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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


이완구 국무총리 후보자 인사청문회 결과

새누리당 “반드시 통과”…野 “불가” 입장 확고<p>일각에선 자진사퇴 가능성 솔솔

  • 등록 2015.02.12 10:43:53

이완구 국무총리 후보자에 대한 이틀간의 인사청문회가 끝나고 인준을 위한 절차만이 남았다.

일단 여당은
반드시 통과 시킨다는 방침이다. 따라서 만일 야당이 협조하지 않을 경우 단독으로라도 본회의를 열어 인준 안을 표결에 붙인다는 방침을 정한 것으로 알려져졌다. 청와대 역시 국무총리가 인준되면 제청을 받아 개각을 진행하겠다는 입장이다.

하지만
, 여론과 야당의 입장이 싸늘하다. 당초 원만하게 처리해줄 것으로 보이던 새정치민주연합의 입장은 문재인 대표체제가 들어서고 엎친 데 덮친 격으로 이완구 후보자가 언론사 기자들과 나눈 대화의 녹취록이 공개되며 부적격이라는 기류가 팽배하다.

일단
, 새정치민주연합은 의원총회를 열고 이완구 총리 후보자 인준에 대한 당의 입장을 공식 결정예정이다. 12일 오전 10시 반 국무총리 후보자 관련 등 긴급 의원총회가 있다며 의원들은 한명도 빠짐없이 참석해 달라는 문자 메시지를 소속 의원들에게 보낸 상태다. 결국 당론을 통한 불가방침을 확인하는 자리가 될 것이라는 분석이 유력하다.

새누리당은 오늘 최고위원회의와 의원총회를 잇달아 열고 인준표결과 관련한 당론을 확정할 예정이다
. 새누리당은 단독으로라도 보고서 채택해 이 후보자 임명동의안 표결을 시도할 것으로 예상된다.

하지만 새누리당이 짊어져야할 정치적 부담이 만만치 않다
. 여론이 좋지 않은 상황에서 야당의 반대를 무릎 쓰고 단독처리를 강행할 경우 역풍은 불을 보듯 뻔하기 때문이다. 그렇다고 이번에도 낙마할 경우 박근혜 정권에는 치명타가 될 수 있다는 점에서 이러지도 저러지도 못하는 난처한 입장에 놓이게 된 것이다.

따라서 새누리당은 협상을 통해 야당의원들을 표결에 참석 시키고 일단 상정하는데 주력할 것으로 보인다
.

야당 역시 물리력을 동원해 가며 막기에는 정치적 부담이 만만치 않을 것으로 보여 협상의 여지가 완전히 없는 것은 아니지만 여론이 이완구 후보자에게 싸늘한 시점에서 새로 출범한 새정치민주연합 지도부로서는
반드시 낙마 시킨다는 기류는 분명해 보인다.

새누리당은 단독으로 표결을 진행한다고 하더라도 비박의원들을 중심으로 반란표가 나올 가능성을 완전히 배제할 수 없어 새누리당 지도부의 고민이 깊다
.

이런 가운데 일각에서는 이완구 후보자의 자진사퇴 가능성도 거론되고 있다
. 표결까지 가서 낙마할 경우 정권은 물론 본인에게도 정치적으로 치명상이 될 수밖에 없다는 점이 가능성에 힘을 싣고 있다.


전국지역신문협회, ‘제22회 지역신문의 날’ 기념식 개최

[TV서울=변윤수 기자] 사단법인 전국지역신문협회(중앙회장 김용숙, 이하 전지협)는 24일 오후 3시 한국프레스센터 20층 국제회의장에서 ‘제22회 지역신문의 날’ 기념식을 열고, 정론직필의 사명을 되새기는 시간을 가졌다. 전국에서 발행되는 340여 지역신문사가 회원사로 가입되어 있는 전지협은 지난 2004년 6월 29일을 ‘지역신문의 날’로 공식 제정한 이후, 매년 기념식을 개최해 오고 있다. 방송인 이단비의 사회로 진행된 이날 기념식은 정·관계 인사들과 언론단체장, 지역신문 관계자, 수상자 등 4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국민의례, 축전 소개, 대회사, 축사, 유공자 표창 순으로 진행됐다. 김용숙 중앙회장은 대회사를 통해 “제22회 지역신문의 날 기념식을 축하해 주시기 위해서 전국 각지에서 참석해 주신 내빈 여러분께 진심으로 감사의 말씀을 드린다”며 “지역신문은 30년 전 본격적인 지방자치시대가 열리면서 지역 여론을 바로 이해하고 공론화하는 소통의 장으로 자리잡아 왔다. 저를 비롯한 우리 지역 언론인들은 언론의 사명인 ‘불편부당(不偏不黨), 정론직필(正論直筆)’의 자세로 시민들의 알 권리 충족, 감시와 비판의 기능을 통해 성공적인 지방자치 발전에 앞장 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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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의힘, "김민석 총리되면 협치 불가능… 사퇴·지명철회해야" [TV서울=이천용 기자] 국민의힘은 김민석 국무총리 후보자에 대한 국회 인사청문회가 시작된 24일 김 후보자의 자진 사퇴와 이재명 대통령의 지명 철회를 거듭 촉구했다. 송언석 원내대표는 이날 오전 원내대책회의에서 "김 후보자는 이미 총리 자격을 상실했다"며 "지금이라도 사퇴해야 한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이재명 대통령을 향해서도 "국민들께서는 이렇게 일방적 총리 후보자 지명에 대해 동의하지 않을 것"이라며 "지금이라도 늦지 않았으니 다시 한번 이 부분을 재고해 주시길 바란다"고 밝혔다. 국민의힘은 그동안 김 후보자를 둘러싼 각종 신상 관련 의혹·논란이 해소되지 않고 있는 데다, 이를 검증하기 위한 청문회 자료 제출도 제대로 이뤄지지 않고 있다며 여권을 향해 파상공세를 펴왔다. 송 원내대표는 "이번 청문회는 시작 전부터 '맹탕 청문회'를 만들기 위한 김 후보자와 더불어민주당의 노골적인 '백태클'로 얼룩졌다"며 "증인도 없고, 참고인도 없고, 자료 제출도 없는 헌정사상 초유의 '깜깜이 청문회', '묻지마 청문회'가 열린다"고 비판했다. 송 원내대표는 "민주당처럼 1천 건이 넘는 무리한 자료 제출을 요구하지도 않았다"면서 "최소한의 검증에 필요한 97건의 자료 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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