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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방자치


올해는 고창에서 놀아볼까…취향 따라 즐길 거리 가득

  • 등록 2023.01.24 16:57:27

 

[TV서울=박양지 기자] '이번엔 어디를 가야 할까.' 여행은 즐겁지만 여행지를 정하는 건 간혹 번거롭게 느껴진다. 여행을 통해 다양한 걸 보고 느끼고 배우고 싶은 여행자들을 위해 전북 고창군이 다양한 콘텐츠를 차근차근 준비하고 있다.

특히 군은 올해를 '세계유산도시 고창방문의 해'로 정하고 그 명칭에 걸맞게 4계절 내내 언제든 여행할 수 있도록 곳곳을 단장하며 관광객들을 기다리고 있다.

 

◇'고창읍성' 1년간 무료입장·시티투어 재개

우선 고창군은 올해 1년간 고창의 대표 유적지인 고창읍성을 무료로 개방한다.

 

군의 백제 때 명칭인 '모양현'에서 비롯돼 '모양성'으로도 불리는 고창읍성은 단종 원년(1453)에 외침을 막기 위해 만들어졌다.

평지에 있는 보통의 읍성과 달리 산을 끼고 쌓아 원형이 잘 보존된 성곽으로 꼽힌다.

이 성에는 한 바퀴 돌면 다릿병이 낫고, 두 바퀴 돌면 무병장수하고, 세 바퀴 돌면 극락왕생한다는 전설이 있어 매년 10월 열리는 모양성 축제 때마다 답성행사가 계속되고 있다.

봄에는 성곽 둘레길을 따라 철쭉이 활짝 피어 따스한 봄 햇살을 만끽할 수 있는 관광지로도 꼽힌다.

3월께부터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으로 잠시 멈췄던 시티투어가 운영될 예정이다.

 

시티투어는 람사르 습지로 등록된 운곡습지와 유네스코 세계문화유산인 고인돌 유적지, 고창갯벌을 중심으로 판소리 박물관과 생태 마을 체험을 돌아보는 코스로 구성된다.

특히 운곡람사르습지는 반딧불이 생태여행을 할 수 있어 가족 단위 관광객들에게 인기가 좋고, 다양한 형식의 고인돌이 분포한 고창고인돌유적은 역사적으로 가치가 귀한 곳이다.

 

◇보리밭에서, 해수욕장에서…사계절 즐기기 좋은 고창

고인돌을 품은 고창은 세계유산도시이지만 보리의 고장이기도 하다. 청보리가 완연해지는 4∼5월이면 학원농장에서 매년 고창 청보리밭 축제가 열린다.

청록빛깔로 아름답게 물든 언덕에 산책로가 여러 갈래로 휘어져 생동감을 자아내는 청보리밭은 '쓸쓸하고 찬란한 신, 도깨비', '육룡이 나르샤' 등 영화나 드라마 촬영지로 주목받고 있기도 하다.

뜨거운 햇볕이 내리쬐는 8월에는 '해풍고추축제', '고창갯벌축제'가 열려 광활하고 청정한 갯벌을 느껴볼 수 있다.

동호해수욕장은 갯벌 사이사이로 스며드는 노을빛을 감상할 수 있는 곳이다.

4㎞ 이상의 모래사장이 드넓게 펼쳐져 있어 여름이면 따뜻한 모래찜질을, 가을이면 울창한 해송림 사이로 바람을 맞으며 가볍게 산책하기 좋은 곳이다.

심덕섭 고창군수는 "고창은 훌륭한 문화유산과 아름다운 생태자원의 이야기를 활용해 새로운 문화콘텐츠를 재창조하고 있다"며 "올 한 해 고창에 방문해 그 매력을 마음껏 느껴 보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남궁역 시의원, “하천 점용허가 지연으로 사업비 예산 전액 감액”

[TV서울=나재희 기자] 서울시의회 환경수자원위원회 남궁역 위원(국민의힘, 동대문3)은 제331회 정례회 예산결산특별위원회의 서울시 제1회 추경예산안 심의에서 중랑천 수변활력거점 조성사업 중 동대문구, 성동구의 예산 전액 감액 문제에 대해 지적했다. 해당 사업은 서울시가 2023년 9월, 자치구를 대상으로 수변활력거점 공모를 통해 대상지를 선정한 것으로 동대문구는 제방길에 야외무대와 특화된 전망공간을 계획했으며, 성동구는 제방 상부에 수변카페 등 휴게공간을 조성하는 방향으로 사업을 추진하였다. 그 이후 2023년 10월부터 12월까지 설계 공모를 실시하고 당선작을 선정하였으며, 2024년 12월 설계용역이 완료되었다. 그러나 2025년 1월부터 조성공사를 위해 한강유역환경청과 하천점용허가를 위한 협의를 진행하였으나, 허가 협의가 지연되면서 사업 추진에 차질이 빚어져 제1회 추경예산안으로 동대문구 5억 4천만원, 성동구 7억 1천만원의 예산을 전액 감액 요청한 것으로 확인되었다. 남궁 의원은 “설계 용역까지 완료한 사업임에도 불구하고, 하천 점용 허가가 지연되어 예산이 전액 감추경 되었다. 공모사업으로 진행되어 지역에서는 기대가 큰데, 예산 감액은 시민 신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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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이틀째 김민석 인사청문회…심사보고서 채택 진통 전망 [TV서울=나재희 기자] 국회 인사청문특별위원회는 25일 김민석 국무총리 후보자에 대한 청문회를 열어 자질과 도덕성 검증을 이틀째 이어간다. 여야는 전날 청문회에서 김 후보자의 재산 형성과 중국 칭화대 석사 학위 관련 의혹, 자녀 특혜 논란 등을 놓고 치열한 공방을 벌였다. 이날 청문회가 마무리되는 만큼 더불어민주당과 국민의힘은 심사 경과보고서 채택과 후보자 적격성 판단 여부를 놓고 재격돌할 것으로 보인다. 국민의힘은 일찌감치 김 후보자에 대해 공직에 부적절한 인사라고 규정하고 자진 사퇴 또는 이재명 대통령의 지명 철회를 촉구해온 만큼 심사 경과보고서 채택에 동의하지 않을 것으로 전망된다. 자료 제출이 제대로 이뤄지지 않은 상황에서 전날 김 후보자의 해명만으로 의혹이 충분히 소명됐다고 보기 어렵다는 게 국민의힘의 입장이다. 민주당은 이 같은 국민의힘의 의혹 제기를 '과도한 정치 공세'로 규정하며 방어막을 치는 한편 김 후보자가 총리직에 적합한 역량과 자질을 갖고 있음을 부각할 전망이다. 전날에도 상당 시간을 정책 질의에 할애했다. 전날 자료 제출을 둘러싼 공방에 이어 이날은 증인·참고인 없이 이틀째 청문회 진행하게 된 것을 두고도 양당 간 신경전이 재연될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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