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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


코스피, 중동 위기로 0.4% 내린 2,670 마감

  • 등록 2024.04.15 17:08:54

[TV서울=신민수 기자] 코스피가 15일 이란의 이스라엘 공습에 따른 중동의 긴장 고조에 1% 넘게 떨어졌다가 낙폭을 일부 만회한 채 장을 마쳤다.

 

이날 코스피 종가는 전 거래일보다 11.39포인트(0.42%) 내린 2,670.43로 집계됐다.

 

지수는 장중 약세를 지속했다.

 

코스피는 전장보다 20.46포인트(0.76%) 내린 2,661.36으로 개장한 뒤 장 초반 40포인트 넘게 빠지며 2,641.16까지 급락했다.

 

 

이후 중동 사태에 대한 우려가 다소 진정되면서 장중 저가 매수세가 유입돼 2,670선을 회복했다.

 

유가증권시장에서 외국인과 기관은 2,380억 원, 267억 원어치를 각각 순매도했고, 개인은 2,472억 원을 순매수했다.

 

이날 외환시장에서 달러 대비 원화 환율은 전 거래일보다 8.6원 오른 1,384.0원으로 마감해 다시 한번 연고점을 경신했다. 종가 기준으로 2022년 11월 8일(1,384.9원) 이후 17개월 만에 가장 높은 수준이다.

 

이란은 지난 13일(현지시간) 밤부터 이튿날 새벽까지 약 5시간 가량 드론과 미사일 수백기를 이스라엘로 발사했다. 이스라엘이 보복에 나설 경우 전면전으로 확전하거나 오일쇼크를 부를 수 있다는 우려에 글로벌 금융시장이 출렁였다.

 

다만 베냐민 네타냐후 이스라엘 총리가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과의 통화 직후 보복 공격 계획을 철회했다는 보도가 나오는 등 사태는 일단 진정되는 모양새다.

 

 

이경민 대신증권 연구원은 "잠재적 리스크로 상존할 수밖에 없지만 최악의 상황으로 치닫을 가능성이 현저히 낮아졌다"며 "과도했던 공포심리가 진정될 것"이라고 봤다.

 

시가총액 상위 종목 중 삼성전자(-1.79%), 셀트리온(-1.98%), 삼성SDI(-1.75%), NAVER(-1.67%), POSCO홀딩스(-1.14%) 등이 약세 마감했다.

 

반면 기아[000270](4.37%), 현대차(1.47%), 삼성물산(3.14%) 등은 장 초반의 약세를 딛고 상승 전환에 성공했다. SK하이닉스(0.43%), LG에너지솔루션(0.40%), 삼성바이오로직스(0.38%) 등도 강보합 마감했다.

 

업종별로 보면 섬유의복(-1.21%), 전기전자(-1.18%), 의약품(-0.97%), 서비스업(-0.84%), 화학(-0.76%), 기계(-0.48%) 등이 내렸다.

 

반면 유가 상승으로 수혜를 입을 것으로 기대되는 전기가스업(3.77%)을 비롯해 의료정밀(2.00%), 운수장비(1.57%), 음식료품(1.54%), 보험(0.75%) 등은 올랐다.

 

코스닥지수는 전 거래일보다 8.05포인트(0.94%) 내린 852.42로 장을 마쳤다.

 

코스닥지수는 전장보다 10.26포인트(1.19%) 내린 850.21로 출발해 장중 2% 가까이 하락했다가 역시 낙폭을 상당부분 회복했다.

 

외국인이 1천78억 원을 순매도했으나 기관과 개인은 각각 57억 원, 1,104억 원을 순매수해 지수 하방을 받쳤다.

 

시총 상위 종목 가운데 엔켐(-12.45%), 알테오젠(-4.14%), 이오테크닉스(-4.76%), 레인보우로보틱스(-3.28%), 셀트리온제약(-2.28%) 등이 크게 내렸다.

 

반면 HLB(5.91%), 휴젤(4.05%), 동진쎄미켐(2.34%), 리노공업(1.64%) 등은 상승했다.

 

이날 유가증권시장과 코스닥시장의 거래대금은 각각 10조4,276억 원, 8조99억 원이었다.


정선희 영등포구의회 의장, "‘2025 남도국제미식산업박람회’, K-푸드 위상 알리는 기회 "

[TV서울=변윤수 기자] 영등포구의회 정선희 의장이 21일 ‘2025 남도국제미식산업박람회’의 성공적인 개최를 기원하는 릴레이 응원 캠페인에 동참했다. 이번 릴레이 캠페인은 김영록 전라남도지사를 시작으로 국회의원, 지방자치단체장, 지방의회 의장 등 전국 각계 인사들이 참여하며, 남도 미식의 세계화와 글로벌 미식 교류 확대 등 박람회의 비전을 널리 알리고 전국적인 관심과 참여를 이끌어내고 있다. 강동구의회 조동탁 의장의 지목을 받아 캠페인에 참여한 정선희 의장은 “이번 박람회가 K-푸드의 위상을 전 세계에 알리는 중요한 기회가 되길 바란다”며 “남도의 맛과 멋이 세계인의 입맛을 사로잡고, 나아가 대한민국 미식 산업이 한 단계 도약하는 발판이 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정선희 의장은 다음 릴레이 주자로 라도균 종로구의회 의장을 지목하며 박람회의 성공을 위한 응원의 물결이 계속 이어지길 희망했다. 한편, ‘2025 남도국제미식산업박람회’는 남도 미식의 가치를 산업과 연계한 국내 최초의 미식 테마 국제행사로서 10월 1일부터 26일까지 목포문화예술회관 일원에서 개최되며, ‘자연을 맛보다, 바다를 맛나다’를 슬로건으로 다양한 프로그램을 선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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