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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방자치


영등포구, 무장애놀이터 ‘너와나 우리 모두의 놀이터’ 조성·운영

  • 등록 2019.12.05 09:24:57

 

[TV서울=이천용 기자] 영등포구가 당산공원에 휠체어를 타고 놀이시설을 이용할 수 있는 장애 없는 놀이터 ‘너와 나 우리 모두의 놀이터’를 주민과 함께 조성하고, 이달부터 본격 운영에 나섰다.

 

‘너와 나 우리 모두의 놀이터’는 ‘장애, 비장애 구분 없이 모두가 함께 뛰어노는 놀이터’라는 의미를 담았다. 영등포구는 장애 아동들이 이용할 수 있는 야외 시설의 부족으로 또래 아이들과 관계 형성이 어려워짐에 따라 함께 신체활동을 할 수 있는 야외 놀이터를 마련했다.

 

이번 사업은 지난해 7월 개최한 ‘2018 영등포 열린공론장’에서 구민 200여 명이 토론과 투표로 직접 선정한 ‘2019년 협치 사업’ 중 하나로 추진됐다. 올해 초부터 전문가, 민간위원 등 8명으로 구성된 워킹그룹이 계획 수립부터 실행, 평가 등 전 과정에 참여해 지난달 ‘너와 나 우리 모두의 놀이터’ 공사를 완료했다.

 

놀이터는 총 면적 400㎡이며, 장애 아이가 휠체어를 타고 이용할 수 있도록 바닥면 턱을 없애고 계단 대신 경사로를 설치했다. 주요 시설로는 휠체어 이용 가능한 ‘회전놀이대’와, 몸이 불편한 어린이도 이용할 수 있는 ‘바구니그네’ 등이 있다. 바닥은 탄성 포장을 해 안전성을 도모했고, 기존의 평평한 바닥을 오르막과 내리막이 있는 언덕으로 만들어 아이들의 창의력과 모험심을 키울 수 있도록 조성했다.

 

 

영등포구는 앞으로 장애물 없는 생활환경 인증 제도인 ‘BF 인증’ 절차를 이행하고, 놀이터를 활성화시킬 수 있는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할 계획이다.

 

채현일 영등포구청장은 “아이들이 놀이터에서 함께 뛰어놀면서 장애인에 대한 사회적 편견을 줄여나갈 것으로 기대한다”며 “무장애 놀이터 1호 조성을 시작으로 장애 유무에 관계없이 모든 아이들이 즐겁게 놀 수 있는 환경 조성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백해룡, 주말에도 검찰 저격…"허위사실 유포해 국민 속이려 해"

[TV서울=이천용 기자] 서울동부지검 '세관 마약 수사 외압 의혹' 합동수사단에 파견된 백해룡 경정이 주말에도 검찰에 대한 공세를 이어갔다. 백 경정은 14일 자신의 소셜미디어(SNS)에 "동부지검 결과 발표문을 본 관세청 직원의 답글 원문"이라며 게시글을 올렸다. 해당 게시글에는 코로나19 팬데믹 시기에도 관세청에 인원 감축이나 조직 변경은 없었고 마약 단속 장비가 부족하지 않았다는 내용이 담겼다. 지난 12일 동부지검이 사건 당시 국내에 입국하는 이들의 신체와 소지품을 검사할 법적 근거와 장비가 부족했다고 발표한 데 대한 반박으로 보인다. 백 경정은 전날에도 SNS에 동부지검이 12일 발표한 보도자료를 공유하며 "관세청 대변인을 자처한다. 검역본부도 어쩔 수 없었다며 두둔해준다"고 주장했다. 그에 앞서 "검찰이 왜곡된 정보로 허위사실을 유포하고 국민을 속이려 든다"며 "마약게이트 수사 과정을 아는 것은 국민의 알 권리이므로 공개수사 해야 한다"는 글을 게시하기도 했다. 백 경정은 지난 10일 현장검증 조서 초안을 공개하며 검찰에 대한 비난의 목소리를 높였다. 이에 동부지검은 수사자료 유출은 심각한 사안이라며 경찰에 감찰 등의 조치를 요청한 상황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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