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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


박병석 의장, 이재명 후보 예방 받아

  • 등록 2021.11.01 14:34:56

 

[TV서울=김용숙 기자] 박병석 국회의장이 1일 더불어민주당 대선 후보인 이재명 전 경기지사의 예방을 받았다.

 

이날 이 후보는 "국민은 정보를 통해 판단할 수밖에 없다"며 "국민 주권주의라는 측면에서 가짜뉴스들은 엄정하게 책임을 묻긴 해야 한다"고 언론중재법의 조속한 처리를 촉구했다.

 

또, 지난달 경기도 궁정감사에서 국민의힘 김용판 의원이 조폭 출신 A씨의 SNS 사진을 공개하며 이 후보의 금품 수수 의혹을 제기한 것을 겨냥한 듯 “(왜곡은) 개인이나 일부 언론도 하고 심지어 국회의원들께서도 많이 하시더라”고 발언하기도 했다.

 

이 후보는 "정보를 왜곡해서 자신의 사적 이익을 추구하는 행위에 대해서는 엄정한 책임을 물어야겠다는 생각을 좀 한다"고 재차 강조했다.

 

 

박 의장은 "언론중재법 협상을 할 때 여야를 향해, 큰 틀에서는 언론표현의 자유를 지키되 개인의 피해 구제에 대해서는 엄격하게 해야 한다. 특히 가짜뉴스에 대한 정정보도에 대해서 잘 합의해달라고 강조했다"며 "양당 원내대표께 언론중재법 특위를 조속히 구성해 논의해달라고 말했다"고 했다.

 

이 후보는 이에 대해 “문책 범위를 최소화하되 문책 강도는 올려야 한다”며 “고의로 특정한 목적을 위해서 정치인이든, 개인이든 언론이든, 민주주의 질서를 침해하는 것은 중대한 반칙행위”고 재차 강조했다.

 

한편, 이날 예방에서 박 의장은 "이 후보의 인생 역정, 정치 역정을 보면 빈손으로 자신의 길을 개척한다는 생각이 들었다"며 "(코로나 19 방역 관련) 신천지 사태 때 이 후보가 쳐들어가는 걸 보고 '결단력이 있구나'라는 생각을 했다"며 "공약 이행률도 비서실에서 준 자료를 보니까 95.8%나 된다"고 칭찬했다.

 

이 후보도 "진영이나 좌우, 이념을 가릴 것 없이 실제 필요한 일을 해낸다는 측면에서는 의장님이 발군이신 것 같다"고 화답한 뒤, "정치에서 가장 중요한 것이 국민과 한 약속을 지키는 것으로 생각한다. 알아주셔서 감사하다"고 말했다.

 


무궁화호 열차에 선로 작업자 7명 치여… 2명 사망

[TV서울=변윤수 기자] 경북 청도군에서 무궁화호 열차가 경부선 철로 점검 작업을 위해 선로 주변에 있던 근로자들을 잇따라 치는 사고가 발생했다. 이 사고로 2명이 숨지고 5명이 다쳤다. 19일 오전 10시 50분경 청도군 화양읍 삼신리 청도소싸움 경기장 인근 경부선 철로에서 동대구역을 출발해 경남 진주로 향하던 무궁화호 열차(제1903호)가 선로 근처에서 작업을 위해 이동 중이던 근로자 7명을 치었다. 이 사고로 열차에 치인 작업자 7명 가운데 2명이 사망하고, 나머지가 중경상을 입었다. 중상자 가운데 상태가 위중한 사람도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사고를 당한 근로자들은 대부분 구조물 안전점검 전문업체 소속이고, 코레일 소속도 있다. 근로자들은 최근 폭우로 생긴 경부선 철도 남성현역∼청도역 구간 비탈면 구조물 피해를 육안으로 점검하기 위해 이동 중이었다. 사고가 난 열차에는 승객 89명이 타고 있었으며, 탑승객 가운데 부상자는 없는 것으로 경찰은 보고 있다. 탑승자 A씨는 "청도소싸움 경기장 인근 지점에서 사고가 발생했다"면서 "승무원을 통해 사고 피해 상황을 안내받았다"고 밝혔다. 현재 사고가 난 구간은 상행 선로를 이용해 상·하행 열차가 교대 운행해 일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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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명 정부 첫 주미대사 강경화·주일대사 이혁 내정…곧 임명 [TV서울=나재희 기자] 이재명 대통령이 한미정상회담과 한일정상회담을 앞두고 조만간 주미·주일대사 인선을 단행할 것으로 보인다. 주미대사로는 강경화 전 외교부 장관이 내정 단계인 것으로 전해졌다. 여권 관계자는 18일 통화에서 "이 대통령이 조만간 미·일·중·러 4강 대사를 임명할 가능성이 크다"며 "이 가운데 일부 국가에 대해서는 구체적인 절차를 밟고 있는 것으로 안다"고 말했다. 조현 외교부 장관 역시 이날 국회 외교통일위원회에 출석해 주변 4강 대사 중 아그레망(외교사절에 대한 주재국의 동의) 절차가 진행 중인 곳이 있느냐는 질문에 "일부 있다"고 밝혔다. 조 장관은 주미·주일 대사가 없이 한미·한일 정상회담을 원활하게 준비할 수 있느냐는 취지의 질문에도 "잘 준비하고 있다. 조금만 기다려주시면 제가 드린 말씀의 의미를 알 수 있을 것"이라며 대사 임명이 임박했음을 시사했다. 이와 관련, 정부의 한 관계자는 "주미대사로는 강 전 장관이 유력하게 검토되고 있다"고 설명했다. 다만 다른 관계자는 "아직 추진 단계일 뿐 확정된 상황은 아니다"라고 말했다. 강 전 장관은 주유엔(UN) 대표부 공사와 유엔 사무총장 정책특별보좌관 등으로 외교무대에서 활동하다가 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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