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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방자치


강서구, 민간위탁사무 특정감사 성과 공개로 투명성 높인다

  • 등록 2023.02.08 11:08:16

[TV서울=신민수 기자] 강서구(구청장 김태우)는 2022년도 민간위탁사무 운영실태에 대한 특정감사를 실시하고 그 결과를 구 누리집(홈페이지)에 공개했다고 밝혔다.

 

민간위탁사무는 자치단체장의 권한에 속하는 사무 중 주민의 권리·의무와 직접 관련되지 않은 사무로서, 특수한 전문지식이나 기술이 요구되는 사무를 법인·단체 또는 개인에게 맡겨 그 명의와 책임하에 수행하도록 하는 사업이다.

 

이번 감사는 주민들의 소중한 세금이 한 푼이라도 허투루 쓰이지 않도록 투명한 예산 집행을 강조한 김태우 구청장의 특별 지시에 따라 실시됐다.

 

감사는 민간위탁시설의 예산 집행 등 시설 운영 전반에 대해 구에서 처음으로 실시한 특정감사로, 업무처리 과정에서 위법·부당한 사항이나 불합리한 규정 등을 개선해 업무의 효율성과 재정의 건전성을 높이기 위한 방향으로 진행됐다.

 

 

강서구는 지난해 11월부터 12월까지 등빛도서관, 노동복지센터, 육아종합지원센터, 어린이급식관리지원센터 등 4개 시설에 대한 특정감사를 실시했고 그 결과를 구 누리집에 공개했다.

 

감사를 통해 ▲채용 관련 협약사항 미준수 ▲수당 및 공사대금 지급 부적정 ▲예산편성 및 집행 절차 미준수 ▲기타 물품관리 업무 처리 부적정 등 문제점들을 발견했으며, 54건의 행정상 조치와 7건의 재정상 환수 조치를 진행했다.

 

또한 민간위탁사무에 대한 책임성 강화 방안으로 민간위탁 부서의 담당자에 대한 교육, 지도·감독 여부 및 결과 확인, 민간위탁 감사 지적사례 전파 및 공유 등 개선사항을 발굴했다.

 

김태우 강서구청장은 “이번 특정감사는 잘못된 관행을 바로잡고 민간위탁사무에 대한 전문성과 책임감을 높여 구민들에게 더 나은 행정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실시된 것”이라며 “민간위탁사무가 투명하게 관리될 수 있도록 지도·감독을 강화하고 불합리한 제도를 개선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영등포구, 노숙인·쪽방 주민 겨울철 특별 대책 가동

[TV서울=이천용 기자] 영등포구(구청장 최호권)가 내년 3월 15일까지 4개월간 한파에 취약한 노숙인과 쪽방 주민을 대상으로 ‘겨울철 특별 보호대책’을 추진해 촘촘한 안전망 구축에 나선다고 밝혔다. 구는 영등포역 인근 쪽방촌, 서울교 하부 등 노숙인과 쪽방 주민이 밀집한 지역을 중점 관리구역으로 지정하고 순찰과 보호 활동을 강화한다. ‘노숙인 거리상담반’을 3교대 24시간 운영하여, 한파 특보와 기온 급강하 시 신속히 대응한다. 거리상담반은 관내 주요 거점을 순찰하며 ▲노숙인·쪽방 주민 상담 ▲응급 잠자리 연계 ▲의료기관 안내 ▲방한용품 지원 등으로 겨울철 안전사고 예방과 자립 지원을 돕는다. 특히 구는 서울경찰청 기동순찰2대 1팀과 협업해 한파 대응체계를 한층 강화했다. 합동 순찰팀은 지난 11월 3일부터 11월 30일까지 영등포역 일대, 쪽방촌과 한파 취약지를 대상으로 합동 야간 순찰을 진행해 사각지대를 최소화했다. 합동 순찰 과정에서는 수년간 거리 노숙을 이어온 여성 A 씨를 안전하게 구조하는 성과도 있었다. 노숙인 상당수는 대인기피 등으로 시설 입소나 입원을 거부하고 있으나, 구는 그동안 노숙인 상담 등 설득 노하우를 바탕으로 영등포 보현종합지원센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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