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03.26 (화)

  • 흐림동두천 1.0℃
  • 흐림강릉 1.3℃
  • 서울 3.2℃
  • 대전 3.3℃
  • 대구 6.8℃
  • 울산 6.6℃
  • 광주 8.3℃
  • 부산 7.7℃
  • 흐림고창 6.7℃
  • 흐림제주 10.7℃
  • 흐림강화 2.2℃
  • 흐림보은 3.2℃
  • 흐림금산 4.4℃
  • 흐림강진군 8.7℃
  • 흐림경주시 6.7℃
  • 흐림거제 8.0℃
기상청 제공

사회


[TV서울] ‘아름다운청년 전태일기념관’ 20일 공개

  • 등록 2019.03.19 10:00:49


[TV서울=이현숙 기자] 한국 노동운동의 역사를 한눈에 확인할 수 있는 '아름다운청년 전태일기념관'이 4월 착공 1년여 만에 시민들에게 공개된다.

 

서울시는 전태일열사의 분신장소인 평화시장 근처 청계천 수표교 인근에 지상 6층 규모 '아름다운청년 전태일기념관'을 20일 사전 개관한다. 


이번에 문을 여는 기념관은 한국노동운동사에 중요한 기점을 마련한 전태일열사의 정신을 이어받은 ‘노동존중 상징시설’이자, 사각지대의 노동자를 실질적으로 지원하는 거점으로 노동의 참된 의미와 가치를 전달하는 것이 설립 목적이다.

 

기념관은 지상 6층, 연면적 1,920㎡(580평) 규모다. 기념관 정면부(파사드)는 전태일열사가 당시 근로감독관에게 쓴 열악한 여공들의 근로조건 개선 요청 자필편지를 가로 14.4mX세로 16m의 텍스트 패널로 디자인해 부착했다. 지나는 시민 누구나 전태일 열사의 정신을 느낄 수 있도록 한다는 취지다.

 

 

내부는 ‘전태일기념공간(1~3층)’과 ‘노동자권익지원시설(4~6층)으로 구성된다. 우선, 전태일열사의 유품과 당시 노동계 시대상을 엿 볼 수 있는 ‘전시실’, 60년대 평화시장의 봉제작업장을 재현한 다락방 ‘시민체험장’을 3층에 마련했다. 1층은 전시품 수장고와 로비다.

 

전시는 상설과 기획으로 연중 운영된다. 상설전시는 ‘전태일의 꿈, 그리고’를 주제로 전태일열사의 ①어린시절 ②눈 ③실천 ④꿈과 연계해 우리나라 노동운동의 역사를 보여준다. 기획전시는 연 3~4회 노동관련 또는 시대적 이슈로 진행된다.

 

개관에 맞춘 첫 기획전시 ‘모범업체:태일피복’은 6월 30일(일)까지 진행된다. ‘태일피복’은 전태일열사의 생전 사업계획서를 토대로 그가 꿈꿔왔던 모범적인 봉제작업장을 재연한 것으로 관람객들이 직접 체험하고 공유할 수 있는 공간이다. 또한 전시회에는 청년 시인 8명의 꿈과 희망을 담은 시 8편도 함께 전시해 50여 년 전 젊은 전태일의 꿈과 오늘날 청년들의 희망을 한곳에서 느낄 수 있도록 했다.

 

2층은 노동관련 문화공연이 가능한 60석 규모의 공연장으로 20일 ‘음악극 태일’을 시작(3.20.~3.31.)으로 상반기에 총 7개 공연이 이어진다. 이후 프로그램은 ▴어린이극 안녕, 태일(4.13.~4.14.) ▴노래극 탈환의 시작(4.30~5.2) ▴제1회 아름다운청년 전태일 노동영화제(5.10~5.12) ▴연극 자본(5.22~5.26) ▴연극 섹스 인더 시티(6.5~6.9) ▴연극 개천의 용간지(6.19~6.23)다.

 

4~6층은 기념관의 주인이자 이용자인 노동자를 위한 지원공간이다. 4층은 소규모 신생노동단체 또는 노동조합 미가입노동자들의 공유공간 ‘노동허브’로 서울시를 기반으로 활동하는 노동단체 중 심사를 거쳐 입주가능하다. 5층은 취약계층 노동자 복지증진 및 권익보호를 위한 ‘서울노동권익센터’가 들어서며, 6층은 기념관 운영을 위한 사무공간 및 옥상 휴식공간이다.

 

 

개관 후에는 학생, 청소년을 위한 전태일노동인권교육을 비롯해 소 노동자를 위한 사회적 참여 교육, 사회적 이슈와 전태일 정신을 연계한 다양한 교육프로그램도 진행 예정이다.

 

이외에도 기념관을 시작으로 전태일 다리, 전태일 동상, 평화시장, 명보다방으로 이어지는 ‘전태일노동인권 체험투어’ 도 준비 중이다.

 

기념관은 하절기(3월~10월) 10시~18시, 동절기(11월~2월) 10시~17시30분 운영하며, 매주 월요일, 설날 및 추석 당일은 휴관이다. 관람료는 무료다. 자세한 문의는 홈페이지 www.taeil.org 또는 전화 02-318-0903으로 하면 된다. 


