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서울=신예은 기자] 서울 성북구는 지난 6일 성북구민체육관에서 인구의 날을 기념해 온가족이 함께 즐길 수 있는 ‘한마음 가족운동회’를 개최했다.
이날 운동회에는 6세부터 초등 저학년 자녀를 둔 총 40가족, 150명이 참여해 에어바운스, 온가족 풍선 터뜨리기, 신발양궁, 슈퍼맨망또, 림보 등의 게임을 즐겼다.
이승로 성북구청장은 “아이는 맘껏 뛰어놀고, 부모는 아이와 놀아주는 방법을 배우고, 즐거운 추억을 만들어 우리 가족이 성북에서 행복하게 삶의 질을 향상할 수 있는 분위기를 조성하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인구의 날은 7월 11일로 1989년, 전 세계 인구가 50억 명이 넘은 것을 기념하기 위해 UN개발계획(UNDP)이 제정한 날로, 전 세계가 인구문제에 관심을 기울이자는 취지로 지정됐다. 최근에는 저출산 문제가 심각해지면서 경각심을 갖고, 여성과 아이를 넘어 가족이 행복한 사회를 조성하자는 의미가 더해진 날이기도 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