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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티마스터스컵’ 예선 보궐대회 강진에서 열려

  • 등록 2020.01.10 09:06:45

 

 

[TV서울=이천용 기자] 지난 12월 28일 전남 강진 소재 이한영전통차문화원(원장 이현정)에서 티마스터스컵(Tea Master Cup) 국내 예선 보궐대회가 열렸다. 국제차협회가 주관하고 이한영전통차문화원과 목포대학교 전통문화산업화연구소(소장 마승진)가 공동주최하고, 강진다인연합회의가 후원했다.

 

이번 대회의 심사위원으로는 William Lee(미국), Mishall(대만), 마승진(목포대 교수), 김종덕 박사, 이현정 박사, 임소희(꽃과 함께 대표)가 참여했다.

 

커피의 월드바리스타 챔피언쉽, 와인의 소믈리에 대회, 칵테일에 국제 바텐더 대회가 있듯이 티마스터스컵(Tea Master Cup)은 세계에서 유일한 국제 인증의 차계의 올림픽이다. 각 선수에게는 총 15분의 시간이 주어지고, 심사위원 6명이 보고 있는 가운데 자신의 기량을 선보인다. 이번 보궐대회에서는 티프리퍼레이션과 티페어링 종목의 선수를 선발했고, 티테이스팅 모의대회가 있었다. 각 선수들에게는 대회 공식차인 백운옥판차가 제공됐다.

 

티프리퍼레이션은 대회공식차인 백운옥판차와 본인이 준비한 차를 우려내 6개의 잔에 나누어 담아서 심사위원에게 준다. 티페어링 종목은 백운옥판차와 가장 잘 어울리는 다식을 현장에 준비된 재료들로 준비하는 종목이다. 티테이스팅은 7종류의 다른 나라의 녹차 혹은 홍차를 마셔보고, 잠시 자리를 비웠다가 다시 심사위원들이 우려 준 차를 다시 마셔보고 산지를 맞추는 것이다.

 

 

티프리퍼레이션 1위는 유찬미(목포대 대학원), 티페어링 1위는 조은누리(목포대 4년), 티테이스팅 1위는 김민준(조선대 2년)이 차지했다. 이번에 선발된 선수들은 국내대표로 스리랑카에서 열리는 국제 티마스터스컵에 참가하게 되며, 항공료와 체류비가 전액 국제티협회에서 제공될 예정이다.

 

국제차협회 한국위원인 William Lee는 “세계 젋은이들이 참가하는 국제무대에 한국의 유서깊은 백운옥판차를 소개할 수 있게 되어 매우 기쁘다”며 “세계 차산지를 다니며 중국과 일본은 몇 대째 이어오는 차의 종가가 있는데 왜 한국은 내세울만한 곳이 없을까 늘 아쉬워하던 차에 조선시대부터 맥이 끊이지 않고 이어온 백운옥판차를 알게 되어 너무 감동적이고 세계에 알리는 전도사가 되겠다”고 밝혔다.

 

한편 백운옥판차는 한국 최초의 차 상표로 이한영전통차문화원은 백운옥판차를 전승 보급하며, 한국 전통차 문화를 계승하고 있다.

 

 


통일교, 민주당에도 '쪼개기 후원' 정황… 특검 수사선 제외

[TV서울=곽재근 기자] 20대 대선 전후로 국민의힘 17개 시·도당에 후원금을 건네며 '정교유착'을 꾀했다는 의혹을 받는 통일교 측이 당시 더불어민주당 측에도 후원금을 전달한 것으로 알려졌다. 2일 법조계에 따르면 민중기 특별검사팀은 최근 통일교의 5개 지구의 불법 정치자금 제공 여부를 수사하는 과정에서 2022년 대선과 지방선거 기간 일부 지구장이 민주당 소속 광역단체장 후보에게 후원금을 낸 사실을 파악했다. 호남 지역을 관리하는 4지구와 경기·강원 지역을 담당하는 2지구가 당시 지방선거에 나선 민주당 후보들에게 각각 수백만원대 후원금을 전달했다는 것이다. 특검팀은 통일교가 2022년 3월 대선에서 승리한 당시 윤석열 당선자 측이 차기 정부에서 교단 현안을 정책적으로 지원해주는 대가로 국민의힘 17개 시·도당협위원장에게 '쪼개기 후원' 방식으로 불법 정치자금을 제공했다는 의혹을 수사해왔다. 특검팀은 한학자 총재를 중심으로 한 통일교 지도부가 5개 지구장에게 쪼개기 후원을 지시한 뒤 2억1천만원을 선교지원비 명목으로 내려보냈다고 본다. 이후 지구장들은 개인이 적법하게 기부하는 것처럼 후원금을 쪼개는 방식으로 국민의힘 측에 총 1억4천400만원을 전달한 것으

서울시, ‘직매립 금지 이행 업무협약’ 체결

[TV서울=박양지 기자] 내년부터 수도권에서 종량제봉투에 담긴 쓰레기를 소각·재활용하는 과정없이 땅에 바로 묻는 ‘생활폐기물 직매립’이 금지됨에 따라 발생할 수 있는 시민 불편 최소화를 위해 서울시를 비롯한 지자체와 정부가 함께 협력한다. 서울시는 12월 2일 오후 기후부, 경기도, 인천시와 생활폐기물 직매립 금지 이행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생활폐기물을 안정적으로 처리해 시민 불편을 줄인다는 것이 주요내용이다. 기후부와 수도권 3개(서울,경기,인천) 시·도간 합의에 따라 내년 1월 1일부터 생활폐기물 직매립이 원칙적으로 금지된다. 생활폐기물은 소각이나 재활용 과정에서 발생한 협잡물․잔재물만 매립이 가능하다. 다만 재난이나 불가피한 상황 등 예외적인 경우에는 직매립을 허용한다. 2024년 기준 서울시에서 수도권 매립지에 반입한 생활폐기물은 약 21만 톤으로 전체 발생량(110만 톤)의 19%에 해당한다. 내년부터 직매립이 금지됨에 따라 이 물량을 다른 방식으로 처리해야 한다. 서울시는 생활폐기물 직매립 금지 시행에 대비해 생활폐기물 감축과 재활용 확대를 비롯해 공공 소각시설 확충 등 전방위적 사전 대응을 추진해 왔다. 먼저 전국 최초로 봉제원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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