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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방자치


성북구 아리랑시네센터, 주민들로부터 사랑 받아

  • 등록 2020.01.17 16:00:31

 

[TV서울=이천용 기자] ‘전국 최초 공립영화관’ 아리랑시네센터가 지역 맞춤형 프로그램으로 성북구민들로부터 많은 사랑을 받고 있다.

 

아리랑시네센터는 춘사 나운규의 민족영화 ‘아리랑’ 촬영지로서 유서 깊은 성북구를 알리고 기념하기 위해 2004년 전국 최초 설립된 공립영화관이다.

 

동소문동, 돈암동, 정릉동 등의 지역생활권 내에 위치해 접근성이 뛰어난데다가 가족단위 관객에 적합한 편안한 시설과 합리적인 가격으로 최근 정체기를 겪고 있는 일반 영화관과 달리 관객이 증가하는 역주행을 하고 있다.

 

가장 눈에 띄는 프로그램은 독립영화전용관 특화 운영이다. 총 3개관 중 1개관을 일반 상영관에서는 만나보기 힘든 저예산·다양성 독립영화를 상영하고 있어 지역 주민의 다양한 욕구를 수용하고 지역 내 영상문화 경쟁력을 키우는 인큐베이터 역할까지 담당하고 있다.

 

 

또한 예술의전당의 우수한 공연 콘텐츠를 스크린으로 상영하는 싹온스크린(SAC on Screen), 아이와 함께 부모가 편하게 영화를 관람하는 환경을 조성하는 맘스데이, 독립영화공공상영회 인디서울 등 공공성 확대를 도모하는 무료 정기상영, 다양한 연령층이 함께 고전·예술영화를 즐기는 조선왕릉역사영화제 등은 지역 밖의 관람객까지 일부러 찾아오도록 하는 효자 프로그램들이다.

 

이러한 지역 맞춤형 프로그램을 통해 2015년 이후 관객 수가 2019년 기준 약 43%이상 증가했으며 이러한 증가추이는 현재 국내 영화산업 시장의 성장 정체 현상과 비교되는 역주행이라고 할 수 있다.

 

아리랑시네센터 관계자는 “대도심이 아닌 지역생활권 내에 위치해서 특별한 날에만 찾는 영화관이 아니라 시민의 일상과 함께할 수 있는 장점을 적극적으로 살려 수요자 맞춤형 프로그램 발굴, 단체관람 유치, SNS를 활용한 커뮤니티 조성 등의 노력이 영화관 경험 관람객 증가의 중요한 요인이 되었다”며 “시민의 다양한 영화에 대한 수요와 참여욕구가 커지고 있는 만큼 지역 내 문화 향유기회를 늘리고 영화작품의 공유·활용방법 등을 모색해 지역영상문화 경쟁력까지 높이겠다”고 밝혔다.

 

이승로 성북구청장은 “대기업 중심의 멀티플렉스가 국내영화산업을 독차지하고 있는 가운데 공립영화관으로서 아리랑시네센터의 약진은 지역영상문화 차원에서도 의미가 남다르다”며 “기생충 등 한국영화에 대한 세계인의 관심이 높고 영상콘텐츠 분야의 일자리도 무궁무진한 만큼 청소년 대상 진로 체험, 청년의 취·창업 기회 제공까지 이어지도록 다양한 활용방안을 고민하고 있다”고 말했다.

 

아리랑시네센터 영화관람 및 프로그램에 대한 대한 자세한 문의는 아리랑시네센터 누리집(www.arirang.go.kr) 또는 전화(02-3291-5540)를 이용하면 된다.


김길성 중구청장, 어린이 눈높이에서 키즈카페 ‘노리몽땅’ 시설 안전 점검

[TV서울=심현주 제1본부장] 서울 중구(구청장 김길성)가 지난 15일 서울형 키즈카페 ‘노리몽땅’ 중림점과 서울 중구 장난감 도서관의 개관을 앞두고 학부모로 구성된 ‘노리몽땅 서포터즈’ 및 전문가와 함께 시설 안전을 점검했다. 이날 ‘노리몽땅 시설 안전 점검’엔 김길성 중구청장, 노리몽땅 서포터즈 18명 및 어린이집 원장 6명, 건축사, 아동 놀이시설 전문가 등이 참여해 부모와 전문가의 시각에서 위험 요인을 직접 살폈다. 서포터즈로 참석한 최테레사(필동, 41세) 씨는 “시설 안전을 직접 확인할 수 있어 안심된다. 사설 키즈카페에 비해 아무래도 ‘안전이 더 확보’된다는 점이 좋다”라고 말했다. 이외에도 ‘볼풀장 대신 트램폴린을 설치해 둬 아이들의 대근육 향상에 더 도움이 될 뿐 아니라 위생에도 더 좋을 것 같다’, ‘콘센트 줄이 외부에 노출돼 있어 아이들이 잡아당길 위험이 있다’등, 학부모의 눈으로 꼼꼼히 살핀 의견을 가감 없이 전달했다. 한편 ‘노리몽땅 중림점(서소문로 6길 16)’은 오는 23일 문을 연다. 운영시간은 매주 화요일~일요일 오전 9시부터 오후 6시까지이며 매일 3회에 나누어 입장할 수 있다. 서울시 우리동네키움포털에서 사전예약 후 미취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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