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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인터뷰] 이대영 새길병원장

  • 등록 2016.02.20 18:51:38



"관절·척추의 새길을 열어 가겠습니다"


TV서울은 최근 영등포시장 로터리 인근에 개원한 관절·척추 전문병원 새길병원 이대영 병원장을 만나 병원에 대한 소개와 타 병원과의 차별화경영 노하우 등에 대해 들어봤다. 

- 먼저 서울시민께 인사 한 말씀?

지난 겨울, 영등포에 관절, 척추 병원을 개원하면서 구민들께 보탬이 되고자 하였지만, 오히려 저와 새길병원이 많은 분들의 보탬과 사랑을 받으며 춥지 않은 겨울을 보낼 수 있었습니다. 늦었지만 새해 인사를 드리면서 겨울이 지나고 봄이 오는 계절처럼 서울시민 여러분들의 가정에도 하루가 지나면 더 따뜻하고 행복한 하루가 찾아오기를 기원합니다.

- 새롭게 탄생한 새길병원에 대한 상세한 소개?

 

새길병원은 서울시민이 믿고 찾을 수 있는 관절, 척추병원을 목표로 201512월 개원하였습니다. 구 안세병원 자리에서 시작하였지만, 안세병원과는 어떠한 관계도 없으며, 오히려 안세병원의 부정적인 이미지에서 벗어나 참된 의료를 실천하고자 애쓰는 새로운 병원입니다. 의료진은 모두 각자의 위치에서 이미 충분한 경험을 쌓고 실력을 인정받은 정형외과 전문의, 신경외과 전문의, 마취과 전문의, 내과전문의, 전문 간호사, 간호사, 물리치료사들로 과도한 검사와 시술 및 수술을 지양하고 교과서적인 치료를 하고자 노력하고 있습니다.

또한 서울시민이 힘들 때는 찾아와 쉬어갈 수 있고, 도움이 필요할 때는 버팀목이 되어줄 수 있는 병원이 되겠습니다. 봉사활동과 사회활동을 통해 서울시민과 함께 하는 병원이 되겠습니다.

- 관절·척추 전문병원으로서 타 병원과의 차별화가 있다면?

의학정보가 더 이상 접근하기 어려운 전문지식이 아닌 세상이지만, 실제로는 많은 환자들이 본인의 질환을 정확히 이해하지 못하고 있는 경우가 많습니다. 어떤 경우에는 경증을 중증으로 오해하시는 분들도 있고 그 반대의 경우도 있습니다. 실은 의사로서도 환자분들에게 질환을 정확히 이해시킨다는 것은 매우 어려운 일입니다. 의료계가 상업화되면서 많은 관절, 척추 병원들이 생겨났지만

환자의 이해를 바탕으로 하지 않은 시술이나 수술에 치중하고 있어 그 한계가 있다고 생각합니다. 병원이 가지는 시간적, 공간적 한계 때문에 질환의 치유에 있어서 환자의 자율적 관리가 절대적으로 필요하기 때문입니다. 새길병원은 감히 환자분들이 자신의 질환을 정확히 이해해서 스스로 극복할 수 있도록 돕고자 합니다.

 

또 만성 통증 환자들에게는 새로운 치료방향을 제시할 수 있도록 병원만의 증식운동치료 프로그램, 관절 복구 프로그램, 관절 대체 프로그램, 등을 통해 수술과 시술 후에도 도수 운동치료 등을 통해 자가 관리를 해 질환을 극복 할 수 있도록 도움을 드리는 병원이 되고자 합니다.

주변에 다른 병원들과의 연계를 통한 토탈 의료 서비스를 제공하고, 관절 척추 진료를 받기위해 병원을 방문하는 환자분들의 나이를 고려해 5대암 및 건강검진 뿐만 아니라 눈, 치아에 관한 건진 등의 의료 서비스를 제공해 드리겠습니다.

- 병원장님께서는 최근 시사매거진에서 선정한 대한민국 100대 명의에 선정 되셨는데 선정 배경과 소감 한 말씀?

치료 방법 중심의 진료가 아니라 환자중심의 병원이 되고자 노력한 것이 제가 100대 명의에 이름을 올릴수 있었던 이유인 것 같습니다. 매우 영광으로 생각하고 앞으로도 환자를 우선적으로 생각하고 노력을 아끼지 않는 의사가 되겠습니다. 아울러 환자와 지역주민의 동반자가 되어 환자 중심의 진료시스템을 더욱 구축시키는 모습을 보여드리도록 하겠습니다.

- 현재 장기적인 경기 침체로 중소병원들이 경영에 큰 어려움을 겪고 있는데 새길병원만의 경영 노하우가 있다면?

최근 중소병원들의 환자수가 주는 것은 사실입니다. 하지만 병원의 수익을 유지하기 위해 검사를 남발하고, 과도한 시술과 수술로 환자를 유도한다면 오히려 해가 된다고 생각합니다. 이럴 때일수록 교과서적인 진료로 환자에게 인정을 받는다면 그것이 더 큰 재산이 될 거라고 믿습니다. 영등포구에 기반을 두고 도약을 준비하는 병원, 더 긴 시간동안 함께 할 수 있는 병원이 되기 위해서는 신뢰라는 튼튼한 기반이 있어야 가능하기 때문입니다. 튼튼한 기반 위에 커다란 등대를 세워 새길병원의 빛이 닿는 곳에는 의료에 대한 불신이 없도록 최선을 다 하겠습니다.

- 그동안 의사로 재직해 오면서 가장 힘들었던 때와 가장 보람을 느꼈던 기억은?

