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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방자치


강서구, 빈대 예방 총력 대응 나서

  • 등록 2023.11.08 12:19:57

[TV서울=신민수 기자] 강서구(구청장 진교훈)가 ‘주요 시설의 방역’과 ‘빈대 관련 민원 상담 창구’를 운영, 빈대 확산을 막기 위한 총력 대응에 나선다.

 

전국적으로 빈대 신고가 이어지면서 공포감이 확산되는 가운데 선제적인 대응으로 주민의 건강과 안전을 보호하기 위해서다.

 

빈대는 감염병을 매개하지는 않지만 주로 밤에 사람 피를 빨아먹으며 수면을 방해하고 가려움증, 피부 질환을 유발하는 해충이다.

 

1960년대 빈번하게 발견된 이후 살충제 보급 등으로 사실상 박멸됐지만 최근 해외뿐만 아니라 국내에서도 빈대가 발견돼 불안감이 커지고 있다.

 

 

먼저 강서구는 ‘취약시설’과 ‘소독의무대상시설’ 등 주요 시설의 방역 상태를 중점적으로 점검한다.

 

지역 내 식품접객업소 163곳, 집단급식소 251곳, 위탁급식영업소 46곳 등 총 460곳을 대상으로 빈대 확산 방지를 위한 위생점검에 나선다.

 

또 숙박업 84곳, 목욕장업 37곳, 관광숙박업 20곳 등 총 141곳을 대상으로 현장 점검을 실시, 객실과 침구 등의 청결상태와 소독 여부, 빈대 출몰 여부 등을 살펴보고 관련 안내집을 전달한다.

 

어르신 사랑방, 장애인공동생활 가정 등 ‘취약시설’ 90곳에는 방역 약품과 안내서를 배부하고 빈대 예방을 위한 방역을 위해 어린이집, 숙박업소 등 ‘소독의무대상시설’ 665곳의 적극적인 협조를 구한다.

 

고시원 등 기숙사(합숙소)형 시설에도 빈대 관리 자율점검표와 안내서를 배부하고 빈대 발생 시 전문 소독업체를 통한 신속한 방제조치를 요청한다.

 

 

이와 함께 ‘빈대 민원상담 창구’를 강서구보건소에서 설치, 비상 상황이 종료될 때까지 운영한다.

 

민원상담 창구는 빈대 흔적 조사 및 방제 방법과 빈대 예방 행동수칙, 지역 내 빈대 특수 방역이 가능한 소독업소 등을 안내, 주민들의 불안감과 궁금증 해소를 돕는다.

 

강서구는 구민 누구나 빈대의 습성, 발견 방법과 예방법을 확인할 수 있도록 구 누리집 등에 관련 내용도 게시했다.

 

진교훈 강서구청장은 “강서구 내에서도 빈대 발생 신고가 접수된 상황에서 신속한 방제 조치가 필요한 만큼 선제적인 대응에 나선다“며 “관계기관과 원활한 협력을 바탕으로 빈대 대응에 총력을 다하며 주민의 생명과 안전을 지키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워런 버핏, 깜짝 은퇴 선언 "연말에 물러날 것…시장에 겁먹지 말아야"

[TV서울=이현숙 기자] 미국의 전설적인 투자자인 워런 버핏 버크셔 해서웨이(이하 버크셔) 회장 겸 최고경영자(CEO)가 지난 60년간 이끌어온 버크셔에서 올해 말 은퇴한다고 발표했다. 버핏 회장은 3일(현지시간) 미국 네브래스카주 오마하에서 열린 버크셔 연례 주주총회에서 은퇴 계획을 밝혀 주주들을 놀라게 했다. 그는 오는 4일 예정된 이사회에서 그레그 에이블 버크셔 비(非)보험 부문 부회장이 올해 말부터 최고경영자 자리에 오르도록 추천하겠다고 밝혔다. 버핏 회장은 2021년 에이블 부회장을 후계자로 지명하고 회사의 비보험 사업 운영을 맡겼다. 그러나 그동안 버핏 회장은 은퇴할 계획이 없다고 말해왔기에 그의 사후에야 에이블 부회장이 CEO를 맡을 것으로 예상됐었다. 버핏 회장은 은퇴해도 버크셔 주식을 하나도 팔 계획이 없다면서 이는 에이블 부회장이 버크셔를 더 잘 이끌 것이라는 믿음에 기반한 "경제적 결정"이라고 말했다. 버핏 회장은 이날 열린 60번째 연례 주총에서 도널드 트럼프 미 대통령의 관세 정책에 부정적 견해를 드러냈다. 버핏 회장은 "무역이 무기가 되어서는 안 된다"며 "세계 다른 나라들이 더 번영할수록 우리가 손해 보는 게 아니라 우리도 그들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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