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셉테드 기법 벽화로 범죄예방

  • 등록 2016.04.18 15:49:38

[TV서울] 마포구(구청장 박홍섭) 망원동에 범죄예방디자인(셉테드) 기법을 적용한 벽화가 선 보였다.

마포 소재 기업인 효성(회장 조석래)과 희망브리지 벽화봉사단의 기부로 이뤄진 벽화 그리기 작업은, 15일 지하철6호선 마포구청역 6번출구와 인접한 방울내로 11길 일대 노후한 담벼락 100m에서 실시됐다.

희망브리지 관계자는 “낡고 어두운 담장에 벽화를 그리면 도시 미관을 개선해 쾌적한 거리 환경을 조성할 뿐만 아니라 주변 환경이 밝아져 범죄도 예방하는 효과가 있다.”고 설명했다.

이날 벽화작업은 자원봉사자들의 벽면 정비 및 밑그림 작업, 채색과 함께 최종 벽화 보정 순으로 진행됐으며 100m 가량의 낡은 담벼락이 화려한 색감의 사계절을 표현한 벽화로 탈바꿈했다.

 

완성된 벽화에는 각각 ‘봄 내음’이란 글자와 꽃이 만발한 모습, ‘여름 소리’란 글자에 여름에 어울리는 파도치는 바다와 고래 그림, ‘가을 추억’ 글자와 가을 이미지의 산과 단풍 그림, ‘겨울 느낌’이란 글자와 겨울을 표현한 눈 내리는 마을을 그려 넣어 생동감과 활력이 넘치도록 했다.

셉테드(Crime Prevention Through Environmental Design)란 범죄예방환경설계의 준말로 도시 환경설계를 통해 범죄를 사전에 예방하는 선진국형 범죄 예방기법을 말한다. 벽화 그리기, LED와 CCTV 설치, 투명유리 설치 등이 대표적인 셉테드 사례이다.

마포구는 지난 2012년 재개발이 진행중인 ‘염리동 소금길’에 색과 디자인을 입힌 화사한 골목길을 만들어 범죄 발생율이 감소해 전국 지자체에서 벤치마킹하는 등 화제가 된 바 있다.



국회 온 독립기념관장, '사과 요구' 시민들과 대치·몸싸움 소동

[TV서울=이천용 기자] '광복은 연합국의 승리로 얻은 선물'이란 발언으로 논란을 일으킨 김형석 독립기념관장이 8일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기자회견을 열었다가 시민단체 회원들로 보이는 이들의 항의에 20분 가까이 경내에서 빠져나가지 못하고 대치하는 소동이 벌어졌다. 더불어민주당 의원들도 김 관장의 회견을 두고 "민의의 전당인 국회에서 난동을 유발했다"고 항의하며 즉각 퇴진을 촉구했다. 김 관장은 이날 국회 소통관 기자회견에서 "독립정신의 성지이자 공공기관인 독립기념관 위상이 심각한 도전을 받고 있다"며 "극소수 광복회원을 앞세운 정치세력이 겨레누리관을 20일째 불법 점령하고 있다"고 주장했다. 그는 "민주당 천안지역 당원들이 관장 출근 저지 투쟁을 주도하고 있다"며 "지난 8·15 경축사와 관련해 진실을 왜곡하는 언론사와 불법 점거하는 단체에 대해서는 법이 보장하는 범위에서 당당히 대응하겠다"고 말했다. 이날 기자회견장이 있는 국회 소통관 1층은 경축사 논란에 항의하려는 시민들과 김 관장이 마주치면서 아수라장이 됐다. 회견 전부터 현장에서 기다리던 시민들은 '김형석 파면', '해임' 문구가 적힌 종이를 들고 김 관장을 향해 "매국노", "파면하라", "사과하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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