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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스포츠


조세현 작가와 함께하는 노숙인 희망프레임 전시회

27(금)까지 시민청에서 노숙인 사진전 개최

  • 등록 2015.02.23 10:59:55

[TV서울=도기현 기자]

“20~30대 성공한 그래픽 디자이너로 살다가 인생에 좌절을 겪고 쉼터에 입소하여 지내던 중 희망프레임에서 사진을 공부하면서 다시 한 번 재기하고 싶다는 용기를 가질 수 있게 되어서 너무 행복합니다.” 3기 수료생 이태현(가명, 41)

 

서울시와 조세현 작가가 노숙인 자활을 위해 함께하는 희망프레임에서 사진전을 개최한다.

서울시
희망프레임과정은 스타 사진작가로 유명한 조세현 사진작가의 재능기부로 2012년부터 시작된 사업으로 순수 카메라에 대한 이해와 기초적인 촬영기법을 배우고, 중급반이 되면 실제 사진에 관한 전문 과정을 배울 수 있다.

사진강좌는 인물사진
, 스튜디오 사진촬영 실습, 건축 사진 촬영, 여권 사진, 조명 및 미디어의 이해, 출사 등의 과정이다.

이와 관련해 서울시는 제
3기 수료생 19명과 함께 224()부터 227()까지 서울시청 지하 1층 시민청에서 노숙인 사진전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사진전의 출품작들은 삶의 애환을 꾸미지 않고 진솔하게 표현했다는 평을 받았다
.

한편
, 희망프레임을 통하여 교육생들은 세상과 소통하는 새로운 방법을 배웠으며, 사진 촬영을 위해 자신만의 프레임을 구성하고, 노출, 초점, 구도를 맞추는 과정에서 집중력, 협동심, 성취감을 체험할 수 있었다고 밝혔다.

교육생 박연서씨
(가명, 40)교육 초기에는 사진에 대한 큰 흥미가 없었지만 사진전을 앞둔 지금은 힘든 삶을 살고 있는 사람들에게 희망을 전달할 수 있는 사진사가 되고 싶다.”고 밝혔다.

조세현 작가는
사진을 통해 노숙인들이 새로운 꿈을 가지고 자활에 대한 용기를 내기 시작했다는 것에 이번 프로그램에 의의를 두고 있으며, 앞으로 더 많은 노숙인들이 세상과 소통할 수 있도록 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아울러
, 이번 전시회를 통해 노숙인들에 대한 인식개선에도 많은 도움이 될 것이며, 시민여러분들께서도 시민청을 방문해 주셔서 관람하시고 많은 격려와 응원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향후
, 시는 사진교육이 노숙인들의 정서함양과 동기부여 기능뿐 아니라 일자리로도 연계될 수 있도록 사회적 기업인 빅이슈코리아와 협업하여 노숙인사진사들이 촬영한 사진을 활용한 상품을 개발하고 판매할 수 있도록 지원할 예정이다.

강종필 서울시 복지건강본부장은
서울시 희망프레임 과정에 노숙인 분들이 적극적으로 참여하여, 교육을 끝까지 마치고 전시회를 열게 되어 기쁘다앞으로도 삶에 동기부여가 되는 다양한 프로그램을 꾸준히 발굴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서울시설공단, 수능당일 장애인 수험생 ‘장애인콜택시’ 우선 배차

[TV서울=이현숙 기자] 서울시설공단(이사장 한국영)은 오는 13일, 2026학년도 대학수학능력 시험을 치르는 장애인 수험생을 위해 ‘장애인콜택시 우선 배차 서비스’를 제공한다고 밝혔다. 서울장애인콜택시에 등록된 수험생 고객(보행상 장애가 있는 장애 정도가 심한 장애인)을 대상으로 하며 예약은 시험 당일인 11월 13일까지 가능하다. 전화(1588-4388 또는 02-2024-4200)로 신청하면 되고 수능 당일 고사장 입실뿐 아니라 수능 종료 후 귀가 시에도 우선 배차 서비스를 받을 수 있다. 공단은 수험생 우선 배차 안내를 위해 장애인 수험생 대상 문자 발송 및 장애인 단체에 공문 발송도 할 예정이다. 사전 예약을 미처 하지 못한 수험생의 경우에도 수험생의 수능 당일 이용 신청 시 우선적으로 배차할 계획이다. 한국영 서울시설공단 이사장은 “장애인콜택시 우선 배차 서비스로 이동에 어려움을 겪는 장애인 수험생들이 불편 없이 시험에 응시할 수 있기를 바란다”며 “장애를 가진 학생들의 원활한 수능시험 응시를 위해 진행하는 서비스인 만큼 수능시험 당일 다른 이용자분들의 협조와 이해를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한편, 서울시설공단은 장애인들의 이동 편의 지원을 위해 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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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란특검, “조태용 전 국정원장 구속영장… 사안 중대·증거인멸 우려” [TV서울=이천용 기자] 12·3 비상계엄 관련 내란·외환 의혹을 수사하는 조은석 특별검사팀이 조태용 전 국가정보원장의 신병 확보에 나섰다. 박지영 특검보는 7일 브리핑에서 조 전 원장에 대해 "정치 관여 금지의 국정원법 위반, 직무 유기, 위증, 증거인멸, 허위공문서 작성 및 행사, 국회 증언 감정에 관한 법률 위반 등 혐의로 구속영장을 청구했다"고 밝혔다. 박 특검보는 "국가정보원장의 지위와 직무 등을 고려할 때 사안이 중대하고, 증거 인멸의 우려가 있다는 판단에 따른 것"이라고 설명했다. 구속영장 청구서는 표지 포함 50장이라고 부연했다. 조 전 원장은 윤석열 전 대통령의 대국민 담화 이전 비상계엄 선포 계획을 알았음에도 국회에 보고하지 않아 직무를 유기한 혐의를 받는다. 조 전 원장은 계엄 당일 오후 9시께 대통령실로 호출돼 윤 전 대통령이 비상계엄을 선포하려 한다는 사실을 고지받았다. 이후 대통령 집무실을 나가면서 계엄 관련 문건으로 추정되는 종이를 양복 주머니에 접어 넣는 모습이 폐쇄회로(CC)TV에 포착되기도 했다. 특검팀은 조 전 원장이 이처럼 비상계엄 선포 계획을 미리 알았음에도, 국회에 즉시 보고해야 하는 국정원장의 의무를 다하지 않았다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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