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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


한동훈, 정권심판 회초리에 107일만에 퇴장

  • 등록 2024.04.12 06:52:02

 

[TV서울=나재희 기자] 국민의힘의 4·10 총선을 진두지휘했던 한동훈 비상대책위원장이 11일 참패의 책임을 지고 비대위원장직을 내려놨다.

작년 말 '9회 말 투아웃 대타'를 자처하며 여당 수장 자리에 오른 지 107일 만이다.

그가 비대위원장으로 추대될 때만 해도 여권 내 기대감은 컸다. 한 위원장이 키를 잡은 직후 국민의힘 지지율은 상승세를 탔고, 여의도 문법을 탈피한 그의 언행에 지지자들은 뜨거운 반응을 보였다.

그러나 총선이 가까워질수록 지지율이 정체되면서 '한동훈 효과'가 한계에 다다랐다는 신호가 감지됐다.

 

한 위원장은 끝내 자신이 원톱으로 서는 선대위 진용을 꾸려 총선을 치렀다. 결국 참담한 성적표를 받아 들고 타석을 떠나게 됐다.

정치권에선 운동권 정치 청산이나 '이·조(이재명·조국) 심판'에 주력한 한 위원장의 선거 전략이 패착이었다는 분석이 나온다.

정권 심판론 바람이 불기 마련인 총선에서 집권당이 도리어 '야당을 심판하자'는 메시지를 앞세우다 보니 유권자들의 호응을 얻지 못했다는 것이다.

한 중진 의원은 연합뉴스와의 통화에서 "기본적으로는 정부에 대한 심판 여론이 강해 패한 것이지만, 한 위원장이 공천 과정을 포함해 보여주기식 쇼에만 집중해 더 크게 진 것"이라고 지적했다.

다만 총선 참패의 책임을 한 위원장에게만 지울 수 없다는 목소리도 만만치 않다. 근본적인 책임은 한 위원장이 아닌 윤석열 대통령에게 있다는 주장이 당내에 적지 않다.

 

김건희 여사 명품백 수수 의혹, 이종섭·황상무 논란, 대파값 발언 논란, 의정 갈등 등 대통령실발(發) 악재가 거듭되는 상황에서 한 위원장의 분투로 선거운동 막판 지지층을 결집해 그나마 개헌선인 범야권 200석을 저지할 수 있었다는 것이다.

영남권의 한 의원은 "한 위원장이 당이 쓰러져 갈 때 와서 분위기를 완전히 바꿔놨는데 3월부터 다른 변수들이 영향을 미친 것"이라며 "한 위원장 책임이라고 할 게 아니라, 정치 경험이 없는데도 온몸을 불사른 것을 당이 고맙게 생각해야 한다"고 말했다.

한 위원장의 공과에 대한 평가가 이처럼 엇갈리는 만큼, 그의 향후 행보에 대한 관측도 분분하다.

한 위원장은 당분간 휴식을 취할 것으로 알려졌다.

다만 이날 비대위원장직 사퇴 발표 기자회견에선 '정치를 계속할 것이냐'는 질문에 "제가 한 약속을 지키겠다"고 답했다.

그는 총선 유세 때 여러 차례 해외 유학설 등을 부인하는 과정에서 공적으로 봉사할 일만 남았다며 총선 이후에도 정치권을 포함한 공적 영역에서 역할을 하겠다는 의지를 내비친 바 있다.

이 때문에 한 위원장이 상당 기간의 휴식기를 거치고 나서 다시 등장해 당권이나 대권에 도전할 것이라는 관측이 나온다.

여권 내 대안 부재,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대표 대항마로서의 상징성 등을 고려하면 총선 패배 후유증이 가라앉고 난 뒤 한 위원장이 자기 뜻과 무관하게 여의도로 소환될 수 있다는 분석이다.

한 초선 의원은 "우리 당에서 국민적 지지를 25% 내외로 받는 사람이 있느냐"며 "이제 곧 꽃이 떨어지고 장마가 오면 봄비를 가리던 우산이 다시 생각날 때가 있을 것"이라고 내다봤다.

