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10.27 (월)

  • 흐림동두천 15.1℃
  • 흐림강릉 15.7℃
  • 흐림서울 16.5℃
  • 흐림대전 19.4℃
  • 흐림대구 19.1℃
  • 흐림울산 19.5℃
  • 흐림광주 22.1℃
  • 흐림부산 21.7℃
  • 구름많음고창 23.2℃
  • 맑음제주 26.3℃
  • 흐림강화 15.4℃
  • 흐림보은 18.0℃
  • 구름많음금산 19.7℃
  • 흐림강진군 23.0℃
  • 흐림경주시 18.6℃
  • 흐림거제 21.8℃
기상청 제공

지방자치


광진구, ‘부설주차장 개방’과 ‘자투리땅 주차장 조성’사업 연중 추진

예산절감과 주차난 해소에 기여하고, 제공자는 운영수익금 등 인센티브를 받을 수 있어

  • 등록 2015.01.26 11:31:02


노후 된 단독주택 밀집 지역에서 주차난으로 이웃 간 다툼이 일어나는 현상은 어제 오늘 일이 아니다. 밤시간대 도로변에 불법 주·정차가 즐비해 있어 주차장을 방불케 하는 모습도 흔하다. 그러나 공영주차장을 건설하려면 부지를 확보해야 하고, 주차면적 1면당 1억원 이상 예산이 소요되어 단기간에 추진하기는 어렵다.

이에 광진구
(구청장 김기동)는 주차문제를 해결하기 위한 방책으로 주민들과 함께하는공유주차장 확충 사업을 이달부터 본격적으로 추진한다. 구는 이 사업을 나눔문화가 확산되고 있는 사회분위기에 힘입어 계획하고 주차면을 공간이라는 개념에서 착안해 시행하게 됐다.

우선 학교
, 대형건물 등 주차면수가 3면 이상인 건물에 인근 주민이 유료로 이용할 수 있도록 개방해주는부설주차장 개방사업이 있다.

구는 사업 신청자에 한해 주차시설 개선 공사비로 최고
2천만원까지 지원하고, 주차장 운영수익금도 전액 돌려준다.

이와 더불어 구는
2010년부터 토지소유주가 활용하지 않는 나대지를 주차장으로 조성하는 자투리땅 주차장 조성사업도 있다. 면당 200만원 이하로 주차장 조성이 가능한 부지이면 신청 가능하고, 1년 이상 개방할 수 있어야 한다. 주차장 조성비용은 전액 구에서 부담하며, 토지소유자는 운영수익금과 재산세 중 1가지를 지원받을 수 있다.

두 사업 모두 사용신청 접수와 주차구획 배정
, 요금징수 등 관리업무는 구에서 대행해준다.

한편 구는 지금까지 지역 내 총
33개소 부설주차장에 865, 8개소 자투리땅에 49개 주차면수를 조성해 운영하고 있다.

공유주차장 확충 사업은 연중 시행하고 있으며
, 구 교통지도과와 동주민센터에 신청할 수 있다. 자세한 사항은 교통지도과로 문의하면 된다.

김기동 광진구청장은
우리구는 주차장 공유사업을 통해 단기간에 주차공간을 확보해 예산을 절감하고 주차난 해소에 기여하고 있으며, 건물주나 토지소유주는 운영수익금 같은 인센티브를 받을 수 있어 일거양득 효과가 있다.”앞으로도 주차난 해소를 위해 더 많은 노력을 기울여 쾌적한 주거환경 조성하겠다고 말했다.


학교환경개선지원센터, 영등포 쪽방촌 공중화장실 특수클리닝 자원봉사 실시

[TV서울=곽재근 기자] 영등포 쪽방촌 일대 공중화장실이 사회적기업 학교환경개선지원센터(대표 이창국)의 자원봉사로 새롭게 탈바꿈했다. 센터는 지난 10월 25일, 일평균 500명 이상이 이용하는 쪽방촌 공중화장실의 악취 제거와 위생 개선을 위한 특수 클리닝(스켈링 서비스) 봉사활동을 실시했다. 이번 활동은 쪽방촌 거주민과 노숙인, 무료급식소 이용자 및 봉사자들이 지속적으로 겪어온 악취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추진됐다. 센터는 사전 실태조사를 통해 시설 노후도와 오염 상태를 진단한 뒤, 특허받은 신개념 화장실 위생관리 시스템을 적용해 오염된 요석과 찌든 때, 악취 원인균을 완전히 제거했다. 작업은 배수구, 배관, 타일, 칸막이, 위생도기, 세면대, 청소 수채, 천장, 환기시설, 조명, 창문 낙서제거, 건물외부, 오염원 등 화장실 전 구역을 대상으로 진행됐으며, 타일 등 시설의 파손부분은 영등포구청과 협의해 개선할 예정이다 학교환경개선지원센터 관계자는 “이번 클리닝은 단순한 청소를 넘어, 시설의 수명 연장과 예산 절감, 그리고 청소 담당자의 업무 부담 완화까지 기대되는 1석 3조의 효과를 가져왔다”고 밝혔다. 이창국 대표는 “지역사회에 도움이 되고자 하는 마음으로






정치

더보기
원산지정보원, 수출기업 관세대응 지원예산 감소…내년도 36%↓ [TV서울=나재희 기자] 관세청 산하 한국원산지정보원에서 수출기업들의 관세 대응을 지원해 오던 사업 예산이 36% 줄어들 전망이다. 국회 기획재정위원회 소속 국민의힘 박성훈 의원이 27일 관세청 산하 한국원산지정보원으로부터 제출받은 자료에 따르면, 한국원산지정보원의 '글로벌 관세·원산지 규제 대응 수출기업 지원' 사업의 내년도 예산은 5억8천200만 원으로 올해 예산인 9억 1천500만 원에 비해 36% 줄어든 것으로 나타났다. 이 사업은 국내 수출기업의 관세 대응을 지원하기 위해 지난해부터 시작됐다. 주요국 관세 규제 정보를 비롯해 FTA 체결 국가 관세율 변화를 분석하고 미국 정부의 '원산지 판정 사례'를 분석해 우리 기업에 제공한다. 업계에선 미국 정부가 무역 상품 원산지를 판단하는 기준인 '원산지 판정 사례'의 경우 내용이 복잡하고 명확하지 않아 한국원산지정보원의 지원이 필수적이라는 평가가 나온다. 특히 트럼프 정부 출범 이후 관세 불확실성이 커짐에 따라 '원산지 판정 사례' 분석 수요가 크게 늘면서 지원이 더 필요해졌다는 목소리도 나온다. 미국 CBP(관세국경보호청)의 연간 약 300건의 사전 '원산지 판정'이 트럼프 정부 출범 이후 연간 약 800


사회

더보기


정치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