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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


이준석, “국민의힘, 과감한 자세로 정치개혁 선도”

  • 등록 2021.09.17 13:16:59

 

[TV서울=이천용 기자] 국민의힘 이준석 대표는 17일 오전 국회에서 ‘취임 100일 기자간담회’를 열어 “현 정권과 여당의 독주와 오만을 낙동강에서 막아내는 동시에 아무도 예측하지 못한 인천에 병력을 상륙시켜야 우리는 대선에서 승리할 수 있다”며 “국민의힘은 항상 과감한 자세로 정치개혁을 선도해나가겠다. 파부침주의 자세로 불가역적인 정치개혁을 완성해 선거에서 승리하겠다”고 밝혔다.

 

그는 먼저 “근거 없는 자신감을 떨쳐내고 우물 안 개구리가 되지 않기 위해 노력해야 한다”며 “알고리즘이 만들어 놓은 “보고 싶은 것만 보는 세상”에서 “통합만 하면 이긴다.”, “내 주변에는 문재인 좋아하는 사람 없다.” “여론조사는 조작되었다.” “부정선거를 심판하라” 와 같은 비과학적인 언어로 선거를 바라보는 사람이 늘어날수록 정권교체는 요원해진다“고 했다.

 

또, “민주당이 따라올 수 없을 정도로 개혁의 진도를 빼야 합니다. 그리고 우리가 만들어내는 변화는 불가역적이어야 한다”며 “4번의 선거패배 이후 한번 이겼다고 변화와 개혁에 대한 의지가 약해진다면 젊은 세대는 언제든지 다른 선택을 할 수 있다”고 했다.

 

세 번째로, “공유와 참여, 개방이 우리의 언어가 되어야 한다”며 “우리가 발표하는 정책은 여의도 언저리에 있는 정치권과 가까운 교수들의 전유물이 되어서는 안 되고, 우리가 만드는 선거 전략과 홍보물은 정당 가까이에 있는 선거고문들의 검증 안 된 망상이 아닌 우리를 사랑하는 지지자들의 십시일반으로 만들어져야 한다”고 했다.

 

 

이 대표는 현재의 대선지형과 관련해 "투표율과 지지율을 곱한 데이터를 분석해보면 아주 박빙 수준이거나 야당이 최대 5%포인트 지는 것으로 나온다"며 "굉장히 보수적으로 접근해야 한다"고 지적했다.

 

또, 지난 총선과과 관련해 부정선거론에 대해 일부 주자를 겨냥해 "정말 보수를 사랑하는 분들인가에 대해 다소 의구심을 갖고 있다"라면서도 “발언하는 것에 대해선 제지하지 않을 생각”이라고 했다.

 

부동산 투기 의혹으로 인해 논란이 일었던 소속 의원들에 대한 대처가 미흡한 것 아니냐는 지적에 대해선 “부실한 권익위 조사결과에 매우 놀랐고, 원내지도부의 논의를 통해 징계의 근거로 삼기 어려운 수준이라는 판단을 내렸다”며 “권익위가 애초에 12명이라는 숫자를 맞추기 위해 이런 조사를 진행한 것 아닌가 하는 의구심이 들었다”고 했다. 아울러 “이를 바탕으로 징계하는 것은 부당하다고 판단했다.”며 “윤리위 구성 등 추가적 조치에 대해선 최대한 빨리 진행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또, 국민의당 안철수 대표에 대해서도 "같은 방향으로 가는 길 속에서 잠시 떨어져 있는 것이기를 바란다"며 "연립 정당이라는 칭호를 붙일 수 있는 정도의 굳은 신뢰로 대선에 임할 수 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이 대표는 윤석열 전 검찰총장의 '고발 사주' 의혹과 관련, "당내 주체들은 고발장을 검찰에서 생성했을 가능성을 인지하지 못했다는 게 저희 조사 결과"라며 "당의 처분에는 크게 문제 될 사항이 없었다"고 밝혔다.

 

 

아울러 박지원 국정원장이 윤 전 총장을 겨냥해 '잠자는 호랑이 꼬리를 밟았다'고 한 데 대해선 "과거의 인연을 언급하며 후보자에 대한 협박성 발언이 있었던 것에 대해 매우 강한 유감을 표하며, 조성은씨와의 만남보다도 더 문제가 되는 정치개입의 부분으로 판단되며, 너무 이례적이어서 다른 의구심을 자아내게 만든다“고 했다.


서울시, “교통카드 찍고 전기차 충전하세요”

[TV서울=이천용 기자] 이제 더이상 전기차 충전기 종류에 따라 각각의 회원 결제 카드를 들고 다닐 필요없이 휴대전화 태그 한번에 편리하게 요금 결제가 가능해진다. 모바일티머니앱을 통해 휴대폰 화면을 켤 필요 없이 충전기에 대기만 하면 결제가 이뤄지는 방식이다. 서울시는 국내 최초로 ‘공공전기차’ 충전소에 대한 티머니 교통카드 기반 간편결제 서비스를 도입한다고 밝혔다. 3일부터 이용 가능하다. 기존 충전기에 부착된 QR코드 간편결제와 충전 커넥터를 연결하면 자동으로 결제가 이뤄지는 ‘오토차징’에 이은 세 번째 결제방식으로 따로 핸드폰앱 등을 실행할 필요가 없어 이용자 편의성이 대폭 높아질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올해 6월 현재, 서울시내에서 전기차 급속충전기를 운영 중인 충전사업자는 총 60개사에 달하며, 전기차 이용자는 자주 이용하는 충전소별로 사용할 수 있는 각각의 회원카드를 휴대해야 하는 불편이 있었다. 서울시와 티머니는 지난해 9월 교통카드 기반 간편결제 개발 협약을 체결 후 시스템 개발에 착수, 6월 최종 검증을 마치고 7월 3일부터 서비스를 개시하게 밝혔다. 이용 방법은 간단하다. ‘모바일티머니’ 앱에서 전기차 멤버십 가입 후 멤버십카드와 결제수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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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란특검, 한덕수·안덕근 동시소환…尹계엄 국무위원 줄조사 [TV서울=나재희 기자] 12·3 비상계엄과 관련한 내란·외환 사건을 수사하는 조은석 특별검사팀이 2일 한덕수 전 국무총리와 안덕근 산업통상자원부 장관을 동시 소환했다. 오는 5일 윤 전 대통령 2차 소환 조사를 앞두고 혐의 다지기에 들어간 것으로 보인다. 한 전 총리는 이날 오전 9시 52분께 특검 조사실이 마련된 서울고검에 출석했다. 특검은 한 전 총리에게 이날 오전 10시까지 출석해 조사받으라고 앞서 통보했다. 한 전 총리는 '사후 문건 서명 뒤 폐기 의혹에 대한 입장이 무엇이냐', '내란 동조 의혹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냐' 등 취재진 질문에는 일절 답하지 않았다. 안 장관도 같은 시각 서울고검에 모습을 드러냈다. 마찬가지로 취재진 질문에는 별도로 답하지 않았다. 내란 특검팀은 비상계엄 선포 전후 국무회의 과정에서 윤석열 전 대통령이 국무위원 등을 상대로 직권을 남용했는지, 일부 국무위원의 경우 동조한 공범으로 볼 수 있는지 여부 등을 들여다보고 있다. 특히 윤 전 대통령의 비상계엄 선포 이후 새로운 계엄 선포문이 작성됐다가 폐기된 정황도 수사해왔다. 한 전 총리는 강의구 전 대통령실 부속실장이 계엄 이후 작성한 비상계엄 선포 문건에 서명했으나 며칠 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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