새길병원은 제가 의사로 재직하면서 생긴 제 철학을 바탕으로 세운 올바른 병원입니다. 하지만 이 자리에 있다는 것만으로 아무 관련도 없는 안세병원의 부정적인 이미지를 안고, 그것을 탈피해 나간다는 일은 생각보다도 어려웠습니다. 의사로서 환자를 진료하고 수술하는 일이 힘들다고 생각한 적은 없는데, 경영인으로서 기존의 이미지를 바꾼다는 것은 내가 그 동안 고생을 안 했구나 싶었을 정도로 힘든 일이었습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찾아오신 환자분들이 있었고, 그 분들이 저를 믿고 회복하고 기뻐하며 고맙다고 말씀하실 때 더 큰 보람을 느낄 수 있었습니다.

- 끝으로 TV서울을 통해 병원을 찾는 환자분들에게 꼭 당부하고 싶은 말씀이 있다면?

햇볕 잘 들고 따뜻한 마을 어귀에 커다란 나무가 있습니다. 그리고 그 나무 밑에는 마을의 주민도, 지나가는 행인도 힘들 때 찾아와 쉴 수 있는 평상이 펼쳐져 있습니다. 새길병원 대기실에도 제법 넓은 쇼파가 있습니다. 환자분도, 보호자분도, 길가다 지친 분들도 앉아서 차 한 잔 할 수 있는 서울시민이 함께하는 공간입니다. 믿을 수 있는 편한 친구같은 병원이 되도록 노력하겠습니다.

새로운 각오로 새롭게 탄생한 저희 새길병원 지켜봐 주시고 많은 관심과 성원을 부탁드립니다.

<주요 프로필>

· 연세대학교 의과대학 및 대학원 졸업

· 정형외과학 박사과정 수료

· 연세대학교 세브란스병원 정형외과 임상교수

· 연세대학교 강남 세브란스병원 정형외과 근무

· 힘찬병원 관절센터 소장

· 새길병원 병원장

· 아시아 관절경학회 정회원

· 대한 슬관절학회 정회원

· 대한 견주관절학회 정회원

· 대한 스포프의학회 정회원

· 주간 시사매거진 대한민국 100대 명의 선정 


인니 프라보워 대선당선 사실상 확정…헌재, 부정선거 제소 기각

[TV서울=이현숙 기자] 인도네시아 프라보워 수비안토 국방부 장관의 차기 대통령 당선이 사실상 확정됐다. 22일(현지시간) 로이터 통신 등 외신과 인도네시아 매체에 따르면 인도네시아 헌법재판소는 지난 2월 대선에서 낙선한 후보들이 부정선거를 주장하며 재선거를 요구한 두 제소건 중 하나에 대해 이날 기각했다. 헌재는 아니스 바스웨단 후보가 낸 이의제기에 대해 체계적 부정이나 대통령과 국가기관 등의 대선 관여 증거가 없다며 이같이 결정했다. 이 같은 기각 결정에는 헌재 재판관 가운데 5명이 찬성했고 3명은 반대 의견을 냈다고 수하르토요 헌재 소장이 말했다. 아니스와 또 다른 낙선 후보인 간자르 프라노워는 선거관리위원회가 지난달 20일 이번 대선에서 프라보워가 58.6%를 득표, 아니스(24.9%)와 간자르(16.5%)를 앞섰다고 발표하자 헌재에 각각 제소했다. 헌재는 이날 오후에는 간자르 후보의 제소건에도 비슷한 내용의 결정을 내릴 것으로 알려졌다. 헌재가 간자르 후보의 제소건에까지 기각 결정을 내리면 프라보워의 대통령 당선은 공식적으로 확정된다. 낙선한 두 후보가 가장 문제로 삼는 것은 프라보워의 러닝메이트이자 조코 위도도(조코위) 대통령의 장남인 기브란 라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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尹, 비서실장 정진석·정무 홍철호 임명…'여의도 소통로' 구축 [TV서울=나재희 기자] 윤석열 대통령은 22일 새 비서실장에 국민의힘 5선 중진인 정진석 의원을, 정무수석에 재선을 지낸 홍철호 전 의원을 각각 임명한다고 밝혔다. 윤 대통령은 이날 용산 대통령실에서 오전과 오후 두차례 방송 생중계를 통해 이같이 발표했다. 이는 4·10 총선 패배에 대한 책임을 지고 이관섭 비서실장을 포함해 안보실을 제외한 대통령실 고위급 참모진이 사의를 표명한 데 따른 후속 인사다. 패배의 주요 원인으로 대통령실의 소통, 협치 부족이 꼽히자 정치 경험이 풍부한 전·현직 의원을 전면 배치한 것으로 풀이된다. 이는 '여의도 정치'와 접점을 확대하려는 윤 대통령의 의중이 실린 것으로도 해석됐다. 윤 대통령이 취임 후 처음으로 직접 인선을 발표하며 소개한 것도 신임 비서실장과 정무수석에 힘을 실으려는 것이라는 해석도 나온다. 윤 대통령은 정 의원에 대해 "사회생활을 기자로 시작해서 한국일보에서 15년간 기자로서 근무했다"며 "주로 정치부에서 국회 출입을 많이 하고 워싱턴 특파원, 논설위원도 하셨다"고 말했다. 윤 대통령은 "2000년에는 16대 국회에 진출해서 5선 국회의원을 했고, 청와대 정무수석을 비롯해 당에서도 비상대책위원장과 공천관리위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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