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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방자치


영등포역 쪽방촌 복합타운으로 바뀐다

  • 등록 2015.03.16 10:17:40

[TV서울=김남균 기자] 쪽방촌과 윤락가가 밀집한 영등포역 주변 일대 41,165.2가 복합타운으로 변모한다.

영등포구는 “70-80년대 모습을 고스란히 간직하고 있는 영등포역 일대를 업무 중심의 복합용도(주거, 숙박 등)로 재개발한다이를 위해 도시환경정비 계획을 수립하고 주민의견을 듣기 위해 36일부터 공람공고에 들어갔다고 전했다.

구는 경인로변에 위치하고 있는 영등포역 일대는 국철과 지하철을 비롯한 다양한 대중교통이 몰리는 곳이자 도심과 올림픽대로, 서부간선도로 진출입이 용이한 사통팔달 교통의 요충지일뿐 아니라 안산 중앙역과 서울역을 연결하는 신안산선 경유가 예정되어 있다또한 지난해 발표한 2030 서울도시기본계획에서 영등포·여의도지역이 서울의 3대도심으로 승격됨에 따라 위상에 걸 맞는 중심지로서의 역할수행이 기대되는 지역이라고 말했다.

이처럼 빼어난 지리적 여건에도 낡은 건물과 좁은 도로, 쪽방촌, 윤락가 등이 밀집한 열악한 환경과 부정적 이미지로 개선의 목소리가 높은 실정이라는 것.

구는 “2002년 지구단위계획 결정시 본 대상지를 특별구역으로 지정해 공동개발을 유도했으나 이뤄지지 않았다이후 2010년 주민의견 수렴에 따라 서울시 도시환경정비기본계획 상 정비예정구역으로 편입시켜 정비사업을 시행할 수 있는 기틀을 마련했고, 지속적인 주민설명회와 서울시 협의 등을 거쳐 금번 계획수립에 이른 것이라고 설명했다.

본 정비계획의 기본방향은 3대도심으로서의 기능에 부합하도록 하는데 있다. 구는 특히 인근에 위치한 타임스퀘어와 직접 연결하는 지하보행로를 설치하는 한편 녹지축 형성을 위해 대규모 문화공원과 공개공지를 조성, 시민휴식공간도 확보한다는 계획이다.

이와함께 기존 쪽방촌 거주자들의 재정착을 위한 방안으로 사회복지시설과 임대주택 등도 건립할 예정이다.

구는 주민의견 청취를 위한 공람공고가 끝나는 대로 4월경 구의회 의견청취를 실시하고, 5월경 서울시에 정비계획() 결정을 요청할 방침이라며 도시환경정비계획이 확정되면 토지 등 소유자가 선택하는 사업방식(조합 또는 토지등소유자)으로 당해 정비계획에 맞춰 본격적으로 사업을 추진할 것이라고 밝혔다. /김남균 기자


검찰, '불법 선거운동' 혐의 최재영 목사에 징역형 구형

[TV서울=곽재근 기자] 검찰이 외국 국적자 신분으로 지난해 총선을 앞두고 불법 선거운동 등을 한 혐의로 재판에 넘긴 최재영 목사에게 징역형을 구형했다. 최 목사는 윤석열 전 대통령의 부인 김건희 여사에게 명품 가방을 준 이른바 '명품백 전달' 당사자이다. 검찰은 30일 수원지법 여주지원 형사1부(안재훈 부장판사) 심리로 열린 결심 공판에서 최 목사에게 공직선거법 위반 혐의로 징역 1년 2월을, 정보통신망법상 명예훼손 혐의에 대해선 징역 1년을 각각 구형했다. 검찰은 최 피고인에 대해 "사실관계를 자백했고 최모 더불어민주당 여주·양평 지역위원장이 지난해 총선 후보로 공천된 이후, 총선을 1~2개월 앞둔 시점에 여주·양평에서 시국강연회를 하고 발언한 내용 등을 미뤄보면 선거운동의 목적이 명백하다"며 구형 이유를 밝혔다. 최 목사의 변호인은 최후변론에서 "미국 국적자인 피고인이 선거법을 오인했다. 지방선거는 외국 국적자라도 3년 이상 국내 거주 거소증이 있으면 선거 운동할 수 있어 총선도 그런 줄 알고 안 된다는 것을 몰랐다"며 "반성하고 있다"고 했다. 최 목사도 최후진술을 통해 "총선에서 외국 국적자는 선거운동을 하면 안 된다는 걸 인지하지 못했다"고 선처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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채현일 국회의원, 원민경 장관과 성매매집결지 현장방문 실시 [TV서울=변윤수 기자] 채현일 국회의원(더불어민주당, 영등포갑)은 지난 29일 오후 원민경 성평등가족부 장관과 함께 영등포 성매매집결지 현장방문 및 간담회를 진행했다. 이날 성평등가족부, 서울시, 영등포구, 영등포경찰서 등 관계 공무원들이 함께 참석해 현장의 어려움을 직접 듣고 현실적인 해결방안을 함께 모색했다. ​ 채 의원과 원 장관은 영등포동 소재 다시함께상담센터 상담소에서 관계자들과 함께 성매매집결지 폐쇄 및 피해자 지원 관련 의견을 청취한 뒤, 성매매집결지 인근으로 이동해 현장을 점검했다. 채현일 의원은 “민선7기 영등포구청장 재임 시절, 영등포의 50년 묵은 숙원사업이던 영등포역 앞 불법노점, 쪽방촌, 성매매집결지 문제의 실질적 정비방안을 마련했다”며 “그중 불법노점 정비는 성공적으로 마무리됐고, 쪽방촌 재개발은 현재 국토부·LH·SH가 협력하여 전국 최초의 포용적 공공주거복지사업으로 추진 중이다. 다만 성매매집결지 정비사업은 여전히 지지부진한 상태에 머물러 있다”고 설명했다. 이어 “이 문제는 단순한 도시개발이 아니라 여성 인권보호와 지역 재생이 함께 이뤄져야 할 과제이다. 윤석열 정부는 여가부 폐지를 추진하며 성매매 집결지 폐쇄에는 사실상 무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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