그러나 한 위원장이 4년 전 미래통합당(국민의힘) 총선을 이끌었던 황교안 전 대표의 전철을 밟을 것이라는 예측도 있다.

황 전 대표도 당시 '보수의 구원자'로 스포트라이트를 받으며 등장했다가 총선 참패로 사퇴했다. 그는 작년 국민의힘 전당대회에 당 대표 후보로 출마했다가 꼴찌를 했고, 이후에도 당내에서 존재감을 드러내지 못했다.

한 위원장과 황 전 대표가 각각 윤석열 정부와 박근혜 정부의 초대 법무부 장관 출신이었다는 점도 새삼스럽게 거론된다.

익명을 요구한 중진 의원은 "한 위원장이 나중을 기약하는 것은 본인의 희망 사항일 뿐"이라며 황 전 대표처럼 한 위원장도 재기가 어려울 것이라고 예상했다.


종합특검 출범 한 달…수사 개시했지만 '더딘 속도' 우려

[TV서울=이천용 기자] '3대 특검'(내란·김건희·순직해병) 이후 남은 의혹을 수사하는 권창영 2차 종합 특별검사팀이 정식 출범한 지 약 한 달이 지났다. 특검팀은 기존 특검 사건을 넘겨받고서 첫 압수수색에 나서는 등 수사를 본격화했지만, 기존 특검들과 비교해 수사 속도가 너무 더딘 것이 아니냐는 우려도 나온다. 22일 법조계에 따르면 권 특검은 지난 5일 지명된 뒤 20일간의 준비기간을 거쳐 지난달 25일 정식 출범했다. 현판식은 준비기간 마련된 경기도 과천 사무실에서 열렸고, 권영빈·김정민·김지미·진을종 특검보가 참석했다. 이후 권 특검은 기존 특검 및 수사기관을 예방하는 것으로 첫 행보를 시작했다. 검찰 및 경찰에서 수사 인력을 파견받고, 외부 인원을 신규 채용하는 작업도 본격화했다. 주요 사건들과 관련한 자료 확보·사건 이첩도 진행됐다. 주요 피의자들에 대한 입건도 이뤄졌다. 합동참모본부의 내란 가담 의혹과 관련해 김명수 전 합참의장 등 군 관계자들을 다수 입건하고 출국 금지했다. 군 관계자들에 대한 참고인 조사도 속속 이뤄졌다. 양평 고속도로 노선 변경 의혹을 받는 원희룡 전 국토교통부 장관, 도이치 모터스 수사 무마 의혹과 관련된 이창수 전 서울

국힘 장동혁, 대구 찾아 "시민 납득할 후보, 공정한 경선할 것" 강조

[TV서울=박양지 기자] 국민의힘 장동혁 대표는 22일 대구시장 공천방식에 대해 "시민들께서도 납득할 수 있는 경쟁력 있는 후보를 내는 공천이 되도록 역할을 다하겠다"고 강조했다. 장 대표는 이날 오전 대구시당에서 대구시장 공천 관련, 지역 국회의원들과 비공개 연석회의를 한 뒤 기자들에게 이같이 말했다. 그는 회의에서 나눈 대화에 대해서는 "대구시장 공천은 대구 시민들을 믿고 대구 시민들이 가장 경쟁력 있는 후보를 선택할 수 있도록 시민 공천을 해달라는 그런 취지로 저는 받아들였다"고 했다. 이어 "오늘 들은 지역 민심을 공천관리위원장과 충분히 소통해 공천 과정에 반영되도록 하겠다"고 덧붙였다. 최근 공천 방식을 둘러싼 당내 혼선에 대해서는 "여러 이야기가 나온 데 대해 당 대표로서 죄송스럽게 생각한다"라고도 했다. 장 대표는 구체적인 공천 방식에 대해서는 말을 아꼈다. 그는 중진 컷오프 등 구체적인 공천 방식에 관해 묻자 "경선에 참여했던 분들 지지자들의 표심이 갈라지거나 분산되지 않는 것도 중요하다"며 "그런 점들까지 고려해서 공정한 경선이 되도록 대표로서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다만, 이날 회의에 참석한 권영진 의원은 "회의에 참석한 의원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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