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서울=변윤수 기자] 미래통합당 민경욱 의원(인천 연수을)이 주관하고 4·15 부정선거진실규명연대와 인천범시민단체연합이 공동 주최한 '4·15총선 개표조작 진상규명과 국민 주권회복 대회'가 11일 오후 2시 여의도 국회의원회관 대회의실에서 많은 취재진과 지지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열렸다.
이날 대회는 기자회견을 겸한 토론회 형식으로 진행됐고 500여 석의 대회의실을 가득 메운 참석자들은 "현장 날인 없는 사전투표 원천 무효", "제2의 두르킹 4.15총선 불법의혹 밝혀라" 등의 피켓을 들고 구호를 외쳤다.
민경욱 의원은 이자리에서 "서울 서초을 지역에서 투표한 투표용지가 분당을에서 발견되는 등 여러 곳에서 명백한 조작 증거물이 나왔다"고 밝혔다.
이어 "사전 투표용지들이 담겨 있는 일련번호가 붙혀 있는 당일 투표용지가 조작의 증거이고, 또 경기도 000우체국 앞에서 발견된 파쇄지가 봉투와 함께 발견됐다"며 관련 자료들을 공개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