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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소비자원 "7대 생필품 가격 모니터링 강화… 물가안정 지원"

  • 등록 2024.02.16 16:00:11

 

[TV서울=박양지 기자] 한국소비자원은 16일, 우유와 라면 등 7대 생필품 가격 모니터링을 강화하고 가격 데이터 수집 대상을 확대하는 등 물가 안정 정책을 지원하기 위한 방안을 내놓았다.

 

소비자원은 또 국내 사무소가 없는 알리익스프레스와 아마존과 위해 제품 판매 차단을 위한 자율 협약을 체결하기 위해 접촉 중이며, 온라인게임 '메이플스토리'의 유료 아이템 확률 조작 피해자 집단 구제를 지원한다.

 

윤수현 소비자원 원장은 이날 서울 프레스센터에서 개최한 기자간담회에서 올해 중점 추진 사업을 소개하며 "생활물가 안정에 기여할 것"이라고 밝혔다.

 

소비자원은 올해 들어 가격포털(참가격)의 가격데이터 수집 대상을 128개 품목·336개 상품에서 158개 품목·540개 상품으로 확대했다.

 

 

또 우유·라면·계란·밀가루·설탕·식용유·화장지 등 주요 생필품 7종의 가격을 집중적으로 모니터링해 정보를 제공하고, 기업의 비합리적인 가격 인상이 의심되면 실태조사에 나선다.

 

소비자원은 가격은 그대로 두면서 제품 용량을 줄이는 '슈링크플레이션' 및 가격을 유지하는 대신 질을 떨어뜨리는 '스킴플레이션' 감시를 계속한다.

 

아울러 소비자의 착각이나 실수·비합리적인 지출 등을 유도하는 온라인 쇼핑몰의 '다크패턴' 감시를 강화하고, 친환경을 표방하는 허위·과장 광고를 뜻하는 '그린워싱' 등 새로운 유형의 부당 광고도 감시한다.

 

또 가격에 대한 소비자 인식을 확대 조사하고, 시장별로 심층 분석한 조사 결과를 기업·단체와 공유할 계획이다.

 

소비자원은 분쟁조정 수요 증가에 효율적으로 대응하기 위한 방안도 추진한다.

 

 

신속 조정 트랙 운영 등을 통해 분쟁조정 사건처리 기간 단축에 힘쓰는 한편 온라인 분쟁 조정 회의 도입, 사업자 업무개선 권고 강화 등을 통해 분쟁조정 서비스 품질 높이기에 나선다.

 

또 유사·동일한 소비자 피해에 대한 '일괄 구제' 기능을 활성화하고, 소비자 피해 다발 품목을 집중적으로 관리해 피해 예방주의보 발령 및 피해 다발 사업자 정보공개 확대를 통해 선제적으로 대응한다.

 

특히 구체적 방안 중에 하나로 넥슨의 온라인게임 '메이플스토리' 유료 아이템 확률 조작 피해자를 모집해 다음 달 소비자원 홈페이지를 통해 직접 모집한다.

 

지난달 공정거래위원회는 넥슨이 메이플스토리 속 유료아이템 '큐브' 상품의 옵션별 출현 확률을 처음에는 균등하게 설정했으나 2010년 9월부터 선호도가 높은 인기 옵션이 덜 나오도록 확률 구조를 변경했다며 시정명령과 과징금 116억4,200만원을 부과했다.

 

소비자원은 확률 조작으로 피해를 본 소비자들이 개별 소송 없이 보상받을 수 있도록 피해자를 모집해 소비자분쟁조정위원회의 조정을 추진하고, 조정이 불발되면 소송대리 변호사를 통해 집단소송을 지원한다는 방침이다.

 

소비자원은 해외플랫폼을 통해 위해 제품이 국내에 유통되는 문제점에 대해서도 대책 마련에 나섰다.

 

윤 원장은 "해외플랫폼이 국내에 대리인을 지정하도록 공정위가 전자상거래법 개정을 추진하고 있고, 관세청과 특허청 등이 가품·밀수품 유입 차단을 위해 노력하고 있다"며 "소비자원은 자율협약을 통해 해외에서 들어오는 위해 제품을 차단하고자 한다"고 말했다.

 

이어 "자율협약을 체결하면 소비자원이 위해 제품을 모니터링해 차단을 요청하는 방식"이라며 "플랫폼 입장에서는 '리스크 관리'가 되기 때문에 협약을 마다하지 않는데, 알리익스프레스와 아마존은 국내에 사무소가 없어 다각도로 접촉 중"이라고 덧붙였다.

 

소비자원은 2021년 쿠팡과 네이버 등 7개 사와 위해 제품 판매 차단 자율 협약을 체결했고, 작년에는 당근·중고나라 등 중고 거래 플랫폼과 협약을 맺었다.

