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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서울보훈청, 국립대한민국임시정부 메타버스 통해 공개

  • 등록 2021.09.16 09:29:01

 

[TV서울=변윤수 기자] 언택트 시대 소통창구로 떠오른 가상공간 ‘메타버스’ 에서 고교 학생들과 김영관 생존 애국지사가 연결됐다.

 

메타버스 플랫폼 제페토 ‘국립대한민국임시정부’는 국가보훈처에서 제작한 가상공간으로 올해 말 개관될 국립대한민국임시정부를 현실에 가깝게 구축해 놓은 메타버스 맵이다.

 

한국광복군창설일 이틀 전이자, 김영관 애국지사의 생신일인 9월 15일 대원여자고등학교 학생 10여 명은 대한민국임시정부기념관 가상세계를 견학하며, 한국광복군 출신 김영관 애국지사와 100년의 시공간을 소통했다.

 

서울지방보훈청에 따르면, 김영관 지사 또한 3D 아바타 제작에 직접 참여하며, 모바일을 통해 접속한 학생들과 자택에서 대화를 나눴다.

 

 

 

김영관 지사는 사이버상에서 만난 학생들에게 나라사랑을 잊지 말 것을 당부했고, 학생들은 임시정부기념관이 개관되면 실제로 뵙고 싶다고 이야기 하는 등 뜻 깊은 소통의 장을 가졌다. 이후, 학생들은 맵 곳곳의 사이버 전시물을 통해 ‘국민이 주인인 나라’ 대한민국임시정부 설립 과정, 임시의정원의 활동, 대한민국 임시헌장과 헌법의 제정 과정, 일본 항복 서명문서 등을 관람했다. 마지막으로 학생들은 98번째 생신을 맞이한 김영관 애국지사님께 비대면 생신 파티를 열어드리는 등 잊지 못할 추억을 전했다.

 

서울지방보훈청 관계자는 “코로나19로 이동이 제한된 현 상황에서 가상현실을 통해 아이들에게 생존 애국지사와 실제 소통할 수 있는 경험과 곧 개관할 대한민국임시정부기념관을 체험해보는 색다른 보훈문화교육을 제공하고자 했다”고 밝혔다.

 

한편, 메타버스(Metaverse)는 가상, 초월을 뜻하는 메타(Meta)와 현실세계를 의미하는 유니버스(Universe)의 합성어로 가상과 현실이 상호작용하는 혼합현실을 말한다. 새롭게 떠오르는 플랫폼 메타버스는 사용자들이 아바타 형태로 가상세계를 함께 즐길수 있어서 MZ세대들의 새로운 소통공간으로 주목받고 있다.

 


이종섭 호주대사 사임…"서울 남아 모든 절차 대응"

[TV서울=변윤수 기자] 해병대 채모 상병 순직 사건 수사 외압 의혹으로 고위공직자범죄수사처(공수처)의 수사를 받아온 이종섭 주호주대사가 29일 자리에서 물러나는 것으로 스스로 거취를 정리했다. 주호주대사로 임명된 지 25일 만이자, '수사 회피' 논란 속에 현지에 부임 후 지난 21일 방산 협력 주요 공관장회의 참석차 다시 귀국한 지 8일 만이다. 이 대사를 대리하는 김재훈 변호사는 이날 기자들에게 공지를 보내 "이 대사가 오늘 외교부 장관에 사의를 표명했다"고 밝혔다. 이 대사는 "저는 그동안 공수처에 빨리 조사해 달라고 계속 요구해왔으나 공수처는 아직도 수사기일을 잡지 않고 있다"며 "저는 방산 협력 주요 공관장 회의가 끝나도 서울에 남아 모든 절차에 끝까지 강력히 대응할 것"이라고 말했다고 김 변호사가 전했다. 또, 이 대사는 "그러기 위해 오늘 외교부 장관께 주호주 대사직을 면해주시기를 바란다는 사의를 표명하고 꼭 수리될 수 있도록 해주실 것을 요청했다"고 밝혔다. 이어 외교부는 출입기자단 공지를 통해 "이 대사 본인의 강력한 사의 표명에 따라 임명권자인 대통령께 보고드려 사의를 수용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이 대사와 같은 특임공관장의 경우 외교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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