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06.25 (수)

  • 흐림동두천 23.5℃
  • 흐림강릉 30.0℃
  • 서울 24.7℃
  • 대전 24.5℃
  • 대구 28.9℃
  • 흐림울산 27.3℃
  • 광주 26.0℃
  • 부산 23.5℃
  • 흐림고창 25.6℃
  • 흐림제주 29.7℃
  • 흐림강화 22.9℃
  • 흐림보은 24.4℃
  • 흐림금산 25.4℃
  • 흐림강진군 26.3℃
  • 흐림경주시 28.5℃
  • 흐림거제 24.1℃
기상청 제공

지방자치


대조동 “쓰레기 없는 골목 만들기”... 통장들 팔 걷어 부쳤다

-청소 취약지역 전수조사 후 136개소 적치 쓰레기 1월 한달간 일제 청소

  • 등록 2015.01.30 10:31:55

대조동 쓰레기 없는 골목 만들기”... 통장들 팔 걷어 부쳤다

-청소 취약지역 전수조사 후 136개소 적치 쓰레기 1월 한달간 일제 청소

-통별 3개소씩 통장이 취약지역 관리, 나머지는 동장이 청결유지

-관건은 내집앞 뒷골목 청결유지 주민관심 및 시민의식 제고

 

서울시는 하루 9189톤에 달하는 생활쓰레기 배출량을 2016년까지 600(6.5%) 줄여 2017년부터 생활쓰레기 직매립 제로(0)에 도전한다는 ‘2016년 수도권매립지 사용종료 원칙 고수'를 밝힌 인천시의 입장을 수용, 아예 쓰레기 매립을 않겠다는 선언했다.

이에 맞춰 은평구 대조동
(동장 김수지)2015년 새해를 쓰레기 없는 골목 만들기원년으로 선포하고 12일 시무식 당일부터 대대적으로 골목길 청소를 실시하고 있다.

쓰레기 종량제를 시행한지
20년이 지났지만 아직도 일부 주민들의 혼합배출 및 무단투기가 계속되고 있으며, 골목할아버지 봉사대가 운영되지 않는 동절기 기간 동안 뒷골목은 적치된 쓰레기로 오염되어, 청소민원이 크게 증가했다.

더욱이
, 2017년까지 생활쓰레기 직매립 제로 선언으로 자치구별 생활폐기물 반입할당량 제도가 시행됨에 따라 어느 때보다도 생활폐기물 분리배출 등 골목길 쓰레기 감량이 시급한 상황이다.

대조동은
90년도 초까지만 해도 단독주택 위주였으나 최근 들어 연신내, 불광, 구산, 역촌 전철역 주변으로 5층 이상의 다세대 공동주택 및 도시형생활주택들이 들어서면서 1인 가구 및 맞벌이 부부가 크게 증가하여 현재는 내집앞을 청소하는 주민들을 거의 찾아보기 힘든 상황으로 뒷골목은 군데 군데 쓰레기로 쌓여 가고 있다.

이에 따라 대조동장은 청소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새해
16일 통장단 및 직원간 연석회의를 통해 골목쓰레기 어떻게 할 것인가라는 주제로 각자 아이디어를 내기로 했다.

회의결과
, CCTV 설치 등 다양한 의견이 도출 되었지만 결론은 주민들의 지속적인 관심과 참여가 선행과제였다.

실행 첫 단계로 통장과 함께 현장을 방문
, 청소 취약지역에 대해 전수조사를 실시하고 총 136개소를 중점관리 대상으로 지정하여 담당 통장과 직원들이 참여하여 1월 한달간 적치된 쓰레기를 일제정비했다.

또한
, 지속적인 청결유지를 위해 통장이 내집앞을 포함하여 3개소를 중점관리 하도록 하였으며, 나머지는 동장 책임하에 무단투기 단속 및 청결유지 홍보활동을 전개했다.

짧은 기간이었지만 효과는 즉시 나타났다
. 골목길은 훤해지고 깨끗해진 골목길을 보고 주민 스스로가 내집앞은 내가 청소하고 앞으로 감시자가 되겠다고 나섰다.

김수지 대조동장은 지금껏 매월 통장이 집결하여 특정지역을 청소하는 것을 지양하고
, 2015년부터는 통장이 중심이 되어 주민들과 함께 내집앞 골목길을 청소하는 주민참여형 마을청소가 되도록 모든 행정력을 집중하겠다고 다짐하면서 뒷골목 청결유지를 위해 무엇보다도 중요한 것은 주민들의 관심과 내집앞 청소는 내가라는 성숙한 시민의식이 정착되어야 한다고 강조했다.







정치

더보기
오늘 이틀째 김민석 인사청문회…심사보고서 채택 진통 전망 [TV서울=나재희 기자] 국회 인사청문특별위원회는 25일 김민석 국무총리 후보자에 대한 청문회를 열어 자질과 도덕성 검증을 이틀째 이어간다. 여야는 전날 청문회에서 김 후보자의 재산 형성과 중국 칭화대 석사 학위 관련 의혹, 자녀 특혜 논란 등을 놓고 치열한 공방을 벌였다. 이날 청문회가 마무리되는 만큼 더불어민주당과 국민의힘은 심사 경과보고서 채택과 후보자 적격성 판단 여부를 놓고 재격돌할 것으로 보인다. 국민의힘은 일찌감치 김 후보자에 대해 공직에 부적절한 인사라고 규정하고 자진 사퇴 또는 이재명 대통령의 지명 철회를 촉구해온 만큼 심사 경과보고서 채택에 동의하지 않을 것으로 전망된다. 자료 제출이 제대로 이뤄지지 않은 상황에서 전날 김 후보자의 해명만으로 의혹이 충분히 소명됐다고 보기 어렵다는 게 국민의힘의 입장이다. 민주당은 이 같은 국민의힘의 의혹 제기를 '과도한 정치 공세'로 규정하며 방어막을 치는 한편 김 후보자가 총리직에 적합한 역량과 자질을 갖고 있음을 부각할 전망이다. 전날에도 상당 시간을 정책 질의에 할애했다. 전날 자료 제출을 둘러싼 공방에 이어 이날은 증인·참고인 없이 이틀째 청문회 진행하게 된 것을 두고도 양당 간 신경전이 재연될 것




정치

더보기

문화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