 

올해는 구매대행 제품을 등록해주는 30여개사와 협약을 추진하는 한편 아마존은 미국 출장자가 접촉할 예정이고, 알리익스프레스와는 이달 중 만나기로 했다고 전했다.

 

소비자원은 또 해외직구 인기 품목을 대상으로 위해성 시험 품목을 늘릴 방침이다.

 

소비자원은 국민 생활 밀접 부문과 신기술·신물질, 생활환경 유해 요인과 관련한 올해 안전 조사 대상도 미리 선정했다.

 

유해 화학물질을 함유한 해외직구 어린이 제품, 다이어트 식품 등의 안전성, 사물인터넷(IoT)으로 인한 개인정보 유출 및 사생활 침해 여부, 아웃도어·반려용품 관련 제품 안전성 검증 등이다.

 

아울러 결혼 준비 대행 서비스 등 청년층의 주 소비 분야와 정보 비대칭이 심한 금융·보험 분야의 실태조사를 강화해 거래환경을 개선한다는 계획이다.

 

소비자원은 올해부터 3년간 46억 원의 정부 예산을 투입해 AI(인공지능)·빅데이터 기술에 기반한 '지능형 위해감시 시스템'을 구축한다.

 

또 품질과 경제성을 갖춘 가성비 우수제품 정보를 꾸준히 제공하고 에너지절감 효과·환경오염 저감 효과 등에 대한 정보제공을 통해 환경보존을 위한 소비자의 가치소비를 유도하겠다는 방침을 밝혔다.


'캄보디아 스캠범죄 설계자' 프린스그룹 천즈 체포... 중국으로 송환

[TV서울=변윤수 기자] 캄보디아 대규모 스캠(온라인 사기) 범죄단지의 배후로 지목된 프린스그룹의 천즈(38) 회장이 캄보디아에서 체포돼 중국으로 송환됐다. 7일(현지시간) AP, AFP 통신 등에 따르면 캄보디아 내무부는 이날 낸 성명에서 캄보디아 당국이 천 회장과 쉬지량, 샤오지후 등 중국 국적자 3명을 체포해 중국으로 송환했다고 밝혔다. 내무부는 초국가 범죄 소탕을 위한 협력으로 지난 6일 체포 작전을 벌였다고 설명했다. 또한 천즈의 캄보디아 국적은 지난해 12월 국왕 칙령으로 박탈됐다고 덧붙였다. 넷 피억뜨라 캄보디아 정보장관도 블룸버그 통신에 보낸 질의·답변에서 수개월에 걸친 중국 당국과의 공조 작전으로 천즈를 비롯한 중국인 3명을 체포했다고 말했다. 마오닝 중국 외교부 대변인은 8일 정례 브리핑에서 "온라인 도박과 통신 사기 범죄 국제 사회 척결은 국제 사회의 공동 책임이고, 중국은 캄보디아 등 국가와 적극 협력해 국경을 넘는 통신 사기 범죄를 단속해 뚜렷한 성과를 거둬왔다"며 "중국은 캄보디아를 포함한 주변 국가와 법 집행 협력 강도를 높여 인민의 생명·재산 안전과 역내 국가 왕래·협력 질서를 수호할 것"이라고 말했다. 스캠 범죄단지는 동남아 전

서울시, 민간임대주택 금융지원 강화·규제완화 강력 건의

[TV서울=곽재근 기자] 서울 전역 ‘토지거래허가구역 지정’ 등 계층과 지역을 고려하지 않은 무차별적인 정부의 수요 억제책 여파로 매매시장을 넘어 전월세시장 전반에 불안이 확산되는 가운데, 서울시가 민간 임대를 통해 주택공급 숨통 틔우기에 본격적으로 나선다. 현재 서울시에 등록된 민간임대주택은 41만 6천호로 전체 임대주택의 20%에 달한다. 민간임대주택은 6~10년 장기임대, 5% 전월세 인상률 제한, 보증보험 가입 의무화로 전세 사기 위험 없이 안정적 거주할 수 있어 그동안 전월세시장 안정화에 기여해왔다. 특히, 민간임대주택의 80%는 오피스텔, 다세대주택, 도시형생활주택 등 비아파트로 1~2인 가구, 서민, 청년, 신혼부부의 주요 거주공간 역할을 수행해 왔으며, 실제 2024년 주거실태조사 결과 임차로 거주하는 청년가구중 비아파트 거주비율이 82.8%였다. 하지만 정부가 9.7 대책에서 매입임대사업자의 담보임대인정비율(LTV)을 0%로 제한해 사실상 신규임대주택을 매수하기 위해서는 현금 100%가 필요한 상황이다. 엎친데 덮친격으로 10·15 대책이 발표되면서 서울 전역이 규제지역으로 지정되어 종부세 합산배제 대상에서 매입임대가 제외되면서 임대사업의 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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