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행정


서울시, 골목창업학교 5기 개강

  • 등록 2023.09.14 14:06:27

 

[TV서울=이천용 기자] 서울시가 개성있는 나만의 점포 창업을 통해 골목경제에 활력을 불어넣을 청년 사장님 양성을 위한 골목창업학교 5기 교육을 9월 12일부터 본격 시작한다. 외식업 및 커피·디저트 분야 예비창업가 20명을 대상으로 한 하반기 교육은 11월 말까지 총 12주간 진행된다.

 

지난 한달 간의 골목창업학교 5기 교육생 모집결과 총 77명이 지원해 3.9:1의 경쟁률을 기록했다. 이는 전년도 동기 대비 187%의 접수율로, 서류 및 면접심사를 통해 창업역량을 종합 평가하여 교육생 20명을 최종 선발하였다. 이처럼 청년들의 호응이 높은 이유는 실무에 즉시 적용가능한 교육내용 구성, 이론·실습강의~사후 컨설팅~창업자금까지 원스톱으로 종합 지원 받을 수 있기 때문이다.

 

성수동에 위치한 ‘골목창업학교’는 창업에 필요한 이론강의와 실습, 컨설팅을 한 곳에서 제공할 수 있는 종합 창업 교육기관이다. 특히 각종 전문 설비를 완비한 조리실·바리스타실·베이커리실 및 촬영스튜디오 등을 갖추고 있는 것이 외식업 특화·실전형 창업지원 거점으로써의 가장 큰 강점이다 .

 

교육생들은 각 분야 전문가와 성공한 선배 창업가로부터 밀착교육을 받게 된다. 정규 과정은 ▲이론강의 ▲조리실습 ▲멘토링으로 나뉘며, ‘강의-적용-환류’의 완성도 높은 체계적 커리큘럼으로 구성된다.

 

 

먼저 이론교육은 상권 분석, 노무‧세무 지식, 브랜딩 마케팅, 위생 관리, 고객 응대 서비스 등 창업 전·후 과정과 점포 운영에 필수인 내용으로 설계하여 사업모델 구체화를 지원한다. 특히 외식업‧마케팅 전문가들이 교육생 개별 사업계획서를 1:1로 분석하고 솔루션과 과제를 제시하는 사업 진단 프로그램은 창업전 리스크를 줄이고 사업모델을 구체화하는 데에 큰 도움을 줄 것으로 기대된다.

 

실습교육은 교육생의 조리법(레시피)을 전문가가 1:1로 함께 고민하여 개발하고, 요리 숙련도를 높일 수 있도록 코칭한다. 또한 시제품 품평회 개최를 통해 교육생 상호간, 소비자가 음식을 평가하고 조리법(레시피)를 보완·개선할 기회를 제공하여 교육생의 단계적 성장을 도모한다.

 

성공한 소상공인의 창업 노하우와 경영철학을 공유할 수 있는 멘토링 과정도 실시한다. 특히 창업 분야별로 멘티그룹을 구축, 선배창업가 매장을 직접 방문하여 비즈니스 모델을 체험하고 점포운영에 대한 생생한 현장경험을 체득하는 ‘오픈 멘토링’ 제도는 골목창업학교 고유의 특화 프로그램이다.

 

이외에도 창업 문턱을 낮출 수 있도록 최대 7천만 원의 창업자금 저리융자를 제공하고, 전문가 컨설팅으로 창업 전후 실전문제 진단하며, 홍보물 제작과 마케팅을 지원한다. 교육 종료 후에도 사후 관리를 지속해 생존율 제고를 도모한다는 취지이다.

 

골목창업학교는 2021년 7월 운영을 시작해 2023년 6월까지 4기 동안 수료생 75명을 배출했으며, 이 중 27명이 서울 곳곳에서 성공적으로 창업을 완료하였다. 8명의 수료생이 추가로 올해 하반기 창업을 예정하고 있다.

 

 

수료생 대상 교육만족도 조사결과, 5점 만점에 평균 4.88점을 기록하여 교육의 실효성이 입증되었다. 교육생들은 “외식 창업에 실질적으로 도움 되는 교육으로 사업계획을 완성하고, 동기 간 네트워킹을 통해 창업 이후에도 지속적인 성장을 위한 기반을 마련할 수 있었다”고 답했다.

