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06.25 (수)

  • 흐림동두천 23.5℃
  • 흐림강릉 30.0℃
  • 서울 24.7℃
  • 대전 24.5℃
  • 대구 28.9℃
  • 흐림울산 27.3℃
  • 광주 26.0℃
  • 부산 23.5℃
  • 흐림고창 25.6℃
  • 흐림제주 29.7℃
  • 흐림강화 22.9℃
  • 흐림보은 24.4℃
  • 흐림금산 25.4℃
  • 흐림강진군 26.3℃
  • 흐림경주시 28.5℃
  • 흐림거제 24.1℃
기상청 제공

사회


산만하고 충동적인 우리 아이, 혹시 ADHD?

- 양천구, 저소득 아동·청소년에게 ADHD 무료검사<p>- 주요 정신건강문제 조기발견과 치료로 아동과 청소년의 정신건강증진 기여

  • 등록 2015.01.29 15:13:32


양천구
(구청장 김수영)는 아동·청소년기의 정신문제를 조기에 발견하고 상담과 치료를 통한 사회구성원으로의 성장발달을 지원할 수 있도록 오는 1월부터 양천구 정신건강증진센터와 연계하여 관내 초·중등학생을 대상으로 ADHD 무료 선별 검사를 실시한다. 검사결과 고 위험군으로 발견된 학생에게는 전문기관 연계를 통한 치료와 2015년 소득기준 120% 이내 저 소득 가구에게는 치료비를 지원하여 검사부터 치료비 지원까지 ADHD 원스톱 서비스를 제공한다.

주의력결핍과 과잉행동장애라고 불리는
ADHD는 산만하고 충동적이며 과잉행동이 두드러지는데 이 증상들을 치료하지 않고 방치하면 학습능력 저하와 학교생활이 적응하기 어려워지게 되고 일부의 경우는 성인기가 되어도 증상이 남게 되어 직장에서 진득하게 일을 하질 못하며 반사회적인 행동을 하고, 사람들과도 자주 충돌하는 등 사회생활을 할 수 없게 된다.

그렇기 때문에
ADHD는 최근들어 많이 대두되고 있는 문제이며 교육특구인 양천구의 경우 전체 인구 496,082명 중 아동·청소년이 100,227명으로 많은 비중을 차지하고 있을 뿐만 아니라 이중 7.6%7,617명이 ADHD로 추정될 만큼 주변에 많은 청소년이 ADHD로 인한 도움이 필요한 실정이다. 특히 ADHD는 조기에 발견하고 적절한 치료를 받으면 예후가 매우 좋은 편이니만큼 많은 학부모들이 정신과 치료라는 편견을 버리고 제때에 치료를 받을 수 있는 노력이 필요하다.

실례로 학교 담임선생님을 통해 양천구 정신건강증진센터에 의뢰된 김군
(양천구 목3/10)은 수업 중 매우 산만하고 또래 친구들과 다투는 일이 잦은 학생이었다. 기초생활수급가정으로 가정형편이 안좋았던 김군은 정신건강증진센터의 지원으로 무료로 종합심리검사를 받고 이후 센터의 위탁기관 병원전문의와 상담을 받았으며 외래치료병원 연계를 통해 지속적인 치료를 받을 수 있도록 되어 현재는 집중력도 향상되고 친구들과 원만히 지내게 되었다.

위 사례처럼 앞으로도 양천구는 양천구건강증진센터와 연계하여
ADHD의 치료뿐만 아니라 우울증, 인터넷 중독으로부터 조기발견과 치료를 위한 아동청소년 건강증진사업인 아이터치프로그램을 통하여 모든 아동과 청소년들이 밝고 건강하게 성장해 나갈 수 있도록 도울 예정이라고 밝혔으며 신체건강 뿐만 아니라 정신건강에도 많은 관심을 가져 달라고 당부했다.


개그맨 이경규, 경찰서 혐의 시인 "약 먹고 운전 안 된단 인식 부족"

[TV서울=변윤수 기자] 경찰이 24일 개그맨 이경규(65)씨를 약물 운전 혐의로 정식 입건하고 소환 조사했다. 이씨는 경찰에서 공황장애 약을 먹고 운전한 것은 자신의 부주의였다며 혐의를 시인했다. 서울 강남경찰서는 이날 도로교통법 위반 혐의 피의자로 이씨를 불러 복용 경위와 운전 당시 상황 등을 물었다. 오후 9시 시작된 조사는 10시 45분까지 약 1시간 45분간 진행됐다. 이씨는 지난 8일 오후 2시께 강남구 논현동에서 약물을 복용한 상태로 운전한 혐의를 받는다. 그는 당시 차종이 같은 다른 사람의 차를 몰고 이동하다 절도 의심 신고를 당했으며, 출동 경찰이 시행한 약물 간이시약 검사에서 양성 반응이 나왔다. 이후 국립과학수사연구원(국과수)도 양성 결과를 회신하며 피의자로 전환됐다. 조사를 마치고 나온 이씨는 취재진에게 "공황장애 약을 먹고 운전하면 안 된다는 것을 크게 인지하지 못했다"며 "먹는 약 중 그런 계통의 약이 있다면 운전을 자제하는 것이 좋지 않겠냐는 말씀을 드리고, 저 역시 조심하겠다"고 밝혔다. 동석한 변호인이 대독한 입장문을 통해서도 10년간 공황장애를 앓아왔고, 사건 전날도 처방약을 먹었지만 몸 상태가 안 좋아져 직접 운전해 병원에






정치

더보기
오늘 이틀째 김민석 인사청문회…심사보고서 채택 진통 전망 [TV서울=나재희 기자] 국회 인사청문특별위원회는 25일 김민석 국무총리 후보자에 대한 청문회를 열어 자질과 도덕성 검증을 이틀째 이어간다. 여야는 전날 청문회에서 김 후보자의 재산 형성과 중국 칭화대 석사 학위 관련 의혹, 자녀 특혜 논란 등을 놓고 치열한 공방을 벌였다. 이날 청문회가 마무리되는 만큼 더불어민주당과 국민의힘은 심사 경과보고서 채택과 후보자 적격성 판단 여부를 놓고 재격돌할 것으로 보인다. 국민의힘은 일찌감치 김 후보자에 대해 공직에 부적절한 인사라고 규정하고 자진 사퇴 또는 이재명 대통령의 지명 철회를 촉구해온 만큼 심사 경과보고서 채택에 동의하지 않을 것으로 전망된다. 자료 제출이 제대로 이뤄지지 않은 상황에서 전날 김 후보자의 해명만으로 의혹이 충분히 소명됐다고 보기 어렵다는 게 국민의힘의 입장이다. 민주당은 이 같은 국민의힘의 의혹 제기를 '과도한 정치 공세'로 규정하며 방어막을 치는 한편 김 후보자가 총리직에 적합한 역량과 자질을 갖고 있음을 부각할 전망이다. 전날에도 상당 시간을 정책 질의에 할애했다. 전날 자료 제출을 둘러싼 공방에 이어 이날은 증인·참고인 없이 이틀째 청문회 진행하게 된 것을 두고도 양당 간 신경전이 재연될 것




정치

더보기

문화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