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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방자치


관악구, 지역경제 활성화 위해 동네서점에서 책 구매

- 동 주민센터 내 20개 작은도서관 8천여 만원의 도서 구매<p>- 수십년 간의 운영 노하우와 지리적 이점 활용해 신간도서 납품토록 해

  • 등록 2015.01.28 09:58:38


관악구(구청장 유종필)가 대형 인터넷 서점들의 할인 경쟁 등으로 설 자리를 잃은 동네서점을 살리기 위해 나섰다.

구는 최근 개정된 출판문화산업진흥법으로 모든 서점이 도서를 정가로 판매함에 따라 동 주민센터 내
20개 작은도서관의 도서를 동네서점에서 구매키로 했다.

동 주민센터 내 작은도서관은 기존의 새마을문고로
2012년부터 작은도서관으로 기능이 강화되어 도서관 운영의 중심 역할을 담당하며 독서문화 확산에 앞장서고 있다. 주민들의 신간도서 확충에 대한 지속적인 요구로 매년 8천여만 원 상당의 도서를 구입하고 있다.

또한
, 작은도서관은 관내 모든 도서관과 통합전산망으로 연결돼 가까운 도서관에 원하는 책이 없거나 대출 중인 경우 다른 도서관에서 책을 받아 볼 수 있다. 원하는 책을 주민이 원하는 가까운 도서관으로 배달 해주는 지식도시락 배달서비스로 지난해 배달된 책만 약 27만 권에 이른다. 새로 구입한 책도 지식도시락 배달이 가능하다.

구는 최근 한국서점조합연합회 관악동작서점조합
(조합장 이태우)과 협의하여 신속정확한 납품이 가능한 동네서점을 이용하기로 하고 대상 범위를 순차적 확대할 계획이다.

특히
, 동네서점은 수십 년간의 운영 노하우와 지역 내 도서관과 가까운 지리적 이점이 있어 빠르게 신간 도서를 확보해 납품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그리고 구는 동네서점의 활기가 지역경제 활성화의 시발점이 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유종필 구청장은
“20여 년 전만해도 동네서점만의 추억이 있었다.”동네서점과의 도서구매 활성화로 도서관과 서점의 따뜻한 공유가 더욱 확산돼 동네서점이 주민들의 사랑방이 되기 바란다.”고 말했다


법원, 오늘 김용현 추가구속 심문…재판부 기피신청은 기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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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이틀째 김민석 인사청문회…심사보고서 채택 진통 전망 [TV서울=나재희 기자] 국회 인사청문특별위원회는 25일 김민석 국무총리 후보자에 대한 청문회를 열어 자질과 도덕성 검증을 이틀째 이어간다. 여야는 전날 청문회에서 김 후보자의 재산 형성과 중국 칭화대 석사 학위 관련 의혹, 자녀 특혜 논란 등을 놓고 치열한 공방을 벌였다. 이날 청문회가 마무리되는 만큼 더불어민주당과 국민의힘은 심사 경과보고서 채택과 후보자 적격성 판단 여부를 놓고 재격돌할 것으로 보인다. 국민의힘은 일찌감치 김 후보자에 대해 공직에 부적절한 인사라고 규정하고 자진 사퇴 또는 이재명 대통령의 지명 철회를 촉구해온 만큼 심사 경과보고서 채택에 동의하지 않을 것으로 전망된다. 자료 제출이 제대로 이뤄지지 않은 상황에서 전날 김 후보자의 해명만으로 의혹이 충분히 소명됐다고 보기 어렵다는 게 국민의힘의 입장이다. 민주당은 이 같은 국민의힘의 의혹 제기를 '과도한 정치 공세'로 규정하며 방어막을 치는 한편 김 후보자가 총리직에 적합한 역량과 자질을 갖고 있음을 부각할 전망이다. 전날에도 상당 시간을 정책 질의에 할애했다. 전날 자료 제출을 둘러싼 공방에 이어 이날은 증인·참고인 없이 이틀째 청문회 진행하게 된 것을 두고도 양당 간 신경전이 재연될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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