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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스포츠


이성준 대금산조 발표회 ‘적음거유’ 개최

2월 12일 저녁 서울 삼성동 한국문화의 집

  • 등록 2015.02.13 09:06:44


[TV서울=도기현 기자] 중요무형문화재 제45호 대금산조 이수자인 이성준의 대금산조 발표회 적음거유(寂音去流) -적음을 찾아서가 오는 212일 오후 8시 서울 강남구 삼성동 한국문화의 집(www.kous.or.kr)에서 열린다.

대금산조는 우리 국악 중 기악 독주 음악의 하나로 고대로부터 전해 내려온 남도소리의 시나위와 판소리의 방대한 가락을 장단에 실어 자유롭게 변화를 주어 연주하는 곡이다
. 특히 이생강류 대금산조는 진양, 중머리, 중중모리, 자진모리, 엇모리, 동살푸리, 휘모리의 장단 변화로 구성된 국악의 백미라 할 수 있다.

이번 공연은 대금 연주가 이성준을 중심으로 판소리 명창
, 무용가, 아쟁, 거문고, 타악 등이 출연하는 국악 무대로 펼쳐진다.

공연은 김일구류
, 박종선류 아쟁산조와 대금이 서로 만나 연주하는 적산조(寂散調)’로 문을 연다. 즉흥적인 가락의 변화로 느린 장단에서 빠른 장단으로 넘어가며 그 멋을 더한다. 두 가지 아쟁산조의 특징을 비교하며 들을 수 있도록 재구성하였다.

이어 무용가 백경우가 이매방류 승무에 새로운 가락의 변화를 추구한 적승무
(寂僧舞)를 춘다. 손끝에 늘어진 장삼가락을 허공에 뿌려 고고하고 단아한 정중동의 춤사위로 인간의 희열과 인욕의 세계를 그려낸다. 기존 승무 반주음악인 경기 대풍류 음악에서 벗어나 새로운 음악으로 재구성하였다.

그 외에도 판소리
적성(寂聲)’, 적살풀이 적무(赤舞)’, 그리고 전설적인 쇠잡이 이광수 선생과의 타악 합주 적타(寂打)’도 이어진다.

공연의 하이라이트인 이성준의 대금산조
적음(寂音)’은 전통과 현대가 어우러지는 가락과 장단으로 재구성하여 기존의 이생강류 대금 산조에 변화를 모색했다. 깊으면서도 다양한 음색을 가진 가락으로 고요하게 풀어낸다.

이성준은 서울 출생으로
, 어려서부터 부친인 고() 이성진 선생에게서 국악 교육을 받았다. 그 후 이생강 선생에게 대금산조를 사사하여 이생강류 대금산조를 올곧게 이어받은 뛰어난 연주가이다.

특히 이성준의 대금 소리는 고음부에서의 강한 뒤척임도 오히려 묵직하고 그의 소리에 내비치는 적당한 울림이 독보적이다
. 뉴욕 카네기홀, 링컨센터에서의 대금 독주를 비롯하여 여러 차례 나라밖 공연을 통해 우리의 대금산조를 세계화하는 데 열정을 쏟고 있다.

적음원회 관계자는
입체적이고 자연스러운 무대로 연출될 이번 공연은 21세기를 살아가는 우리에게 무한한 영감과 감동을 줌으로써 정신세계를 넓이고 희망의 메시지를 전달하는 신선한 감동의 무대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소개했다.

 


전국지역신문협회, ‘제22회 지역신문의 날’ 기념식 개최

[TV서울=변윤수 기자] 사단법인 전국지역신문협회(중앙회장 김용숙, 이하 전지협)는 24일 오후 3시 한국프레스센터 20층 국제회의장에서 ‘제22회 지역신문의 날’ 기념식을 열고, 정론직필의 사명을 되새기는 시간을 가졌다. 전국에서 발행되는 340여 지역신문사가 회원사로 가입되어 있는 전지협은 지난 2004년 6월 29일을 ‘지역신문의 날’로 공식 제정한 이후, 매년 기념식을 개최해 오고 있다. 방송인 이단비의 사회로 진행된 이날 기념식은 정·관계 인사들과 언론단체장, 지역신문 관계자, 수상자 등 4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국민의례, 축전 소개, 대회사, 축사, 유공자 표창 순으로 진행됐다. 김용숙 중앙회장은 대회사를 통해 “제22회 지역신문의 날 기념식을 축하해 주시기 위해서 전국 각지에서 참석해 주신 내빈 여러분께 진심으로 감사의 말씀을 드린다”며 “지역신문은 30년 전 본격적인 지방자치시대가 열리면서 지역 여론을 바로 이해하고 공론화하는 소통의 장으로 자리잡아 왔다. 저를 비롯한 우리 지역 언론인들은 언론의 사명인 ‘불편부당(不偏不黨), 정론직필(正論直筆)’의 자세로 시민들의 알 권리 충족, 감시와 비판의 기능을 통해 성공적인 지방자치 발전에 앞장 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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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의힘, "김민석 총리되면 협치 불가능… 사퇴·지명철회해야" [TV서울=이천용 기자] 국민의힘은 김민석 국무총리 후보자에 대한 국회 인사청문회가 시작된 24일 김 후보자의 자진 사퇴와 이재명 대통령의 지명 철회를 거듭 촉구했다. 송언석 원내대표는 이날 오전 원내대책회의에서 "김 후보자는 이미 총리 자격을 상실했다"며 "지금이라도 사퇴해야 한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이재명 대통령을 향해서도 "국민들께서는 이렇게 일방적 총리 후보자 지명에 대해 동의하지 않을 것"이라며 "지금이라도 늦지 않았으니 다시 한번 이 부분을 재고해 주시길 바란다"고 밝혔다. 국민의힘은 그동안 김 후보자를 둘러싼 각종 신상 관련 의혹·논란이 해소되지 않고 있는 데다, 이를 검증하기 위한 청문회 자료 제출도 제대로 이뤄지지 않고 있다며 여권을 향해 파상공세를 펴왔다. 송 원내대표는 "이번 청문회는 시작 전부터 '맹탕 청문회'를 만들기 위한 김 후보자와 더불어민주당의 노골적인 '백태클'로 얼룩졌다"며 "증인도 없고, 참고인도 없고, 자료 제출도 없는 헌정사상 초유의 '깜깜이 청문회', '묻지마 청문회'가 열린다"고 비판했다. 송 원내대표는 "민주당처럼 1천 건이 넘는 무리한 자료 제출을 요구하지도 않았다"면서 "최소한의 검증에 필요한 97건의 자료 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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