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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


김인호 부의장 등 전현직 의원 박원순 시장 감사장 수여

지하철9호선 3조 2천억 재정절감 효과 공로 인정<p>-"혈세 먹는 민간투자사업 감시·감독 철저히 할 것!!"

  • 등록 2015.01.26 11:46:40


지하철9호선 등 민간투자사업의 불공정 협약 체결과 특혜의혹에 대한 진상규명을 위해 노력한 서울시의원들이 박원순 시장으로부터 감사장을 받았다.

지난
22일 개최된 이번 감사장 전달식은 지난 제8대 의회에 구성된 지하철9호선 및 우면산터널 등 민간투자사업 불공정 협약 체결 및 특혜의혹 진상규명을 위한 행정조사특위(이하 조사특위”)’ 소속 위원들의 활약과 공헌을 서울시가 인정해 마련됐다.

조사특위는 지하철
9호선의 일방적 요금인상 선언에서 촉발돼 민간사업자에게 일방적으로 유리한 협약과 사업구조 등 문제를 파헤치기 위해 20125월 구성됐다.

이후
11월까지 6개월 동안 활약하면서 11차례의 회의와 간담회를 개최했으며 관련 증인들을 두 차례에 걸쳐 대거 출석시켜 조사했다.

이 과정에서 불공정 계약체결과 특혜제공 의혹
, 교통량 과다 예측과 최소운영수입보장(MRG) 문제, 기형적인 경영구조와 자본잠식 문제, 추가 부속수입의 방치 등 비정상적이고 불합리한 협약내용과 민간운영사 및 투기자본의 문제점을 집중 추궁하고 그 책임을 물었다.

이러한 특위 위원들의 활약으로 서울시는 실시협약 변경과 서울형 민자사업 혁신
(2013.10.23.)을 이끌어냈으며, 운임결정권의 서울시 이전, 최소운영수입보장(MRG) 폐지 및 비용보전방식전환, 수익률 하향 조정 등 조사특위에서 지적한 문제점을 바로잡게 됐다.

이를 통해 궁극적으로 서울시는 민간사업자에게 지급하는 재정보조금을
52천억 원에서 2조원대로 줄여 최대 32천억 원의 재정절감 효과를 거뒀다.

조사특위 위원장을 맡은 김인호 부의장은
시민혈세 낭비와 지방재정 악화의 주범이 된 민간투자사업의 잘못을 바로잡고, 시민의 이익에 부합하는 합리적인 민간투자사업의 방향을 제시한 공로를 인정받아 기쁘다라고 소감을 밝히면서도 함께한 17명의 특위 위원님들이 있었기에 가능한 것이었다.”며 공로를 특위 위원들께 돌렸다.

또한 김 부의장은
민간투자사업들 중 지하철 9호선과 같이 엉터리 수요예측으로 혈세를 좀먹는 민간투자사업들이 상당수 있을 수 있다면서 앞으로도 시민들의 혈세가 헛되이 쓰이지 않도록 철저히 감시·감독하겠다.”고 밝혔다.

조사특위 위원은 김인호 위원장을 포함 김형태
, 장정숙, 김광수, 김문수, 문종철, 박준희, 서윤기, 신언근, 이정훈, 조상호, 강희용, 김기옥, 김명신, 김상현, 서영갑, 신승호, 김연선 위원이 활약했다


개그맨 이경규, 경찰서 혐의 시인 "약 먹고 운전 안 된단 인식 부족"

[TV서울=변윤수 기자] 경찰이 24일 개그맨 이경규(65)씨를 약물 운전 혐의로 정식 입건하고 소환 조사했다. 이씨는 경찰에서 공황장애 약을 먹고 운전한 것은 자신의 부주의였다며 혐의를 시인했다. 서울 강남경찰서는 이날 도로교통법 위반 혐의 피의자로 이씨를 불러 복용 경위와 운전 당시 상황 등을 물었다. 오후 9시 시작된 조사는 10시 45분까지 약 1시간 45분간 진행됐다. 이씨는 지난 8일 오후 2시께 강남구 논현동에서 약물을 복용한 상태로 운전한 혐의를 받는다. 그는 당시 차종이 같은 다른 사람의 차를 몰고 이동하다 절도 의심 신고를 당했으며, 출동 경찰이 시행한 약물 간이시약 검사에서 양성 반응이 나왔다. 이후 국립과학수사연구원(국과수)도 양성 결과를 회신하며 피의자로 전환됐다. 조사를 마치고 나온 이씨는 취재진에게 "공황장애 약을 먹고 운전하면 안 된다는 것을 크게 인지하지 못했다"며 "먹는 약 중 그런 계통의 약이 있다면 운전을 자제하는 것이 좋지 않겠냐는 말씀을 드리고, 저 역시 조심하겠다"고 밝혔다. 동석한 변호인이 대독한 입장문을 통해서도 10년간 공황장애를 앓아왔고, 사건 전날도 처방약을 먹었지만 몸 상태가 안 좋아져 직접 운전해 병원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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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이틀째 김민석 인사청문회…심사보고서 채택 진통 전망 [TV서울=나재희 기자] 국회 인사청문특별위원회는 25일 김민석 국무총리 후보자에 대한 청문회를 열어 자질과 도덕성 검증을 이틀째 이어간다. 여야는 전날 청문회에서 김 후보자의 재산 형성과 중국 칭화대 석사 학위 관련 의혹, 자녀 특혜 논란 등을 놓고 치열한 공방을 벌였다. 이날 청문회가 마무리되는 만큼 더불어민주당과 국민의힘은 심사 경과보고서 채택과 후보자 적격성 판단 여부를 놓고 재격돌할 것으로 보인다. 국민의힘은 일찌감치 김 후보자에 대해 공직에 부적절한 인사라고 규정하고 자진 사퇴 또는 이재명 대통령의 지명 철회를 촉구해온 만큼 심사 경과보고서 채택에 동의하지 않을 것으로 전망된다. 자료 제출이 제대로 이뤄지지 않은 상황에서 전날 김 후보자의 해명만으로 의혹이 충분히 소명됐다고 보기 어렵다는 게 국민의힘의 입장이다. 민주당은 이 같은 국민의힘의 의혹 제기를 '과도한 정치 공세'로 규정하며 방어막을 치는 한편 김 후보자가 총리직에 적합한 역량과 자질을 갖고 있음을 부각할 전망이다. 전날에도 상당 시간을 정책 질의에 할애했다. 전날 자료 제출을 둘러싼 공방에 이어 이날은 증인·참고인 없이 이틀째 청문회 진행하게 된 것을 두고도 양당 간 신경전이 재연될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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