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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


박병석 의장 “말로 베인 상처는 아물지 않아”

  • 등록 2021.12.17 15:16:06

 

[TV서울=김용숙 기자] 박병석 국회의장은 17일 오전 국회 의장집무실에서 ‘제8회 국회의원 아름다운 말 선플상’ 대상을 받고 “칼로 베인 상처는 아물 수 있지만 말로 베인 상처는 아물지 않는다”며 “촌철살인(寸鐵殺人)이 아닌 촌철활인(寸鐵活人)의 사회가 돼야 한다”고 강조했다.

 

박 의장은 “청소년들이 직접 선정해서 주는 상이라 더욱 뜻깊다”며 “앞으로도 사회의 밝은 분위기를 조성하는 데 노력하라는 뜻으로 생각하겠다”며 이같이 밝혔다.

 

이에 민병철 (재)선플재단이사장은 “청소년의 눈으로 청소년이 어른에게 상을 준다는 점에서 의미가 깊다”며 “특히 선거철 악플이 난무하는데 정책과 비전으로 국민에게 심판받는 문화가 되길 바란다”고 밝혔다.

 

 

박 의장에게 상을 직접 수여한 박진표 학생은 “청소년을 대표해서 국회에서 의장님께 상을 드리게 돼 자부심을 느낀다”고 말했다.

 

 

국회의원 아름다운 말 선플상은 고등학생과 대학생 3백여 명이 국회 본회의와 상임위원회 회의록을 분석해 아름다운 말을 쓰는 국회의원을 선정해 시상하는 상이다. 이날 박 의장은 상을 수상한 뒤 선플재단 임원진과 간담회를 가졌다.


국민의힘 "정부 역대 최대 적자예산 '포퓰리즘'… 경제보다 정치보복"

[TV서울=변윤수 기자] 국민의힘은 4일 이재명 정부 출범 후 처음 국회에 제출한 내년도 예산안을 '포퓰리즘 예산'으로 규정하면서 정부가 경제보다 정치 보복에 몰두하고 있다고 비판했다. 최수진 원내수석대변인은 논평에서 "이 대통령은 야당이 불참한 가운데 국회 본회의에서 내년도 예산안 시정 연설을 강행했다"며 "국회의 협치와 민주적 절차는 무시한 채 여당의 독주로 국정을 밀어붙이고 있다"고 말했다. 그는 이재명 정부 내년도 예산안에 대해 "전년 대비 8% 늘린 728조 원 규모의 역대 최대 적자예산으로 편성했다"며 "국내총생산(GDP) 대비 국가채무비율이 사상 처음 50%를 넘어서는 전형적인 포퓰리즘 예산"이라고 비판했다. 그는 "특히 내년 지방선거를 앞두고 지역사랑상품권, 농어촌 기본소득 등 현금성 지원 예산들은 미래 세대에게 빚 폭탄으로 돌아갈 수밖에 없다"며 "이재명 정부의 '예산 만능주의'는 이미 심각한 부작용을 낳고 있다"고 지적했다. 이 대통령의 시정 연설에 대해 "한미 정상회담 성과를 자화자찬하고 있지만 아직 문서화 된 결과물을 내놓지 못하고 있다"며 "정부는 GPU 26만 장 확보나 주가지수 4,000 돌파 등 민간 기업이 만들어낸 성과를 마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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