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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


박병석 국회의장, ‘제143차 국제의회연맹(IPU) 총회’참석

  • 등록 2021.11.22 10:14:07

[TV서울=나재희 기자] 박병석 국회의장이 스페인 마드리드에서 열리는 국제의회연맹(IPU; Inter-Parliamentary Union) 총회 참석을 위해 7박 9일의 일정으로 스위스·스페인 순방길에 나선다.

22일 인천국제공항을 통해 스위스 제네바로 떠나는 박 의장은 스페인 마드리드에서 열리는 IPU 총회 참석에 앞서, 스위스를 공식 방문해 23일~ 25일 세계보건기구(WHO; World Health Organization) 사무총장과 국제노동기구(ILO; International Labour Organization) 사무총장을 잇달아 만날 예정이다.

특히 한국 국회의장으론 처음으로 연방 하원의장을 만나 ‘한-스위스 국회의장’ 회담을 한다. 이 회담에서 우리나라의 종전선언과 한반도 평화 프로세스에 대한 스위스의 지지를 당부할 예정이다. 2023년 수교 60주년(1963.2.11.)을 맞는 양국은 그동안 국회의장의 상호 방문은 있었으나 양국 국회의장이 직접면담하는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스위스 일정을 통해 박 의장은 우리 정부의 대북정책 지지를 요청하고 보건·의료, 연구·개발 분야 등 양국의 협력 증진을 다각도로 도모할 예정이다.

박 의장은 테드로스 아드하놈 게브레예수스(Tedros Adhanom Ghebreyesus) WHO 사무총장과 회동에서 코로나19 대응을 위한 글로벌 협력 확대 방안과 우리 정부의 WHO 글로벌바이오 인력양성허브 유치 노력을 지원하고 대북 인도적 지원에 대한 방안도 논의할 계획이다. 가이 라이더(Guy Ryder) ILO사무총장을 만나서는 노동환경 개선과 관련한 협력안을 모색하고, 저개발 국가의 노동권 증진 지원 방안을 논의할 예정이다.

특히, 내년 3월 25일로 예정된 차기 ILO사무총장 선거에 대한민국의 강경화 전(前) 외교부장관이 입후보한 만큼, 박 의장은 이번 방문에서 강 전 장관에 대한 지원 활동에도 나설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박 의장은 26일 스페인 마드리드에서 열리는 제143차 IPU총회 개회식 참석을 시작으로 29일까지 총회 본회의에 참석해 보편적 인권과 세계평화, 대의제도 확립을 위한 세계 각국 의회 간 교류·협력 방안을 모색한다.

이번 총회에서 박 의장은 ‘민주주의의 시대적 과제 : 분열 극복과 공동체 구축’을 주제로 한 본회의 토론에서 한국 대표단을 대표해 연설을 할 예정이며, 총회 기간 중 주요 참석국의회 정상과 양자회담을 통해 글로벌 공급망 불안으로 초래된 원자재 수급 협력과 글로벌 백신공급 등을 논의 할 계획이다.

IPU와 스페인 상·하원이 주최하는 제143차 IPU 총회는 코로나 팬데믹 이후 처음 열리는 IPU총회로 179개 회원국 중 89개국에서 대표단을 보냈고 34명의 국회의장과 14명의 부의장 등 세계 의회 지도자들이 대거 참석한다.

한편 이번 IPU총회 일정은 11월 30일까지 진행되나 박 의장은 정기국회 일정에 맞춰 29일 귀국 길에 오른다.

이번 박병석 의장 순방에는 더불어민주당 전혜숙, 김회재, 강선우 의원, 국민의힘 조태용 의원, 무소속 김홍걸 의원, 고윤희 국회의장 공보수석비서관, 조구래 외교특임대사, 곽현준 국제국장 등이 함께한다.


법원, “‘승객 160명 살인미수’ 지하철 5호선 방화범 1심 징역 12년”

[TV서울=변윤수 기자] 서울 지하철 5호선 열차에 불을 질러 승객들을 살해하려 한 혐의를 받는 60대 남성이 1심에서 중형을 선고받았다. 서울남부지법 형사합의15부(양환승 부장판사)는 이날 살인미수와 현존전차방화치상, 철도안전법 위반 혐의로 구속기소 된 원모(67)씨에게 징역 12년을 선고하고 보호관찰 3년을 명령했다. 원씨는 5월 31일 오전 8시 42분께 5호선 여의나루역∼마포역 터널 구간을 달리는 열차 안에서 휘발유를 바닥에 쏟아붓고 불을 질러 자신을 포함한 승객 160명을 살해하려다 미수에 그치고, 승객 6명을 다치게 한 혐의를 받는다. 이 화재로 원씨를 포함한 23명이 연기를 마셔 병원으로 이송되고, 129명이 현장에서 응급 처치를 받았다. 또 열차 1량이 일부 소실되는 등 3억원 이상의 재산 피해가 발생했다. 원씨는 자신에게 불리하게 나온 이혼 소송 결과에 불만을 품고 스스로 목숨을 끊을 생각을 했으며, 사회적 관심의 대상이 될 수 있을 것으로 보고 대중교통인 지하철에서 범행하기로 결심한 것으로 조사됐다. 범행 전 휘발유를 미리 구입해 범행 기회를 물색하러 다니고, 정기예탁금·보험 공제계약 해지와 펀드 환매 등으로 전 재산을 정리한 뒤 친족에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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