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07.03 (목)

  • 구름많음동두천 27.7℃
  • 흐림강릉 29.4℃
  • 구름조금서울 29.1℃
  • 구름조금대전 30.2℃
  • 맑음대구 32.3℃
  • 연무울산 29.4℃
  • 맑음광주 31.6℃
  • 구름조금부산 26.6℃
  • 구름조금고창 32.1℃
  • 맑음제주 29.6℃
  • 흐림강화 26.9℃
  • 구름많음보은 28.2℃
  • 구름조금금산 30.3℃
  • 구름많음강진군 30.8℃
  • 구름조금경주시 32.9℃
  • 구름조금거제 28.1℃
기상청 제공

경제


경기도 강수량 예년의 54%, 저수율 '뚝'…일부 작물 생육 부진

  • 등록 2022.06.05 10:41:49

 

[TV서울=변윤수 기자] 지난 겨울부터 시작된 가뭄이 최근까지 이어지면서 경기지역 저수율이 뚝 떨어지고 일부 작물이 생육 부진을 겪는 것으로 나타났다.

 

5일 기상청과 경기도, 경기도농업기술원에 따르면 올해 들어 5월까지 경기도 누적 강수량은 138㎜로 평년(256㎜) 대비 54% 수준이다.

 

지난달 30일 기준 농어촌공사가 관리하는 93개 저수지의 평균 저수율은 52.0%로 평년(60.2%) 대비 88% 수준, 시군 지자체가 관리하는 237개 농업용 저수지의 평균 저수율은 61.6%로 평년(72.7%) 대비 85% 수준이다.

아직 관심 단계(평년 대비 70% 이하 저수율)는 아니어서 전반적으로는 물 부족 상황이 없다고 도는 설명했다. 하지만 용수 공급이 원활하지 않은 일부 지역에서는 보리류, 조사료(건초·짚 등 섬유질이 많은 사료)의 전반적인 생육이 평년보다 다소 부진한 것으로 파악됐다.

 

 

과수농가의 경우 대·소형 관정이 갖춰진 곳은 생육이 원활한 상태이지만, 6월 중순까지 비가 내리지 않을 경우 관수시설이 없는 지역을 중심으로 생육 부진 등의 피해가 우려된다. 이에 따라 경기도농업기술원은 초여름 가뭄에 대비한 적극적인 예방 활동을 당부했다.

 

가뭄이 지속되면 콩·고구마·참깨·땅콩 등은 토양 수분량이 적절한 포장(圃場)의 경우 제때 씨를 뿌리고 건조한 포장은 비가 온 후 파종해야 한다.

 

조금순 도농업기술원 기술보급과장은 "현장 기술 지원 활동을 강화하고 시군과도 협조해 농가 피해를 최대한 줄이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서울시, “교통카드 찍고 전기차 충전하세요”

[TV서울=이천용 기자] 이제 더이상 전기차 충전기 종류에 따라 각각의 회원 결제 카드를 들고 다닐 필요없이 휴대전화 태그 한번에 편리하게 요금 결제가 가능해진다. 모바일티머니앱을 통해 휴대폰 화면을 켤 필요 없이 충전기에 대기만 하면 결제가 이뤄지는 방식이다. 서울시는 국내 최초로 ‘공공전기차’ 충전소에 대한 티머니 교통카드 기반 간편결제 서비스를 도입한다고 밝혔다. 3일부터 이용 가능하다. 기존 충전기에 부착된 QR코드 간편결제와 충전 커넥터를 연결하면 자동으로 결제가 이뤄지는 ‘오토차징’에 이은 세 번째 결제방식으로 따로 핸드폰앱 등을 실행할 필요가 없어 이용자 편의성이 대폭 높아질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올해 6월 현재, 서울시내에서 전기차 급속충전기를 운영 중인 충전사업자는 총 60개사에 달하며, 전기차 이용자는 자주 이용하는 충전소별로 사용할 수 있는 각각의 회원카드를 휴대해야 하는 불편이 있었다. 서울시와 티머니는 지난해 9월 교통카드 기반 간편결제 개발 협약을 체결 후 시스템 개발에 착수, 6월 최종 검증을 마치고 7월 3일부터 서비스를 개시하게 밝혔다. 이용 방법은 간단하다. ‘모바일티머니’ 앱에서 전기차 멤버십 가입 후 멤버십카드와 결제수단






정치

더보기
내란특검, 한덕수·안덕근 동시소환…尹계엄 국무위원 줄조사 [TV서울=나재희 기자] 12·3 비상계엄과 관련한 내란·외환 사건을 수사하는 조은석 특별검사팀이 2일 한덕수 전 국무총리와 안덕근 산업통상자원부 장관을 동시 소환했다. 오는 5일 윤 전 대통령 2차 소환 조사를 앞두고 혐의 다지기에 들어간 것으로 보인다. 한 전 총리는 이날 오전 9시 52분께 특검 조사실이 마련된 서울고검에 출석했다. 특검은 한 전 총리에게 이날 오전 10시까지 출석해 조사받으라고 앞서 통보했다. 한 전 총리는 '사후 문건 서명 뒤 폐기 의혹에 대한 입장이 무엇이냐', '내란 동조 의혹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냐' 등 취재진 질문에는 일절 답하지 않았다. 안 장관도 같은 시각 서울고검에 모습을 드러냈다. 마찬가지로 취재진 질문에는 별도로 답하지 않았다. 내란 특검팀은 비상계엄 선포 전후 국무회의 과정에서 윤석열 전 대통령이 국무위원 등을 상대로 직권을 남용했는지, 일부 국무위원의 경우 동조한 공범으로 볼 수 있는지 여부 등을 들여다보고 있다. 특히 윤 전 대통령의 비상계엄 선포 이후 새로운 계엄 선포문이 작성됐다가 폐기된 정황도 수사해왔다. 한 전 총리는 강의구 전 대통령실 부속실장이 계엄 이후 작성한 비상계엄 선포 문건에 서명했으나 며칠 뒤




정치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