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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방자치


영등포구, 악성 민원으로부터 공무원 적극 보호

  • 등록 2023.09.15 09:36:53

 

[TV서울=변윤수 기자] 영등포구가 찾아가는 복지 서비스 담당 공무원 등의 안전한 근무 환경 조성에 팔을 걷어붙였다.

 

최근 민원 응대 공무원에 대한 폭언, 폭행, 흉기 위협, 살해 협박 등이 급증하면서 민원 담당 공무원들이 예기치 않은 위험과 돌발 상황에 노출되고 있다.

 

특히 복지 급여가 하향 조정되거나 기초 수급 등에서 부적합, 중지되는 경우 복지 업무 담당 공무원에게 폭언을 반복하거나 자살하겠다고 협박하는 등 악성 민원이 급증하고 있다. 이에 악성 민원인들로부터 공무원을 보호해야 한다는 목소리도 커지고 있다.

 

영등포구는 8월 말 사회복지 공무원, 방문 간호사, 통합사례관리사, 아동학대 조사원 등의 안전한 근무 환경 조성을 위해 종합적인 안전지원 대책을 수립했다.

 

 

사전에 위험요소를 차단하고 비상상황 시 대응 체계를 강화하기 위해 ▲안전 관리 총괄, 담당자 지정 ▲경찰서, 정신건강복지센터 등 협업 체계 구축 ▲2인 1조 방문 등 매뉴얼 준수, 모니터링 강화 ▲청원경찰 배치, 비상벨·투명 가림막 설치, 웨어러블 캠 보급 등 안전 강화 ▲특이민원 응대 교육, 악성 민원 예방 모의 훈련 ▲A형 간염·독감 등 예방 접종비 지원 ▲일회용 슬리퍼·안전 덧신 등 방문 용품 지원 ▲전문 심리 상담 프로그램 운영 ▲의료비, 수술비 등 단체보장보험 지원 등을 중점적으로 추진한다.

 

특히 영등포구는 올해 3월 악성 민원을 사전에 예방하고 사후 입증 자료를 확보하기 위해 휴대용 보호장비인 ‘웨어러블 캠’을 구청 민원부서에 10대, 동주민센터에 18대, 총 28대를 보급했다. 웨어러블 캠은 녹음와 녹화 기능을 갖춘 목걸이 형태의 휴대용 영상 촬영 장비이다. CCTV 사각지대에서 민원인과 상담 시 민원인의 폭언, 폭행 등 현장을 촬영해 담당 공무원을 보호하는 역할을 한다.

 

영등포구는 찾아가는 복지 서비스 담당자 200여 명을 대상으로 방문 안전 매뉴얼 교육을 실시한다. 방문 담당 공무원이 체크리스트 사전 확인, 가정방문 일정 공유, 고위험군 전문기관 연계 동행 등 방문 관련 세부 매뉴얼을 숙지해 안전 사고를 실질적으로 예방하도록 한다.

 

또한, 구청 직원과 경찰이 합동으로 특이민원 응대 모의훈련도 실시할 예정이다. 악성 민원 사례를 재연해 112 신고부터 사후 조치까지 실제 상황과 동일하게 훈련해 비상 상황에 철저히 대비한다.

 

최호권 영등포구청장은 “구민의 복지 증진을 위해 구민과 가장 가까운 곳에서 헌신과 노력을 다하는 공무원분들께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며 “폭언, 폭행 등 악성 민원에 적극 대응해 공무원을 위한 안전한 근무 환경을 조성하고 구민을 지키는 한층 든든한 울타리를 만들어가겠다”고 전했다.

 

 


[올림픽] '센강 개회식 기수' 김서영·우상혁 "특별한 추억"

[TV서울=변윤수 기자] 김서영(경북도청)과 우상혁(용인시청)이 사상 최초로 '강 위'에서 열린 개회식 기수로 나서는 짜릿한 경험을 했다. 27일(한국시간) 프랑스 파리의 센강을 따라 열린 2024 파리 올림픽 개회식에서 둘은 보트 위에 올라 대형 태극기를 함께 들었다. 프랑스 파리의 식물원 근처 오스테를리츠 다리를 출발해 에펠탑 인근 트로카데로 광장까지 이어진 선수단 행진에서 한국은 206개 참가국 가운데 48번째로 입장했다. 4회 연속 올림픽 무대에 서는 한국 수영 여자 경영의 간판 김서영과 세 번째 올림픽에 출전하는 육상 남자 높이뛰기 우상혁은 밝은 표정으로 보트 위에 섰다. 큰 함성을 지르며 개회식을 만끽한 우상혁은 "특별한 개회식에서 기수를 맡아 정말 영광스럽다. 경기 준비에도 아주 좋은 영향을 끼칠 것"이라고 말했다. 김서영은 매니지먼트사 올댓스포츠를 통해 "비가 와서 걱정했는데 더 특별한 추억으로 기억에 남을 것 같다. 배를 타고 센강을 지나갈 때의 감동은 평생 기억 속에 남을 것"이라며 "보고 싶었던 오륜기가 있는 에펠탑도 봐서 올림픽에 왔다는 것을 실감했다. 좋은 기운 이어받아 앞으로 있을 경기에서도 좋은 모습 보이고 싶다"고 전했다.

野 "한국거래소, '삼부토건 주가조작 의혹' 이상거래 심리 돌입"

[TV서울=나재희 기자] 이른바 '이종호 채팅방'에서 거론된 이후 주가 조작 의혹이 제기된 삼부토건에 대해 한국거래소가 조사에 착수했다고 국회 정무위원회 소속 야당 의원들이 26일 밝혔다. 더불어민주당·조국혁신당·사회민주당 등 정무위 소속 야당 의원들은 국회 기자회견에서 "오늘 금융당국이 삼부토건 주가조작에 대한 이상거래 심리를 돌입하게 됐다"고 밝혔다. 이들은 '임성근 전 해병대 1사단장 구명로비 의혹'의 중심인물로 지목된 이종호 전 블랙펄인베스트먼트 대표가 속한 단체 대화방에서 '삼부 체크하고'라는 메시지가 나온 이후 거래량과 주가가 급등했다고 주장했다. 또 이 전 대표가 윤석열 대통령 부인 김건희 여사가 연루된 도이치모터스 주가조작 사건 공범이라는 점을 거론하면서 "모든 시작이 김건희 여사와 관련된 이종호라는 주가 조작범이라는 점, 주가 부양의 시작 또한 김건희 여사의 우크라이나 영부인 만남이었다"고 지적했다. 이어 "삼부토건 주가조작 의혹은 정부의 외교국방 정책 정보를 주가조작에 활용한 것이 아니냐는 거대한 의혹"이라며 "한국거래소는 최대한 빠른 시간안에 심리분석을 마치고 금감원과 금융위의 조사 향후 검찰의 수사로 이어질 수 있도록 해야 할 것"이라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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