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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방자치


은평구,‘재난긴급생활비 지원 전담 추진단’운영… 원스톱 서비스 제공

  • 등록 2020.04.01 11:46:16

 

[TV서울=변윤수 기자] 은평구는 ‘서울시 재난긴급생활비’의 원활한 신청 및 지원을 위해 전담 추진단을 구성‧운영해 코로나19로 타격을 입은 구민들의 생활안정 지원에 만반의 준비체계를 갖추고 지난 3월 30일부터 신청 접수를 시작했다.

 

서울시 재난긴급생활비 지원대상은 중위소득 100%이하 가구이며 지원금액은 1~2인 가구 30만원, 3~4인 가구 40만원, 5인 이상 가구 50만원으로 1회 지급한다. 단, 코로나19 정부 지원 혜택 가구, 국가형 및 서울형 긴급복지 생계비 수급자, 공적일자리사업 참여자, 실업급여 수급자, 코로나19 청년 긴급수당 수급자 등은 대상에서 제외된다. 지급은 은평사랑상품권 또는 선불카드로 지급되며 사용기한은 6월 말까지이다.

 

신청은 온라인 접수, 찾아가는 접수, 동주민센터 접수의 3가지 방법으로 가능하다.

 

먼저, 온라인 접수는 진나 3월 30일부터 5월 15일까지 서울복지포털(http://wiss.seoul.go.kr)에서 신청이 가능하며 접속폭주를 예방하기 위해 공적마스크 5부제와 동일한 방식의 ‘온라인 5부제’를 시행해 신청자의 출생년도 끝자리 수에 따라 해당하는 요일에만 접수가 가능하다. 예컨대, 출생년도 끝자리가 1‧6인 경우는 월요일, 2‧7인 경우는 화요일에 신청할 수 있다. 단, 주말(토, 일)에는 출생년도와 관계없이 모든 구민이 신청 가능하다.

 

 

또한, 인터넷 이용이 어렵거나 거동이 불편한 어르신, 장애인을 위해 ‘찾아가는 접수’도 병행한다. 120다산콜이나 동 주민센터로 전화 요청을 하면 ‘우리동네주무관’과 즉시 연결해 방문 일정을 조율하고 신청‧접수부터 카드 배송까지 원스톱 서비스를 제공한다.

 

온라인 접수를 미처 하지 못한 구민들을 위해 4월 16일부터 5월 15일까지 동주민센터 전담창구를 통해 현장접수를 받는다. 현장접수도 온라인 접수와 마찬가지로 ‘사회적 거리두기’ 및 접수인원 분산을 위하여 5부제를 시행하며, 동주민센터 외에도 동주민센터 내 유휴공간(강당, 교육장 등) 및 아파트 관리사무실, 공원 사무소, 학교 등에 기동 순회 접수창구도 마련할 계획이다.

 

은평구 지원대상은 약 6만 가구 정도로 추정된다. 이에 따라 은평구는 재난긴급생활비의 원활한 지원을 위해 단장인 부구청장을 중심으로 부단장에 주민복지국장, 실무총괄에 복지정책과장을 임명하고 4개반(인력관리반, 모니터링반, 운영반, 조사반)으로 이루어진 ‘재난 긴급생활비 전담추진단’을 구성했다. 총 108명(공무원 31명, 임시인력 채용 77명)의 인력을 배치하고 은평구 보건소 지하상황실에 별도의 사무실을 마련하여 재난긴급생활비의 신청부터 지원까지 원스톱서비스 구축에 소홀함이 없도록 만반의 준비태세를 갖췄다.

 

실제로 온라인 접수 첫날인 지난 3월 30일에만 2천 건이 넘는 접수가 이루어졌으며 추진단에서는 ‘행복e음시스템(보건복지부 사회보장통합정보시스템)’을 통한 소득조회 등 일련의 과정을 부지런히 수행하여 신속하게 지원될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고 있다.

 

김미경 은평구청장은 “코로나19로 인해 생계위기에 직면하신 구민들에게 재난긴급생활비 지원이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길 바란다”며 “다만, 선착순 지원이 아닌 중위소득 100% 이하 가구라면 신청 순서에 관계없이 모두 받을 수 있는 만큼 5부제 신청일에 맞춰 신청해 주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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