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서울=도기현 기자] 양천구(구청장 김수영)는 다가구•단독주택 등 주택가 밀집지역의 주차난을 극복하고 주민의 생활환경을 개선시키고자 “주택가 소규모 주차장 조성”을 계획하고 2015년 2월부터 사업부지 전수조사를 시작으로 단계별로 추진 할 예정이다.
최근 들어 주택 밀집지역의 주차난으로 주민간의 갈등이 빈번하게 발생하고 있으며 주차공간이 협소하여 인근 골목길에 무분별하게 불법 주차되는 차량으로 인해 화재발생시 소방차 및 응급차의 진입로 확보가 어려워 많은 피해를 키우고 있는 실정이다.
양천구는 이를 해결하기 위해 △아파트를 제외한 주차여건이 열악한 주택밀집지역 △부지 선정 시 매입가능성이 높은 지역 △ 면적 160㎡ 내외로 인근주민이 사업을 반대할 가능성이 낮은 지역 등을 중점적으로 고려하여 각 동별로 사업대상 후보지 전수조사를 2.5(목)~3.4(수)기간에 실시 할 예정이다.
그 결과 후보지가 선정되면 ▲주차난 해소 대책추진본부 회의 및 현장조사 ▲소유자 면담 ▲주차여건, 부지여건, 가격, 매입가능성 등을 고려하여 순위를 배정하고 매입협의 및 감정평가, 주민설명회 개최, 부지매입 및 자산등록 등을 일정별로 추진할 계획이며 조성되는 주차장은 10면 내외의 소규모 주차장으로 거주자 우선 주차 구역으로 사용될 전망이다.
구 관계자는 “소규모 주차장 조성으로 인근 주민의 주차난 해소와 주택가 주변의 주거환경을 획기적으로 개선할 것으로 기대하며 앞으로도 다양한 사업으로 주민의 불편을 최소화 하도록 노력하겠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