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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


[TV서울] 문희상 국회의장, “참전용사 희생정신 기리고 기억하는 것은 국가의 엄중한 책무”

문 의장, ‘6·25전사자 유품 및 유해 발굴 사진전시회’ 참석

  • 등록 2019.08.22 13:32:30

 

[TV서울=김용숙 기자] 문희상 국회의장은 22일 국회의원회관에서 열린 ‘6·25전사자 유품 및 유해 발굴 사진전시회’에 참석했다.

 

문 의장은 6·25전쟁 전사자 유해발굴감식사업에 대해 “조국과 자유민주주의 수호를 위해 목숨을 바친 참전용사들의 흔적을 수습하는 일”이라며 “한분 한분의 뜨거웠던 인생과 담대했던 조국애를 되살리고, 가족의 품으로 모시는 숭고한 사업”이라고 말했다.

 

문 의장은 “오늘 전시된 유품과 사진 속에는 전쟁의 처참함과 야만성이 오롯이 담겨있다”며 “국가는 무섭고도 참혹했을 전쟁터에 개인의 목숨을 바치라고 명령했고, 호국용사들은 내 나라를 위해 기꺼이 산화했다. 그 분들을 끝까지 찾아내 그 희생정신을 기리고 영원히 기억하는 것은 국가의 엄중하고도 엄중한 책무”라고 강조했다.

 

문 의장은 또 “안타깝게도 우리 정부의 6.25 전사자 유해발굴 사업은 전후(戰後) 50년이 지난 2000년 4월에서야 시작됐지만, 2007년 미국에 이어 세계에서 두 번째로 ‘유해 발굴 감식단’을 창설하는 등 많은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며 “2018년 10월 1일부터는 ‘4.27 남북 판문점 선언’과 이를 이행하기 위한 ‘9.19 남북 군사분야 합의서’에 따라, 비무장지대 내 유해 발굴 작업도 진행하고 있다”고 밝혔다.

 

 

문 의장은 이어 “오늘 그 유품과 사진도 전시돼 있다. 비무장지대 유해발굴사업은 60년이 넘는 세월 동안 기다려 온 유가족들에게 새로운 희망이 될 것”이라면서 “6.25전사자 마지막 한분의 유해까지 모두 발굴할 수 있도록, 정부가 혼신의 노력을 다해주시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끝으로 문 의장은 “국회에서도 6.25 전사자 유해 발굴 사업을 지원하기 위해 할 수 있는 모든 방법을 강구하겠다. 특히 올해 강원도 양구에서 발견된 고(故) 한병구 일병의 유해발굴을 기쁘게 생각한다”면서 자리를 함께한 유가족에게 위로의 말을 전했다.

 

국방부와 더불어민주당 국방위 간사인 민홍철 의원이 공동주최하고, 국방부 유해발굴감식단이 주관한 ‘6·25전사자 유품 및 유해 발굴 사진전시회’에는 이주영 국회부의장, 하태경·서삼석 의원, 박재민 국방부 차관 등이 참석했다. 사진전시회는 23일까지 개최된다.

 


한전, 7개 출자회사에 자율·책임경영 보장…경영협약

[TV서울=변윤수 기자] 한국전력은 지난 24일 서울 서초구 한전아트센터에서 7개 출자회사와 '자율·책임 경영 협약'을 체결했다고 27일 밝혔다. 이날 체결식에는 김동철 한전 사장을 비롯해 켑코이에스, 켑코솔라, 한국해상풍력, 제주한림해상풍력, 카페스, 한전CSC, 한전FMS 등 출자회사 7곳의 사장단이 참석했다. 한전은 경제협력개발기구(OECD) 가이드라인 개정 등 글로벌 경영 트렌드에 맞춰 출자회사에 대해 이사회 중심의 자율적이고 효율적인 의사 결정을 보장하고 책임경영을 강화하기 위해 협약을 추진했다고 설명했다. 이번 협약으로 한전 출자회사들은 각 회사 상황과 특성에 맞는 과감하고 전략적인 의사결정을 내릴 수 있어 경쟁력과 효율성이 높아질 것으로 한전은 기대했다. 한전은 이번 협약을 계기로 출자회사에 이사회 중심의 독립 경영 권한을 최대한 보장하고, 법령에 정해진 주주권 외 경영 간여를 최소화할 방침이라고 밝혔다. 김동철 한전 사장은 "모회사는 조명을 비추고 무대를 마련해주지만, 그 무대에서 어떤 공연을 펼칠지는 자회사의 몫"이라며 "출자회사들이 자율적 비전과 목표를 바탕으로 스스로 결정하고 책임지는 경영이 정착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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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문수 "韓대행 출마하면 즉시 만나 신속하고 공정한 단일화" [TV서울=이천용 기자] 국민의힘 김문수 대선 경선 후보는 27일 "한덕수 대통령 권한대행 국무총리가 (대선에) 출마한다면 경선 초반부터 흔들림 없이 단일화를 주장한 후보로서 제가 즉시 찾아뵙고 신속하고 공정한 단일화를 성사하겠다"고 밝혔다. 김 후보는 이날 여의도 선거 사무실에서 기자들과 만나 "(제가) 우리 당 후보로 결정되면 (더불어민주당 대선 경선 후보인) 이재명을 이기려는 모든 세력과 손을 잡고 힘을 모아 6월 3일 대통령 선거에서 극적인 승리를 거두겠다"며 이같이 말했다. 이어 "사심 없는 단일화가 잡음 없이 신속하게 진행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며 "뭉쳐야 살고 흩어지면 죽는다"고 강조했다. 그는 "2차 경선 투표, 마지막 결선 투표에서도 당당히 1위를 차지하고 단일화에서도 반드시 승리한 뒤에 국민의 열망 그대로 대한민국의 위기를 반드시 극복해 위대한 대한민국을 이룩하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다짐했다. 김 후보는 경선 초반부터 한 대행과의 단일화에 적극적인 입장을 보여왔다. 한 대행 출마를 공개 촉구해 온 윤상현, 박수영 의원도 김 후보 캠프에 합류했다. 김 후보가 본인을 '흔들림 없이 단일화를 주장한 후보'라고 강조한 것은 최근 들어서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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