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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상] 애틀랜타 총격범 두둔한 경찰, 인종차별 분노 촉발

  • 등록 2021.03.19 17:52:52

 

[TV서울=변윤수 기자] 애틀랜타 총격범 로버트 에런 롱에 온정적인 발언을 했다가 논란을 부른 미국 경찰 대변인이 결국 교체됐다.

 

18일(현지시간) AP 통신에 따르면 에리카 넬드너 체로키 카운티 커뮤니케이션 국장은 성명을 통해 애틀랜타 총격 사건 조사와 관련해 직접 언론 대응을 하겠다고 밝혔다.

 

그동안은 체로키 카운티 보안관실의 제이 베이커 대변인이 기자회견 등을 통해 수사 진행 상황을 알려왔다.

 

넬드너 국장은 베이커 대변인에 관해 구체적으로 언급하지는 않았지만, 사실상 대언론 창구에서 배제된 것으로 보인다.

 

 

이번 조치는 베이커 대변인이 사건 발생 다음 날인 17일 기자회견에서 한 발언으로 아시아계 이민자사회는 물론 온라인에서 큰 분노를 촉발했기 때문이다.

 

베이커 대변인은 당시 용의자 롱에 관해 "그는 완전히 지쳤고 일종의 막다른 지경에 있다"며 "(총격을 저지른) 어제는 그에게 정말 나쁜 날이었다"고 말했다.

 

아시아계 여성들을 상대로 무차별적으로 총을 난사한 용의자 롱이 겪은 하루가 "나쁜 날"이었다고 경찰이 덤덤하게 말하는 동영상은 온라인을 통해 급속히 확산했다.

 

이에 경찰이 범인에게 온정적이거나 범행을 두둔하는 게 아니냐는 논란을 불러왔다.

 

베이커 대변인은 과거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사태와 관련해 중국을 비난하는 내용을 담은 티셔츠 이미지를 자신의 페이스북 페이지에 올렸다가 17일 밤 갑자기 삭제하기도 했다.

 

 

일부에서는 그의 발언과 인종차별적 이미지 게시를 이유로 해고를 촉구하기도 했다.

 

논란이 확대되자 프랭크 레이놀즈 체로키 카운티 보안관은 베이커 대변인의 발언이 "많은 논란과 분노를 유발했다"고 인정하면서, 그의 발언이 유발한 "심적 고통"에 대해 유감이라는 입장을 밝혔다.

 

AP 통신은 그러나 넬드너 국장과 레이놀즈 보안관 모두 베이커 대변인이 페이스북에 게시한 이미지에 관해서는 별도로 언급하지 않았다고 전했다. (사진: AP 연합뉴스)


인천시, 인천항 내항 1‧8부두 재개발 사업계획 확정·고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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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등포구, 자체 예산으로 ‘마음투자 지원사업’ 중단 없이 운영

[TV서울=이천용 기자] 영등포구가 국가보조금이 두 차례 삭감된 상황에서도 구의회와 협력해 자체 예산 5천만 원을 확보해, ‘전국민 마음투자 지원사업’을 단 한 차례의 중단 없이 운영하고 있다고 밝혔다. ‘전국민 마음투자 지원사업’은 우울, 불안 등 정서적 어려움을 겪는 구민에게 1인당 최대 8회의 심리 상담을 지원하는 서비스다. 그러나 올해 국비 예산이 대폭 삭감되면서 서울시를 비롯한 전국 대다수의 지자체에서는 지난 8월부터 사업을 중단한 바 있다. 이에 구는 구민 정신건강 돌봄의 필요성과 사업 연속성의 중요성을 고려해 자체 예산을 신속히 편성해 운영을 이어갔고, 현재까지 1,000여 명의 구민이 상담 서비스를 안정적으로 제공받고 있다. 이 같은 노력으로 구는 보건복지부 주관 2024년도 ‘전국민 마음투자 지원사업 자치구 평가’에서 ‘최우수’ 기관으로 선정돼 보건복지부 장관상을 수상했다. 특히 서비스 신청률, 저소득층 참여율, 서비스 제공기관 관리율 등 주요 지표에서 높은 성과를 기록해 인센티브 1천만 원을 확보하며, 지역사회 정신건강 관리의 모범사례로 인정받았다. ‘마음투자 지원사업’ 신청은 거주지 동주민센터를 방문하거나 복지로 누리집(홈페이지)을 통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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