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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방자치


중구, 독립유공자 감사패 전달하고 우선주차구역 제공

  • 등록 2023.08.11 09:51:35

 

[TV서울=심현주 제1본부장] 제78주년 광복절을 맞이해 중구(구청장 김길성)가 독립유공자 유족에게 감사패를 전달하고 국가유공자 우선주차구역 현판식을 개최했다.

 

중구는 애국지사의 위대한 헌신과 숭고한 정신을 기리기 위해 10일 오전 구청장실에서 애국지사 김사봉 선생의 손자 서윤환님과 독립운동가 이석영 선생의 증손녀 김용애님께 감사패를 수여했다. 다른 22명의 독립유공자에게도 각 동 주민센터에서 감사패를 전달할 예정이다.

 

이후 중구청 지하 2층 주차장에서 국가유공자 우선주차구역 설치를 기념하는 현판식이 열렸다.

 

중구는 지난 7월 국가유공자 우선주차구역 설치 및 공공시설물 이용 편의 증진에 관한 조례를 공포하고 시행에 들어갔다. 중구청 지하 주차장 2면을 비롯해 총 8개 공공주차장에 16면의 국가유공자 우선주차구역이 마련됐다.

 

 

관련 조례 제정은 중구가 서울시 자치구 중에서 3번째다. 김길성 중구청장은 “국가유공자에게 편의를 제공하고 나라를 위해 희생하신 분들을 예우하고 배려하기 위함”이라고 사업의 취지를 설명했다.

 

이날 초대된 독립유공자와 보훈단체 지회장 등 10명은 구청 1층 로비에 마련된 우당 이회영 선생(李會榮, 1867~1932 명동출생) 특별기획전시를 함께 관람하기도 했다. 이회영 선생의 일대기와 업적, 부인 이은숙 선생의 회고록‘서간도시종기’, 선생이 그린 묵란 작품을 감상하면서 해설을 경청했다.

 

우당 이회영 선생 가문은 ‘삼한갑족’(우리나라에서 가장 으뜸가는 집안)으로 불릴 정도로 명문가였다. 특히 중구 명동에서 저동 일대, 현재 명동성당 앞의 YWCA 부근의 땅을 소유한 자산가였다고 전해진다. 1910년 을사늑약으로 나라가 일본 수중에 떨어지자 가진 재산을 모두 처분하고 6형제 50명의 가족과 만주로 건너가 신흥무관학교를 설립하고 독립군 양성에 힘썼다.

 

특히 이날 감사패를 받은 김용애님은 지난 2021년에 이회영 선생의 둘째 형 이석영 선생의 증손녀로 밝혀져 주목을 받은 바 있다.

 

김길성 중구청장은 “명동에는 이회영 선생을 기리는 명예도로명 ‘우당 이회영길이 있다”며“113년 전 명동에서 만주로 뻗어나간 독립운동의 정신이 오늘날 중구에서 오래오래 기억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독립유공자를 예우하겠다”고 말했다.

 


서울시, 모아타운 주민제안 ‘전자서명동의’ 투명성·편의성 높인다

[TV서울=변윤수 기자] 서울시가 모아타운 주민제안의 신속하고 투명한 추진을 위해 ‘전자서명동의 운영 지침’을 마련해 주민 편의와 사업 활성화를 동시에 잡았다. 서울시는 지난 5월 29일 발표했던 ‘모아타운 주민제안 전자서명 동의방식 도입’ 후속 조치로 운영 지침을 전국 최초로 마련했다고 밝혔다. 이 지침은 전자서명동의 방식이 현장에서 실질적으로 작동하도록 주민과 자치구가 지켜야 할 구체적인 실행 기준과 절차를 담고 있다. 이번 운영지침은 전자서명의 법적 효력을 명확히 하고, 주민, 자치구 담당자, 토지등소유자 등 이해관계자의 역할과 절차를 안내한다. 또한, 전자서명동의 서비스 제공업체의 기술 요건과 전자문서 보관·검증 방식도 포함해 실무에 필요한 구체적인 가이드를 제시했다. 전자서명동의 추진 절차는 추진주체가 서비스 제공업체를 선정하고 시스템을 구축한 뒤 사업구역 정보를 등록하는 것으로 시작된다. 토지등소유자는 문자나 QR코드로 시스템에 접속해 본인 인증 후 동의서를 확인하고 전자서명을 제출한다. 동의율은 실시간 집계 가능하며, 제출된 전자문서는 자동 암호화돼 안전하게 보관된다. 서울시는 개인정보 보호를 위한 보안 대책도 강화했다. 전자서명 과정에서 수집되

