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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달님께 소원”… 영등포구, ‘달집 태우기’ 행사

“영등포구민의 건강과 소원성취를 기원합니다”

  • 등록 2015.03.02 17:15:43

[TV서울=김남균 기자] 정월대보름 축제의 절정인 달집 태우기행사가 31일 오목교 아래 안양천 둔치에서 열렸다.

양평1동체육회(회장 홍창기) 주관으로 열린 행사에는 조길형 구청장, 박정자 구의회 의장, 김영주 국회의원(새정치민주연합. 영등포갑), 박선규 새누리당 영등포갑당협위원장, 최웅식(운영위원장김정태 서울시의원, 김원국 민주평통 협의회장, 김대섭 문화원장을 비롯한 영등포지역 주요 내빈들과 영등포구민들은 물론, 강서·양천구 등 이웃 자치구 주민들까지 함께 했다.

이날 안양천 옆에 세워진 10m 높이의 대형달집을 찾은 시민들은 올 한 해 소원을 담은 기원문을 달집에 걸고 소망이 꼭 이뤄지게 해달라고 달님께 빌었다.

문래동에서 온 이모 씨는 며느리가 곧 아이를 낳는데, 순산하게 해달라고 소원을 빌었으며, 인근 양천구 목동에서 부인 및 딸과 함께 행사장을 찾은 장모 씨는 딸의 건강과 함께 아내가 둘째 아이를 갖게 해달라는 바램을 전했다.

내빈들도 저마다의 소망을 피력했다. 조길형 구청장은 영등포구민 가족 모두의 안녕, 박정자 의장은 영등포구민의 건강과 행복을 기원했다.

김영주 의원도 영등포구민 모두 행복한 한 해를 보내고, 어려운 경제가 회복되었으면 좋겠다근심·걱정을 모두 저 달집에 담아 태워버리자고 말했다. 특히 국회 환노위원장으로서 영등포지역의 악취·소음 등 환경문제가 해결되길 바란다고 부연했다.

이런 가운데 박선규 위원장은 영등포구민들이 갈라지지 않고 가족처럼 하나되는 화합의 한해가 되길 바란다고 밝혔다.

달집에 붙은 불이 활활 타오르자 내빈과 시민들은 손에 손을 잡고 강강술래를 돌며 하나되는 시간을 가졌다. 공식 행사가 끝난 후에도 시민들은 바로 돌아가지 않고 쥐불놀이 등을 즐기며 행사의 여운을 즐겼다.

한편 지난 1999년 서울시 최초로 도심 한가운데서 정월대보름 전통놀이를 재현하기 위해 시작된 이번 행사는 올해로 17회를 맞는다.

1999년 당시 체육회장으로서 첫 행사를 주관했던 오인영 전 영등포구의회 의장은 불놀이를 할 수 있는 장소로 안양천 둔치를 택해 행사를 시작한게 벌써 17년이 되었다고 회고하며 앞으로도 이러한 전통문화는 계승·발전시켜야 한다고 강조했다. /김남균 기자


서울시, 중소기업 연쇄부도·수출피해 막는 보험료 지원 확대… 추경 20억 편성

[TV서울=곽재근 기자] 서울시는 6일, 하반기 추가경정예산(추경)으로 총 20억 원을 편성해 중소기업의 연쇄 부도와 수출 피해를 막기 위한 보험 지원을 확대한다고 밝혔다. 기업 연쇄 부도 방지를 위한 매출채권보험료 지원 확대에 10억 원, 수출 리스크 대응을 위한 수출보험·보증료 지원 확대에 10억 원을 각각 투입한다. 지속되는 경기침체 상황 속 중소기업 참여 수요가 급증함에 따라 올해 상반기 편성된 지원 예산의 90%가 소진돼 재원을 추가 확보했다고 시는 설명했다. 먼저 중소기업이 거래처에 물품이나 용역을 외상으로 판매하고 대금을 회수하지 못할 경우를 대비한 매출채권보험료를 기업당 최대 500만 원 지원한다. 매출채권보험에 가입한 중소기업은 거래처의 당좌부도, 폐업, 회생·파산절차 개시 신청 등의 사유가 발생했을 때 보험기간 1년 동안 발생한 매출채권의 최대 80%까지 보상받을 수 있다. 상반기엔 692개사에 14억2천만 원의 보험료가 지원됐다. 이번 추경까지 포함하면 총 지원 규모는 25억 원으로 늘어난다. 매출채권보험료 지원은 연중 상시 신청 가능하다. 유선 상담 또는 신용보증기금 지점 및 신용보험센터 방문 등을 통해 보험 가입을 신청하고 필요 서류를

동대문구, 전국 최초 AI 활용 ‘공동주택 감사사례집’ 발간

[TV서울=박양지 기자] 동대문구(구청장 이필형)는 전국 최초로 ChatGPT 등 인공지능(AI) 기술을 활용해 공동주택 감사사례를 만화 형식으로 재구성한 ‘그림으로 알아보는 공동주택 감사사례집’을 8월 6일 발간‧배부한다. 이번 사례집은 2022년부터 2024년까지 3년간 실시한 공동주택 실태조사와 종합감사, 그리고 법령 질의‧회신 및 유권해석 사례를 바탕으로 제작됐다. 기존의 텍스트 중심 사례집과 달리 직관적인 시각 자료를 활용해 누구나 쉽게 이해할 수 있도록 구성된 점에서 타 지자체 사례집과 차별점이 있다. 특히 입주자대표회의 구성 및 운영상의 문제, 회계처리 부적정, 공사‧용역 업체 선정 절차 미준수, 장기수선충당금 사용 부적정 등 공동주택 현장에서 반복되는 주요 사례들을 정리하고, 이를 ChatGPT를 활용해 4컷 만화 형식으로 재구성해 시각적으로 쉽게 전달한다. 또한 입주자대표회의, 선거관리위원회 운영, 관리규약, 주택관리업자 및 사업자 선정지침 등 복잡한 법령 해석과 관련해 동대문구와 국토교통부 간의 질의‧회신 자료, 그리고 법제처의 유권해석 사례도 함께 수록했다. 이는 공동주택 관리 실무자들이 법령 해석이나 적용 과정에서 참고할 수 있는 기준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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