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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골목길 제설 어렵지 않아요~

강동구, 골목길 이면도로 등 효과적인 제설 위해 수동식 제설기 개발<p>특허청 디자인등록 절차 완료, 본격 대량생산 및 상용화 계획

  • 등록 2015.02.24 10:18:08

 

공무원들의 오랜 경험을 바탕으로 한 업무개선 아이디어가 상품화되어 주민 편의 증진을 위해 널리 쓰이게 되었다.

강동구는 제설업무를 오랜 기간 담당한 강동구 도로과 직원들의 제설업무 노하우가 농축된 수동 제설기가 최근 특허청 디자인등록 절차를 완료하고 본격적인 활용에 들어간다고
25일 밝혔다.

일반적으로 제설 작업 시 차량 통행량이 많은 주요도로는 대형제설장비를 동원하여 비교적 손쉬운 제설작업이 가능하지만 제설장비 진입이 어려운 주택가 이면도로
, 고갯길 등의 취약지점들의 제설작업은 넉가래, 삽 등 기본도구만을 이용해 작업이 이루어졌다.

하지만
, 투입예산이나 인력에 비해 제설작업의 효과가 미미하고 작업효율성이 현저히 떨어져 행정적인 낭비뿐 아니라 신속한 제설이 어려워 노약자의 낙상사고 위험과 주민들의 불만이 제기되곤 했다.

이에 도로관리담당팀 이병철 팀장과 안성배 주무관
, 박천성 주무관을 비롯한 도로과 직원들이 효과적인 골목 제설작업을 위해 머리를 맞대어 아이디어를 짰다.

골목 이면도로 등의 특성에 맞춰 두껍게 쌓인 눈도 적은 힘으로 손쉽게 밀어낼 수 있는 넉가래 기능과 함께 낮은 온도에 돌덩이처럼 얼어붙은 결빙구간의 얼음을 효과적으로 제거할 수 있도록 소형화한 제설삽날을 부착한 수동 제설장비를 개발한 것이다
.

이뿐 아니라 삽날 뒤쪽에 바퀴를 부착해 제설작업 및 이동이 편하고 손잡이 높낮이 조절로 누구나 쉽게 이용 가능하다
.(가로 580mm×세로 880mm×높이 920mm, 11kg) 소형이라 이동이 쉽고 적은 인력으로도 효과적으로 골목길 제설작업을 할 수 있어 가히 혁신적인 장비라 할 수 있다.

이 제설기는 강동구 관내 뿐 아니라 멀리 떨어진 타 지방자치단체에서도 장비 사용방법과 구매 문의가 쇄도할 정도로 입소문을 타고 있다
.

장비개발과 특허청 등록까지 소요된 시간은
16개월로 적지 않은 시간이 걸렸다. 이팀장외 직원들은 바쁜 업무 틈틈이 장비 시제품 제작 후 네 차례의 보완을 거쳐 특허 등록을 준비했고 그 결과 지난 1224일 특허청 디자인 최종 등록이 되면서 대량 생산 및 상용화의 물꼬를 텄다. 제품명은 눈쓸미.

이해식 구청장은
직원들의 창의적인 아이디어와 현장의 노하우가 녹아 있는 장비인 만큼 겨울철 골목길 제설·제빙작업에 큰 효과가 기대된다


백해룡, 주말에도 검찰 저격…"허위사실 유포해 국민 속이려 해"

[TV서울=이천용 기자] 서울동부지검 '세관 마약 수사 외압 의혹' 합동수사단에 파견된 백해룡 경정이 주말에도 검찰에 대한 공세를 이어갔다. 백 경정은 14일 자신의 소셜미디어(SNS)에 "동부지검 결과 발표문을 본 관세청 직원의 답글 원문"이라며 게시글을 올렸다. 해당 게시글에는 코로나19 팬데믹 시기에도 관세청에 인원 감축이나 조직 변경은 없었고 마약 단속 장비가 부족하지 않았다는 내용이 담겼다. 지난 12일 동부지검이 사건 당시 국내에 입국하는 이들의 신체와 소지품을 검사할 법적 근거와 장비가 부족했다고 발표한 데 대한 반박으로 보인다. 백 경정은 전날에도 SNS에 동부지검이 12일 발표한 보도자료를 공유하며 "관세청 대변인을 자처한다. 검역본부도 어쩔 수 없었다며 두둔해준다"고 주장했다. 그에 앞서 "검찰이 왜곡된 정보로 허위사실을 유포하고 국민을 속이려 든다"며 "마약게이트 수사 과정을 아는 것은 국민의 알 권리이므로 공개수사 해야 한다"는 글을 게시하기도 했다. 백 경정은 지난 10일 현장검증 조서 초안을 공개하며 검찰에 대한 비난의 목소리를 높였다. 이에 동부지검은 수사자료 유출은 심각한 사안이라며 경찰에 감찰 등의 조치를 요청한 상황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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