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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스포츠


‘사랑누리 인형극 봉사단’, 강동 지역에 훈훈한 봉사바람

  • 등록 2015.02.04 17:56:54

[TV서울=도기현 기자] 강동구(구청장 이해식)에는 자원봉사자들에게 의해 운영되는 특별한 인형극 봉사단이 있다. 25명의 전업주부들이 강동구자원봉사센터에서 1년간의 인형극 전문교육을 수료하고 조직된 사랑누리 인형극 봉사단이 그들이다.

2009년부터 활동을 시작한 사랑누리 인형극 봉사단5년간 강동구와 송파구 곳곳을 누비며 봉사바람을 일으켰고, ‘알차고 재미있는 공연 봉사라는 입소문을 타며 명품 인형극단으로 성장했다.

사랑누리 인형극 봉사단의 첫 작품은 자원봉사 이야기를 뉴스형식으로 유쾌하게 풀어낸 창작 인형극 씽씽! 봉사바람 불어라로 본인들이 봉사활동을 하면서 경험했던 에피소드를 작품에 담아, 자원봉사에 대한 이야기를 쉽고 재미있게 풀어내어 100회 공연의 기록을 달성했다.

2010년부터는 굿네이버스 강동지부와 함께 아동 성범죄·성학대 예방 인형극을 공연해 어린이집, 학교, 학원을 찾아가 아이들이 성범죄의 위험으로부터 자신을 보호할 수 있도록 돕는 인형극을 진행 중이다.

무엇보다 사랑누리인형극봉사단이 많이 애착을 갖고 있는 공연은 어르신을 대상으로 공연하는 배비장전인데, 이는 문화생활에 소외될 수밖에 없는 어르신들을 직접 찾아가서 펼치는 공연이다.

배비장전은 양반들의 위선을 풍자한 해학적인 작품으로, 소품준비부터 인형제작 및 대본작성까지 단원들의 인형극에 대한 사랑과 열정이 고스란히 담겨 있는데, 그만큼 준비와 연습이 고된 작품이기도 하다.

이에 대해
사랑누리 인형극 봉사단장영희 단장(64, 천호동)공연 전에는 인형상태 점검 등 세심하게 준비할 것도 많고 긴장도 되지만 우리의 공연을 기다리시는 어르신들을 위해 한시도 게을리 할 수 없다.”우리의 공연으로 누군가가 행복을 느낀다면 그게 바로 우리의 행복이라고 웃었다.

6년차 활동을 맞는 사랑누리 인형극 봉사단20142월부터 12월까지 아동 성범죄·성학대 예방 인형극어르신을 위한 배비장전을 합쳐 25회의 공연을 했고, 3,322명이 극을 관람했으며, 올해는 거동이 불편한 어르신을 더 많이 찾아다니며 공연을 하겠다는 목표를 세웠다.

오는 213, ‘사랑누리 인형극 봉사단2015년 첫 공연이 성가정노인종합복지관에서 열린다. 자신들의 공연을 원하는 사람이 있다면 어디든 찾아가겠다는 사랑누리 인형극 봉사단의 남다른 열정과 특별한 공연봉사는 2015년에도 계속된다. /도기현 기자

(공연문의 : 강동구자원봉사센터 02-3425-5683)


전국지역신문협회, ‘제22회 지역신문의 날’ 기념식 개최

[TV서울=변윤수 기자] 사단법인 전국지역신문협회(중앙회장 김용숙, 이하 전지협)는 24일 오후 3시 한국프레스센터 20층 국제회의장에서 ‘제22회 지역신문의 날’ 기념식을 열고, 정론직필의 사명을 되새기는 시간을 가졌다. 전국에서 발행되는 340여 지역신문사가 회원사로 가입되어 있는 전지협은 지난 2004년 6월 29일을 ‘지역신문의 날’로 공식 제정한 이후, 매년 기념식을 개최해 오고 있다. 방송인 이단비의 사회로 진행된 이날 기념식은 정·관계 인사들과 언론단체장, 지역신문 관계자, 수상자 등 4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국민의례, 축전 소개, 대회사, 축사, 유공자 표창 순으로 진행됐다. 김용숙 중앙회장은 대회사를 통해 “제22회 지역신문의 날 기념식을 축하해 주시기 위해서 전국 각지에서 참석해 주신 내빈 여러분께 진심으로 감사의 말씀을 드린다”며 “지역신문은 30년 전 본격적인 지방자치시대가 열리면서 지역 여론을 바로 이해하고 공론화하는 소통의 장으로 자리잡아 왔다. 저를 비롯한 우리 지역 언론인들은 언론의 사명인 ‘불편부당(不偏不黨), 정론직필(正論直筆)’의 자세로 시민들의 알 권리 충족, 감시와 비판의 기능을 통해 성공적인 지방자치 발전에 앞장 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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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의힘, "김민석 총리되면 협치 불가능… 사퇴·지명철회해야" [TV서울=이천용 기자] 국민의힘은 김민석 국무총리 후보자에 대한 국회 인사청문회가 시작된 24일 김 후보자의 자진 사퇴와 이재명 대통령의 지명 철회를 거듭 촉구했다. 송언석 원내대표는 이날 오전 원내대책회의에서 "김 후보자는 이미 총리 자격을 상실했다"며 "지금이라도 사퇴해야 한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이재명 대통령을 향해서도 "국민들께서는 이렇게 일방적 총리 후보자 지명에 대해 동의하지 않을 것"이라며 "지금이라도 늦지 않았으니 다시 한번 이 부분을 재고해 주시길 바란다"고 밝혔다. 국민의힘은 그동안 김 후보자를 둘러싼 각종 신상 관련 의혹·논란이 해소되지 않고 있는 데다, 이를 검증하기 위한 청문회 자료 제출도 제대로 이뤄지지 않고 있다며 여권을 향해 파상공세를 펴왔다. 송 원내대표는 "이번 청문회는 시작 전부터 '맹탕 청문회'를 만들기 위한 김 후보자와 더불어민주당의 노골적인 '백태클'로 얼룩졌다"며 "증인도 없고, 참고인도 없고, 자료 제출도 없는 헌정사상 초유의 '깜깜이 청문회', '묻지마 청문회'가 열린다"고 비판했다. 송 원내대표는 "민주당처럼 1천 건이 넘는 무리한 자료 제출을 요구하지도 않았다"면서 "최소한의 검증에 필요한 97건의 자료 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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