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11.18 (화)
[TV서울=박양지 기자] 국민의힘 한동훈 비상대책위원장이 14일 부산 북구 구포시장을 찾아 서병수 북구갑 후보 등 부산지역 총선 후보들과 지지를 호소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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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V서울=박양지 기자] 동대문구(구청장 이필형)는 2017년부터 시행해 온 ‘주민공동시설 설치·운영계획’을 폐지한다고 18일 밝혔다. 이번 결정은 운영 효율이 낮고 사업자의 부담만 증가시키던 규제를 정비해 건축행정의 효율성을 높이기 위한 조치다. ‘주민공동시설 설치·운영계획’은 일정 규모 이상 공동주택 건립 시 작은도서관, 쉼터 등 주민공동시설을 의무 설치하도록 한 제도였다. 그러나 실제로는 입주민에 한정해 운영되거나 관리 미비로 폐쇄되는 사례가 잇따르며 운영 실효성에 대한 문제가 꾸준히 제기돼 왔다. 또한 ‘서울특별시 주택 조례’에서 정한 기준과 별도로 과도한 규제가 적용되면서 사업자 부담만 가중된다는 지적도 지속돼 왔다. 구는 이번 폐지를 통해 민원 부담을 완화하고 불필요한 행정 절차를 대폭 줄일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폐지 방침에 따라 앞으로 신규 건축심의 및 건축허가 신청 건축물에는 주민공동시설 설치 의무가 적용되지 않는다. 이미 설치된 시설의 경우, 향후에는 건축물 관리 의무자가 자율적으로 운영하게 된다. 이필형 동대문구청장은 “실효성이 떨어지는 규제를 과감히 정비해 행정 신뢰도를 높이고, 주민과 사업자 모두가 체감할 수 있는 효율적인 건
[TV서울=나재희 기자] 김용범 대통령실 정책실장은 18일 한미 관세협상에 따른 팩트시트(설명자료)에 식품 및 농산품 관련 조항이 포함된 것과 관련해 "검역 절차, 위해성 검사 등 비관세 장벽에 관한 것으로 시장 개방이 아니다"라고 말했다. 김 실장은 이날 국회 운영위원회에 출석해 국민의힘 유상범 의원의 관련 질의에 "시장 개방은 관세를 내리거나 쿼터를 조정하는 두 가지 조치를 의미한다"며 이같이 설명했다. 이어 "U.S.(미국) 데스크를 설치하고 유전자변형작물(LMO) 검역 절차를 효율화하는 등의 내용은 절차를 개선하는 문제일 뿐"이라며 "비관세 장벽에 대한 표현 때문에 시장이 개방되는 사항은 일절 없다"고 강조했다. 앞서 14일 공개된 팩트시트에는 '한국은 식품 및 농산물 교역에 영향을 미치는 비관세 장벽을 논의하기 위해 미국과 협력한다'는 내용 등이 포함됐다. 김 실장은 또 팩트시트에 망 사용료 및 온라인플랫폼 규제와 관련해 미국 기업을 차별하지 않는다는 내용이 포함된 것과 관련해서도 "그 문구가 우리나라의 디지털 주권을 지키는 데 크게 제약이 된다고 생각하지 않는다"고 밝혔다. 그는 "조항을 보면 특정 법안이 나와 있지 않고, 누가 이의제기하기 어려운
[TV서울=이천용 기자] 18일 중부내륙고속도로 고령2터널에서 화물차 3대가 잇따라 추돌해 1명이 숨지고 1명이 다쳤다. 이 사고로 터널 내 통행이 한때 전면 차단됐다. 경북도소방본부에 따르면 이날 낮 12시 34분경 경북 고령군 성산면 오곡리 중부내륙고속도로 양평 방향 58㎞ 지점 고령2터널 안에서 화물차 3대가 잇따라 추돌하며 이 중 5t 트럭 1대가 전소했다. 사고로 불이 붙은 트럭에 타고 있던 운전 기사 1명이 그 자리에서 숨지고, 또다른 화물차 운전 기사 1명이 다쳐 병원으로 이송됐다. 소방대는 사고 직후 펌프차 등을 투입해 이날 오후 1시 9분께 큰 불길을 잡았으며, 오후 1시 47분께 완전히 진화를 마쳤다. 사고 직후 터널 내부와 인근 구간에 연기가 퍼지자 한국도로공사는 양평 방향 고령2터널 구간 통행을 한때 전면 차단하고 국도 우회를 안내했다. 차량 통행은 불이 꺼진 오후 1시 55분경부터 1개 차로에서만 가능했다가, 오후 2시 18분 현재 정상적으로 재개됐다. 경찰과 소방당국은 화물차간 추돌사고가 화재로 번진 것으로 보고 정확한 사고 경위 등을 조사하고 있다.
[TV서울=신민수 기자] 배우 이영애 씨가 전남대학교에서 한국어를 배우다 뇌출혈로 쓰러진 태국인 시리냐 씨를 위해 1천만원을 기부했다. 아직 의식을 회복하지 못한 시리냐씨는 전남대 구성원·시민의 온정, 대한항공 등의 도움을 받아 오는 15일 고국으로 돌아간다. 14일 전남대에 따르면 전남대 언어교육원에서 한국어를 배우던 시리냐 씨는 지난 7월 숙소에서 의식이 없는 상태로 발견돼 경막하출혈 진단을 받고 지금까지 혼수상태에서 병원 치료를 받아왔다. 경제적 사정이 어려워 치료와 귀국이 막막한 처지가 알려지자, 전남대 구호봉사동아리 '리듬오브호프(Rhythm of Hope)'를 중심으로 학생과 교직원들이 자발적으로 모금에 나섰다. 당초 목표금액은 900만원이었으나, 학내 구성원과 시민 참여가 이어지며 두 배가 넘는 금액이 모였다. 시리냐 씨의 안타까운 사연을 접한 배우 이영애 씨도 '리듬오브호프(Rhythm of Hope)'에 1천만원을 기부했다. 모금에 참여한 배우 이영애씨는 "학생들이 이렇게 좋은 일을 해준 것에 대해서 오히려 감사하다"며 기부 소회를 리듬오브호프에 전하기도 했다. 시리냐 씨는 현재까지 3개월간 의식이 없는 상태이며, 의료 장비에 의존한 채 본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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UPDATE: 2025년 11월 18일 14시 52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