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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


[TV서울] 국회예산정책처, 설립 16주년 기념식 개최

  • 등록 2019.10.11 15:48:59

[TV서울=변윤수 기자] 국회예산정책처 설립 16주년 기념식이 11일 오전 11시 국회의정관 3층 중앙홀에서 이종후 처장, 더불어민주당 이인영 원내대표, 자유한국당 나경원 원내대표 등 내·외빈과 180여 명의 직원이 참석한 가운데 열렸다.

 

이날 행사는 국회예산정책처 설립 16주년 기념 동영상 상영, 기념사, 국회의장 공로패 수여, 각 당 원내대표 축사 순으로 진행됐다.

 

국회의장 공로패는 활발한 의정활동으로 국회의 위상강화와 국회예산정책처 발전에 기여한 더불어민주당 윤후덕 의원, 자유한국당 김성원 의원, 바른미래당 이태규 의원이 각각 수상했다.

 

문희상 국회의장은 축전을 통해 “예산정책처는 이미 국회의 재정 씽크탱크를 넘어 국가를 대표하는 재정분석기관으로 자리매김했다”고 평가한 뒤 “어려운 여건 속에서도 일신우일신(日新又日新) 혁신하며 성장하는 예산정책처가 국민의 신뢰를 받는 최고의 재정전문기관으로 더욱 성장해나가기를 기원한다”고 밝혔다.

 

 

이인영 대표는 “예정처는 이미 여야로부터 인정받고 행정부가 존중하며 국민이 신뢰하는 독립재정전문기구로 자리매김했다”며 “2020년도 예산안심사가 내실 있게 이루어질 수 있도록 양질의 보고서를 발간하고, 활발한 토론의 장을 마련하는 등 적극적인 지원을 해달라”고 요청했다.

 

나경원 대표도 “국회의 권한과 기능이 강화되어 입법부 본연의 역할을 충실히 하기 위해서는 예정처의 역할이 매우 중요하다”며 “예산편성권이 정부에 있는 상황에서 국회가 모든 재정권한을 행사할 수 있도록 예정처의 적극적인 노력을 부탁한다”고 말했다.

 

이종후 국회예산정책처장은 기념사를 통해 “예산정책처는 지난 16년 간의 성과에 안주하지 않고 급변하는 재정환경 변화에 대응하여 변화와 혁신의 노력을 계속할 것”이라며 “앞으로도 국회가 국민의 존경과 신뢰를 받는 정책의 장이 되도록 그동안 축적한 전문성과 역량을 바탕으로 의정활동을 든든하게 지원하겠다”고 다짐했다.

 

한편, 국회예산정책처는 국가의 예산결산·기금 및 재정운용과 관련된 사항을 연구분석·평가하고 의정활동을 지원하기 위해 2003년 10월 19일 설립됐다. 지난해 7월에는 아시아 최초로 OECD 독립재정기구 회의를 성공적으로 개최했고, 올해 4월에는 무디스(Moody’s)와 연례협의를 실시하는 등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재정전문기관으로서의 위상을 다져나가고 있다.


李대통령, "새 기술은 기득권과 충돌…정치의 조정역할 중요"

[TV서울=이천용 기자] 이재명 대통령은 17일 "새로운 기술이 개발될 때마다 그로 인해 기득권의 지위, 기득권의 질서가 위협을 받으면서 사회적인 충돌이 일어난다"며 "정치가 이를 잘 조정해야 한다"고 말했다. 이 대통령은 이날 경기 성남에 위치한 창업 지원공간 '판교 스타트업 스퀘어'에서 청년 창업가들과 토크 콘서트를 진행하면서 "정치의 역할은 이해관계를 조정하는 일"이라며 이같이 밝혔다. 이 대통령은 "이런 충돌이 벌어졌을 때 대개는 기득권의 권리 중심으로 (논의가 진행된다). 현실적인 힘이 세기 때문"이라고 지적했다. 이어 "전쟁을 결정하는 것은 어른이고, 전쟁터에서 죽어가는 것은 청년들이라는 얘기도 있지 않나"라며 "주요한 의사결정은 기득권을 가진 성공한 사람들에 의해 이뤄지는 경향이 있다"고 했다. 이 대통령은 "그렇다면 그 의사결정을 하는 사람들이 사회의 평균적인 생각, 입장, 위치를 반영하고 있나. 이는 쉽지 않은 일"이라며 "그래서 정치인은 언제나 초심을 지켜야 한다고 얘기하는 것"이라고 강조했다. 정치의 조정 역할을 설명하는 과정에서 과거 승차공유 서비스 '타다'와 택시업계가 충돌한 일을 사례로 들기도 했다. 이 대통령은 "당시 논쟁이 참 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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