朴 전 대통령, 한동훈 예방에 "경제·나라 어려운데 단합 중요"

[TV서울=이천용 기자] 국민의힘 한동훈 비상대책위원장이 총선을 보름 앞둔 26일 박근혜 전 대통령을 예방했다. 한 위원장이 취임 이후 처음 박 전 대통령을 만난 것은 것으로 이날 오전 11시께부터 윤재옥 원내대표와 비서실장인 김형동 의원, 유영하 변호사 등이 함께 대구 달성군 박 전 대통령 사저를 방문해 30여 분간 머물렀다. 한 위원장은 사저 방문 뒤 기자들과 만나 "국정 전반과 현안들, 그리고 살아온 이야기들이라던가 여러 가지 이야기들에 대해 굉장히 좋은 말씀을 들었다"며 "따뜻한 말을 많이 해주셨고 대단히 감사하다는 말씀을 드렸다"고 말했다. 그는 예방 이유에 대해서는 "지난번 제가 대구 방문할 때 박 전 대통령을 뵙기로 했었는데 일정이 맞지 않아서 그때 약속했던 날을 잡아서 뵙게 된 것"이라고 덧붙였다. 지역 정가에서는 한 위원장의 이날 박 전 대통령 사저 방문을 놓고 대구 중남구와 경북 경산시 등 무소속 출마자로 인해 출렁이는 대구경북(TK) 지역의 보수 지지층 결집을 도모하기 위한 행보라는 해석도 나왔다. 유 변호사는 "박 전 대통령이 서해 수호 기념식에서 윤석열 대통령과 한 위원장이 만나는 걸 봤다며 경제도 어렵고 나라도 어려운데 위기일 때 뜻

서울시, ‘따릉이’ 사업 통해 온실가스 배출권 확보

[TV서울=이천용 기자] 서울시는 26일, 전국 지방자치단체 중 최초로 공공자전거 ‘따릉이’ 사업을 통해 온실가스 배출권을 확보하고 외부사업 승인을 마쳤다고 밝혔다. 정부는 온실가스를 배출하는 사업장을 대상으로 연 단위 배출권을 할당하고 해당 범위에서 배출 행위를 할 수 있도록 하고 있다. 2015년부터 배출 할당 대상 사업장의 배출권 여분 또는 외부사업 등록으로 업체 간 거래를 허용하는 온실가스 배출권 거래제를 시행 중이다. 시와 ㈜티머니는 지난해 5월 따릉이를 활용한 온실가스 배출권 거래를 위해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컨설팅과 행정절차를 진행했다. 시가 기존 교통수단인 자가용을 공공자전거로 대체한 이동 거리로 감축한 온실가스 배출량을 계산한 결과 연평균 온실가스 배출 감축량은 962tCO₂로 최종 산정됐다. 시는 이번에 승인받은 외부사업을 통해 온실가스 배출권을 거래해 매년 약 1,154만∼1,251만 원의 판매수익을 낼 것으로 기대했다. 온실가스 배출권은 이달 기준 한국거래소에서 1t당 1만2천∼1만3천 원에 거래되고 있다. 시는 판매할 수 있는 배출권을 확보하기 위해 다음 달부터 1년간 예상 온실가스 감축량만큼 실제로 감축되는지를 모니터링하고 타당성 인증






정치

더보기
朴 전 대통령, 한동훈 예방에 "경제·나라 어려운데 단합 중요" [TV서울=이천용 기자] 국민의힘 한동훈 비상대책위원장이 총선을 보름 앞둔 26일 박근혜 전 대통령을 예방했다. 한 위원장이 취임 이후 처음 박 전 대통령을 만난 것은 것으로 이날 오전 11시께부터 윤재옥 원내대표와 비서실장인 김형동 의원, 유영하 변호사 등이 함께 대구 달성군 박 전 대통령 사저를 방문해 30여 분간 머물렀다. 한 위원장은 사저 방문 뒤 기자들과 만나 "국정 전반과 현안들, 그리고 살아온 이야기들이라던가 여러 가지 이야기들에 대해 굉장히 좋은 말씀을 들었다"며 "따뜻한 말을 많이 해주셨고 대단히 감사하다는 말씀을 드렸다"고 말했다. 그는 예방 이유에 대해서는 "지난번 제가 대구 방문할 때 박 전 대통령을 뵙기로 했었는데 일정이 맞지 않아서 그때 약속했던 날을 잡아서 뵙게 된 것"이라고 덧붙였다. 지역 정가에서는 한 위원장의 이날 박 전 대통령 사저 방문을 놓고 대구 중남구와 경북 경산시 등 무소속 출마자로 인해 출렁이는 대구경북(TK) 지역의 보수 지지층 결집을 도모하기 위한 행보라는 해석도 나왔다. 유 변호사는 "박 전 대통령이 서해 수호 기념식에서 윤석열 대통령과 한 위원장이 만나는 걸 봤다며 경제도 어렵고 나라도 어려운데 위기일 때 뜻


사회

더보기


정치

더보기

문화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