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10.29 (수)

  • 흐림동두천 15.1℃
  • 흐림강릉 15.7℃
  • 흐림서울 16.5℃
  • 흐림대전 19.4℃
  • 흐림대구 19.1℃
  • 흐림울산 19.5℃
  • 흐림광주 22.1℃
  • 흐림부산 21.7℃
  • 구름많음고창 23.2℃
  • 맑음제주 26.3℃
  • 흐림강화 15.4℃
  • 흐림보은 18.0℃
  • 구름많음금산 19.7℃
  • 흐림강진군 23.0℃
  • 흐림경주시 18.6℃
  • 흐림거제 21.8℃
기상청 제공

문화/스포츠


‘사랑누리 인형극 봉사단’, 강동 지역에 훈훈한 봉사바람

  • 등록 2015.02.04 17:56:54

[TV서울=도기현 기자] 강동구(구청장 이해식)에는 자원봉사자들에게 의해 운영되는 특별한 인형극 봉사단이 있다. 25명의 전업주부들이 강동구자원봉사센터에서 1년간의 인형극 전문교육을 수료하고 조직된 사랑누리 인형극 봉사단이 그들이다.

2009년부터 활동을 시작한 사랑누리 인형극 봉사단5년간 강동구와 송파구 곳곳을 누비며 봉사바람을 일으켰고, ‘알차고 재미있는 공연 봉사라는 입소문을 타며 명품 인형극단으로 성장했다.

사랑누리 인형극 봉사단의 첫 작품은 자원봉사 이야기를 뉴스형식으로 유쾌하게 풀어낸 창작 인형극 씽씽! 봉사바람 불어라로 본인들이 봉사활동을 하면서 경험했던 에피소드를 작품에 담아, 자원봉사에 대한 이야기를 쉽고 재미있게 풀어내어 100회 공연의 기록을 달성했다.

2010년부터는 굿네이버스 강동지부와 함께 아동 성범죄·성학대 예방 인형극을 공연해 어린이집, 학교, 학원을 찾아가 아이들이 성범죄의 위험으로부터 자신을 보호할 수 있도록 돕는 인형극을 진행 중이다.

무엇보다 사랑누리인형극봉사단이 많이 애착을 갖고 있는 공연은 어르신을 대상으로 공연하는 배비장전인데, 이는 문화생활에 소외될 수밖에 없는 어르신들을 직접 찾아가서 펼치는 공연이다.

배비장전은 양반들의 위선을 풍자한 해학적인 작품으로, 소품준비부터 인형제작 및 대본작성까지 단원들의 인형극에 대한 사랑과 열정이 고스란히 담겨 있는데, 그만큼 준비와 연습이 고된 작품이기도 하다.

이에 대해
사랑누리 인형극 봉사단장영희 단장(64, 천호동)공연 전에는 인형상태 점검 등 세심하게 준비할 것도 많고 긴장도 되지만 우리의 공연을 기다리시는 어르신들을 위해 한시도 게을리 할 수 없다.”우리의 공연으로 누군가가 행복을 느낀다면 그게 바로 우리의 행복이라고 웃었다.

6년차 활동을 맞는 사랑누리 인형극 봉사단20142월부터 12월까지 아동 성범죄·성학대 예방 인형극어르신을 위한 배비장전을 합쳐 25회의 공연을 했고, 3,322명이 극을 관람했으며, 올해는 거동이 불편한 어르신을 더 많이 찾아다니며 공연을 하겠다는 목표를 세웠다.

오는 213, ‘사랑누리 인형극 봉사단2015년 첫 공연이 성가정노인종합복지관에서 열린다. 자신들의 공연을 원하는 사람이 있다면 어디든 찾아가겠다는 사랑누리 인형극 봉사단의 남다른 열정과 특별한 공연봉사는 2015년에도 계속된다. /도기현 기자

(공연문의 : 강동구자원봉사센터 02-3425-5683)


한민족통일여성협의회, '제21회 통일스피치대회' 열어... 통일공감대 확산

[TV서울=박양지 기자] 국내 대표적인 여성통일단체로 주목받고 있는 (사)한민족통일여성협의회(총재 안준희)는 창립 제36주년을 맞이하여 통일에 대한 국민적 관심제고와 통일공감대 확산을 위해 '제21회 통일스피치대회'를 개최했다. 지난 25일, 서리풀아트리움에서 열린 스피치대회에는 1차 지역별 예선과 2차 종합예비심사를 거쳐 선발된 23명(초등부 4명, 중고등부 4명, 대학부 5명, 일반부 10명)의 연사가 출전해 ‘나는 통일을 위해 무엇을 할 것인가_내가 바라는 남북통일과 한반도 평화’에 대한 주제를 놓고 열띤 스피치 기량을 겨뤘다. 이번 행사는 한민족통일여성협의회 부설기관인 통일여성교육원이 주관했으며, 오후 1시부터 5시까지 진행됐다. 이날 대회에는 한통여협 김경오 명예이사장, 이연숙 대표고문, 최석인 명예총재, 홍양호 전 통일부차관, 김형재 서울시의회 정책심의위원장, 장만순 일천만이산가족위원장, 윤종성 대한민국헌병전우회장, 서옥영 한국여성불자중앙회장, 이왕신 (주)수목토 회장, 전승환 불교방송PD, 조순애 한국여성유권자서울연맹 부회장 등 내·외빈, 그리고 본선 발표자와 가족, 한통여협 관계자, 여성단체 대표, 일반시민 등 300여 명이 참석했다. 제1부






정치

더보기
스테이블코인 외환규제 우회 막는다…국회서 첫 법안 발의 [TV서울=나재희 기자] 스테이블코인을 외국환거래법 규제 아래 두는 내용의 법안이 발의된다. 기존 법령상의 사각지대를 노리고 스테이블코인을 악용해 자금 세탁이나 탈세 등을 시도하는 움직임을 원천 차단하기 위한 입법 노력으로 풀이된다. 28일 정치권에 따르면, 국민의힘 박성훈 의원은 스테이블코인을 법률상 지급수단에 포함하도록 하는 외국환거래법을 대표 발의할 예정이다. 이 법안은 3조 1항 '정의' 부분에서 '지급수단'에 스테이블코인을 추가하도록 규정했다. 기존에 포함된 정부 지폐, 은행권, 주화 등과 같은 선상에 두는 셈이다. 박 의원은 제안 이유에서 "법정 통화와 가치가 연동되는 스테이블코인이 새로운 지급수단으로서 가능성을 인정받고 있으나, 기존 법정 통화와 성격이 달라 외국환거래법상 지급수단으로 인정되지 않는다"고 말했다. 이어 "규제 사각지대가 발생하고 있다는 지적이 있다"며 "스테이블코인을 통한 불법 외환거래, 탈세 등의 행위가 발생할 우려가 크다"고 짚었다. 그는 "내국 통화나 외국 통화에 가치가 연동돼 불특정 다수인 간의 지급을 위해 사용할 수 있는 가상자산을 외국환거래법상 지급수단에 포함하려는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는 한국은행의 문제 제기와 일맥


사회

더보기


정치

더보기

문화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