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08.28 (목)

  • 구름많음동두천 29.3℃
  • 맑음강릉 33.1℃
  • 구름많음서울 29.7℃
  • 구름조금대전 30.6℃
  • 구름조금대구 30.8℃
  • 맑음울산 31.3℃
  • 구름조금광주 30.5℃
  • 맑음부산 31.2℃
  • 맑음고창 31.0℃
  • 맑음제주 31.5℃
  • 구름많음강화 28.8℃
  • 구름조금보은 27.9℃
  • 맑음금산 29.4℃
  • 구름조금강진군 30.8℃
  • 맑음경주시 31.7℃
  • 구름조금거제 30.6℃
기상청 제공

행정


ROTC 필기시험 15년 만에 폐지

  • 등록 2024.02.13 12:52:17

 

[TV서울=박양지 기자] 김선호 국방부 차관이 지난 1월 26일 오후 육군학생군사학교를 방문해 학교장 및 인력획득 관계관과 학군장교 지원율 제고를 주제로 간담회를 하고 있는 모습. /사진=연합뉴스

 

육군학생군사학교는 13일, 올해부터 학군사관후보생(ROTC) 선발시 필기시험을 없애기로 했다고 밝혔다.

 

육군학생군사학교가 최근 공고한 ‘2024년 육군 ROTC 65·66기 선발계획’은 기존 필기시험을 대학성적으로 대체하게끔 했다. 필기시험이 폐지되는 건 2009년 첫 시행 이후 15년 만이다.

 

2009년 이전엔 직무적성검사와 유사한 검사를 시행하거나 대학성적 등을 종합 평가하는 등 선발 방법이 유동적이었다. 지금과 같은 국사와 인지능력, 직무적성, 상황판단 등을 평가하는 필기시험이 정착한 건 2009년부터다.

 

 

군 당국이 필기시험을 폐지한 것은 지원자들의 부담을 줄여 지원율을 높이기 위해서다. ROTC 지원율은 최근 급감하고 있다. 국방통계연보에 따르면 ROTC 경쟁률은 2015년 4.8대 1에서 2022년 2.4대 1까지 떨어졌다. 작년에는 1.6대 1로 떨어진 것으로 파악된다. 육군의 경우 지난해 창군 이래 처음으로 후보생을 추가 모집하기도 했다.

 

올해부터 ROTC 선발을 위한 평가는 1천점 만점에 대학성적 200점, 수능 또는 고등학교 내신 200점, 면접평가 400점, 체력인증 200점, 신체검사와 신원조사 등으로 이뤄진다.

 

이와 함께 면접평가도 대면 면접 방식에서 인공지능(AI) 온라인 면접과 대면 면접을 혼합하는 방식으로 전환한다. AI면접에서는 확고한 윤리의식과 회복탄력성 등 9개 요소를 평가하며, 대면면접에서는 국가관과 사회성 등을 들여다본다. 면접에서 이뤄지는 인성평가도 서면 검사에서 온라인 검사로 바뀐다.

 

국방부는 “학군단 지원율 제고를 위한 다양한 정책을 추진 중이며, 학군 응시의 편의성을 제고하기 위해 필기시험을 대학성적으로 대체했다”며 “AI면접과 대면 면접을 동시에 시행, 면접을 강화해 우수 자원을 선발하겠다”고 설명했다.

 

육군 ROTC는 미국 제도를 본떠 1961년 6월 전국 16개 종합대학에 창설됐다. 해군은 1959년, 공군은 1971년, 해병대는 1974년 각각 ROTC를 창설했고, 육군 ROTC가 전체의 92%를 차지한다. ROTC는 육군 단기복무장교의 70%를 차지해 국군의 허리로 불린다.


영등포구미래교육재단, ‘영등포 우리 FAMILY 항공우주 캠프’ 발대식 열어

[TV서울=박양지 기자] 영등포구미래교육재단은 25일 오후 구청 별관 5층 강당에서 ‘영등포 우리 FAMILY 항공우주 캠프’ 발대식을 개최했다. ‘영등포 우리 FAMILY 항공우주 캠프’는 4차 산업시대 과학적 탐구력과 창의성을 갖춘 미래 인재로 성장하도록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마련됐으며, 어렵고 막연하게 느껴지는 과학을 친숙하게 느끼고 학부모와 학생 모두 과학을 즐길 수 있는 과학 친화적인 환경을 조성하고자 관내 초등학생 5·6학년 및 학부모 총 30명(2인1조/15개팀)을 선발했다. 캠프는 5일과 6일 1박2일 간의 일정으로 진행된다. 첫째 날에는 나로우주센터를 방문해 발사대와 통제동 등을 견학하고, 고흥우주천문과학관에서 별자리를 관측한다. 둘째 날에는 나로우주센터 우주과학관 견학과 순천 목재문화지원센터 체험을 진행한다. 이날 발대식에는 최호권 영등포구청장을 비롯해 미래교육재단 관계자, 참여 학생 및 학부모들이 함께했다. 최호권 구청장은 격려사를 통해 통해 “4차산업시대의 과학기술은 많은 사람들의 삶을 풍요롭고 행복하게 하는 길이 된다. 이번 캠프가 학생들의 미래를 설계하는 데 도움이 되는 소중한 기회가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선도적인 과학 교육 프

학교환경개선센터, 여름방학 맞아 학교 노후 화장실 환경 개선 실시

[TV서울=신민수 기자] 사회적기업 학교환경개선지원센터(대표 이창국)는 여름방학 기간 동안 대왕중, 배문중, 덕성여고, 부천 소일초 등 여러 학교의 노후 화장실 환경 개선을 진행했다. 이번 정비는 단순 청소를 넘어 배관과 환기시설, 타일까지 전반을 아우르는 ‘특수 클리닝’ 방식으로 진행됐다. ‘화장실 특수 클리닝’은 청소·보수·관리를 따로 하지 않고 한 번에 해결할 수 있는 신개념 방식으로, 악취 제거와 위생 관리뿐 아니라 시설 수명 연장 효과까지 얻을 수 있어 최근 각급 학교에서 관심을 모으고 있다. 특히 배문중은 지난 2016년부터 매년 정기적으로 특수 클리닝을 이어오고 있으며, 대왕중과 부천 소일초는 20년 이상 사용된 노후시설에서 발생한 악취와 위생 문제로 교직원과 학생 민원이 꾸준히 제기되자 올해 처음 이 방식을 도입했다. 이번 사업은 이창국 대표의 제안으로 추진됐다. 지난 7월 26일부터 8월 14일까지 약 20일간 공사가 진행됐으며, 대상은 준공 이후 큰 보수가 없었던 화장실 전체였다. 학교환경개선지원센터는 사전 실태조사와 악취 원인 분석을 거쳐 특허 기술을 적용했다. 표면 청소에 그치지 않고 배수구와 배관 내부에 쌓인 유기물 찌꺼기, 요석, 타






정치

더보기


사회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