 

특히 교육수요 증가에 부응하여, 정규과정 외에 추가로 올해 7~8월 첫 시행한 단기 공개특강도 성공적으로 개최되었다. 기 창업가까지 지원범위를 확대한 특강은 80명 모집에 262명 지원, 만족도 조사결과 5점 만점에 4.78점으로 집계됐다. 이러한 창업 교육에 대한 소상공인들의 관심과 만족도를 반영해 폭넓은 창업교육 지원체계 및 콘텐츠 구축에 힘 쓸 예정이다. 특강 커리쿨럼은 자영업자의 애로사항을 적극 반영해 구성, 이론교육(60명)은 배달앱 활용전략 및 SNS 홍보물 제작 강의를 제공하였고 조리실습(20명)은 한식·양식·디저트 분야별 레시피 개선 및 메뉴개발을 지원했다.

 

박재용 서울시 노동·공정·상생정책관은 “골목창업학교가 청년 창업가의 꿈을 현실로 이루어주는 디딤돌로써, 완성도 높은 창업교육을 제공할 수 있도록 계속 고민하겠다”며 “단순히 강의 수료에 그치지 않고 기존 골목상권과 상생하고, 지역경제 활성화에 일조할 수 있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서울시, “교통카드 찍고 전기차 충전하세요”

[TV서울=이천용 기자] 이제 더이상 전기차 충전기 종류에 따라 각각의 회원 결제 카드를 들고 다닐 필요없이 휴대전화 태그 한번에 편리하게 요금 결제가 가능해진다. 모바일티머니앱을 통해 휴대폰 화면을 켤 필요 없이 충전기에 대기만 하면 결제가 이뤄지는 방식이다. 서울시는 국내 최초로 ‘공공전기차’ 충전소에 대한 티머니 교통카드 기반 간편결제 서비스를 도입한다고 밝혔다. 3일부터 이용 가능하다. 기존 충전기에 부착된 QR코드 간편결제와 충전 커넥터를 연결하면 자동으로 결제가 이뤄지는 ‘오토차징’에 이은 세 번째 결제방식으로 따로 핸드폰앱 등을 실행할 필요가 없어 이용자 편의성이 대폭 높아질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올해 6월 현재, 서울시내에서 전기차 급속충전기를 운영 중인 충전사업자는 총 60개사에 달하며, 전기차 이용자는 자주 이용하는 충전소별로 사용할 수 있는 각각의 회원카드를 휴대해야 하는 불편이 있었다. 서울시와 티머니는 지난해 9월 교통카드 기반 간편결제 개발 협약을 체결 후 시스템 개발에 착수, 6월 최종 검증을 마치고 7월 3일부터 서비스를 개시하게 밝혔다. 이용 방법은 간단하다. ‘모바일티머니’ 앱에서 전기차 멤버십 가입 후 멤버십카드와 결제수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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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란특검, 한덕수·안덕근 동시소환…尹계엄 국무위원 줄조사 [TV서울=나재희 기자] 12·3 비상계엄과 관련한 내란·외환 사건을 수사하는 조은석 특별검사팀이 2일 한덕수 전 국무총리와 안덕근 산업통상자원부 장관을 동시 소환했다. 오는 5일 윤 전 대통령 2차 소환 조사를 앞두고 혐의 다지기에 들어간 것으로 보인다. 한 전 총리는 이날 오전 9시 52분께 특검 조사실이 마련된 서울고검에 출석했다. 특검은 한 전 총리에게 이날 오전 10시까지 출석해 조사받으라고 앞서 통보했다. 한 전 총리는 '사후 문건 서명 뒤 폐기 의혹에 대한 입장이 무엇이냐', '내란 동조 의혹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냐' 등 취재진 질문에는 일절 답하지 않았다. 안 장관도 같은 시각 서울고검에 모습을 드러냈다. 마찬가지로 취재진 질문에는 별도로 답하지 않았다. 내란 특검팀은 비상계엄 선포 전후 국무회의 과정에서 윤석열 전 대통령이 국무위원 등을 상대로 직권을 남용했는지, 일부 국무위원의 경우 동조한 공범으로 볼 수 있는지 여부 등을 들여다보고 있다. 특히 윤 전 대통령의 비상계엄 선포 이후 새로운 계엄 선포문이 작성됐다가 폐기된 정황도 수사해왔다. 한 전 총리는 강의구 전 대통령실 부속실장이 계엄 이후 작성한 비상계엄 선포 문건에 서명했으나 며칠 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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