동작구, 국내 최초 ‘자율주행 마을버스’ 운행

[TV서울=곽재근 기자] 동작구(구청장 박일하)에 전국 최초로 자율주행 마을버스가 달린다. 이번 운행은 동작구가 관내 숭실대학교와 3년간 다져온 협력의 결실이자, 자율주행 기술을 마을버스에까지 상용화하며 새로운 교통 기술 개발의 길을 열어준 상징적인 성과다. 자율주행 마을버스는 구가 2022년 11월 숭실대학교에 협의체 구성을 제안하면서 시작됐다. 이듬해 1월부터 숭실대 산학협력단과 함께 자율주행 차량의 제작과 개발 등 기술적 검토를 진행할 업체를 물색하며, 국토교통부와 서울시 등 관계기관과 수차례 긴밀한 업무협의도 거쳤다. 이어 지난해 1월 동작구-숭실대-업체 간 MOU를 체결한 후, 업체의 사업 중도 포기, 법적 규제에 따른 구간 선정의 난점 등 여러 시행착오로 위기에 봉착했으나 이를 극복하고 6월경 실제 운행구간을 반영한 운영계획을 수립했다. 이를 토대로 8월 ‘서울시 자율주행버스 시범사업’ 공모에 선정됐고, 12월에는 서울에서 유일하게 국토교통부의 ‘자율주행차 시범운행지구’로 지정되면서 그간 준비해온 사업이 현실로 이어졌다. 특히 올해 6월에는 ‘서울시 지역혁신중심 대학지원체계(RISE) 공모사업’을 통해 총 15억 원의 사업비를 확보함으로써 사업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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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야, '소비쿠폰' 공방…"민생 골든타임"·"효과 한두 달" [TV서울=나재희 기자] 여야는 30일 국회 행정안전위원회 전체회의에서 추가경정예산안에 포함된 '민생회복 소비쿠폰' 지급 방안을 두고 공방을 벌였다. 더불어민주당은 경기 회복을 위해 조속히 소비쿠폰을 지급해야 한다고 촉구했지만, 국민의힘은 소상공인 지원 필요성에는 공감하면서도 전 국민을 대상으로 지급하는 데 대해선 부정적 입장을 보였다. 민주당 채현일 의원은 "지금은 민생과 지역경제 골든타임이고 타이밍과 속도가 중요하다고 생각한다"며 "휴가철이 7월 말부터 8월 초이니까 추경안이 통과하면 2주 이내에 집행해야 한다"고 말했다. 채 의원은 "지금 일본에서도 민생지원금을 논의하고 있다"며 "이재명 정부가 민생 회복을 (추진)하는 것은 전 세계적인 경기 침체 대응"이라고 강조했다. 같은 당 윤건영 의원은 "소비 쿠폰을 신용카드와 체크카드로 신청하면 카드사가 수수료 수익을 올린다. 대만은 수수료 면제 등의 인하 조치를 했다"며 "카드사 이익 챙기라고 지급하는 게 아니니 각별히 유념해야 한다"고 정부에 주문했다. 반면 국민의힘 박수민 의원은 "어려운 자영업자를 지원한다는 목적에 동의한다"면서도 "소비쿠폰을 받은 전 국민이 취약한 소상공인, 자영업자를 골라서 소비할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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