구매하는 등 학부모를 비롯한 많은 주민들의 높은 호응을 얻었으며, 특히 관내 모 중학교와 공동주택 관리사무소를 통한 주민들의 교복기증으로 여느때보다 성황리로 행사가 마무리 되었다.
당일 판매될 물품(교복 및 학생용품)의 접수신청은 2015.1.26(월)~2.24(화)까지 녹색가게1·2호점, 양천구청-청소행정과 및 동 주민센터에서 할 수 있으며 당일 행사장에서도 가능하다.
접수 시 물품기증자에게는 교환권이 발급되며 행사 당일 현금처럼 사용할 수 있고 장터를 찾는 사람은 누구나 교복은 10,000원(한벌), 참고서, 교과서, 미 기타도서는 1,000원~2,000원의 저렴한 가격으로 구입할 수 있다.
양천구관계자는 “사용하지 않는 물건으로 나눔의 의미도 찾을 수 있는 기회인만큼 주민들의 물품기증에 많은 관심과 적극적인 참여를 당부한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