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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방자치


춘천시, 중소기업 동행사업 추진…청년창업 인증제 운영

  • 등록 2024.02.24 11:10:21

 

[TV서울=신민수 기자] 강원 춘천시가 지역 내 창업을 촉진하고, 관련 기업을 육성하기 위한 '중소기업 동행지원 사업'을 추진한다.

초기 창업기업의 자금 마련을 돕고 대출 이자 부담을 덜기 위한 것으로 강원특별자치도에서 처음으로 시행한다.

앞서 시는 지난 16일 IBK기업은행과 협약을 하고 운전 및 시설자금의 이차보전 및 보증료, 기업의 성장단계별 맞춤 컨설팅과 ESG경영 상담을 지원하기로 했다.

또 시는 우수 창업사례를 확산하기 위한 '청년창업 우수인증제'도 운영한다.

 

청년창업 우수인증제는 혁신적 아이디어를 가진 지역 기반의 청년 창업가의 성장을 지원하기 위한 제도다.

춘천시는 2018년부터 우수 청년창업기업 33개 회사를 발굴해 기업 홍보 및 지원사업 우대혜택 등을 돕고 있다.

모집 분야는 AI(인공지능), 바이오 등 신산업을 주력으로 하는 '기술창업' 분야와 특화관광 등 지역을 기반으로 하는 '로컬창업' 등 2개 분야다.

모집 대상은 대표자가 만 19∼39세 청년인 7년 이하 창업기업이다.

모집 기간은 다음 달 15일까지다. 이 밖에 창업가들이 꿈을 펼칠 수 있는 공간 인프라도 지원한다.

 

근화동에 운영 중인 396 청년창업지원센터에서는 '다목적 소양' 입주창업팀을 모집한다.

이는 2021년 한국수자원공사와 춘천시가 협력해 소양강댐 정상 물문화관에 조성한 청년창업 지원 공간이다.

카페 창업을 희망하는 청년들을 선정해 창업공간 및 설비를 제공하고, 컨설팅 및 교육을 지원하고 있다.

춘천시 관계자는 24일 "역량 있는 창업가들을 발굴·육성하기 위한 것으로 사업을 통해 성과를 거두어 지역 활력과 경제발전의 기반이 될 수 있도록 힘쓰겠다"고 말했다.


3천원짜리 군용고추장 지인에게 준 해병 중령…징계 취소

[TV서울=박양지 기자] 서해 최북단 백령도 해병대에서 대대장으로 근무하던 A 중령은 2022년 8월 부식 창고를 순찰하다가 유통기한이 임박한 군용 고추장 2상자를 발견했다. 이 고추장은 식사 때 병사들이 밥에 비벼 먹거나 반찬을 찍어 먹도록 배식이 돼 왔다. A 중령은 보급 담당 부사관에게 "유통기한을 넘기기 전에 병사들이 고추장을 먹을 수 있게 배식대에 내놓으라"고 지시했다. 그러나 보름가량 뒤 A 중령은 부대 식당 배식대에 놓인 고추장 7통이 유통기한을 넘긴 사실을 알게 됐고, 주임원사에게 모두 폐기하라고 지시했다. 그동안 상급 부대에서 식중독 예방을 강조하는 공문을 여러 차례 보낸 기억이 났기 때문이다. 다만 A 중령은 "아직 뚜껑을 따지 않은 고추장은 버리기 아까우니 내가 먹겠다"며 무게 1.5㎏짜리 2통을 자신의 독신자 숙소로 가져갔다. 그러나 혼자서는 다 먹지 못할 정도로 양이 많자 고추장 한 통을 평소 알던 음식점 사장에게 먹으라고 건넸다. 이후 A 중령이 군용 고추장 2통을 외부에 반출한 사실이 뒤늦게 드러났고, 군인징계위원회 의결에 따라 해병대 6여단장은 지난해 4월 청렴의무 위반으로 그에게 견책 징계와 함께 징계금 6천원을 부과했다. 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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