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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광판은 사랑을 싣고

  • 등록 2016.05.11 17:01:36

[TV서울] 용산구(구청장 성장현) 구청 광장에 설치된 대형 전광판 속에서 한 여학생이 부모님께 감사의 마음을 전하며 환하게 웃고 있다.

용산구는 가정의 달을 맞아 평소 쑥스러워 표현하지 못했던 구민들의 가슴 속 이야기나 사연들을 속 시원히 전달해 주고자 이색 전광판을 운영한다.

구청 광장 대형 전광판에서 쏟아지는 구정소식이나 주요 정책 대신 특정 기념일이나 특정 시간대로 사전에 접수를 받아 구민이 직접 만들거나 참여한 영상물을 구청 전광판에 표출하는 방식이다.

“당신한테 사랑한다는 소리 잘 못했어. 사랑한다고 꼭 말하고 싶은데 당신이 너무 멀리 있어서 들릴지 잘 모르겠네. 여보 사랑해요”라고 사별한 남편에게 보내는 메세지로부터, “잘 키워주셔서 고맙습니다. 그리고 제가 엄마, 아빠 말 잘 들을게요. 사랑해요”라며 두 팔로 하트를 그리는 아이까지, 광장을 지나는 주민들에게 기분 좋은 웃음을 자아내게 한다.

 

접수한 사진이나 글은 20초 내외로, 동영상은 1분 이내로 표출한다. 단 정치적이거나 상업적인 메시지, 욕설․비방․폭언․명예훼손이 포함된 메시지는 자체 필터링을 통해 표출에서 제외한다.

참여를 원하는 구민은 이달 중 용산구청 인터넷방송국 누리집(itv.yongsan.go.kr) 이벤트 게시판을 통해 신청하면 되고.

기타 자세한 사항은 용산구 홍보담당관(☎2199-6722)에 문의 하면 된다.


 


국회 온 독립기념관장, '사과 요구' 시민들과 대치·몸싸움 소동

[TV서울=이천용 기자] '광복은 연합국의 승리로 얻은 선물'이란 발언으로 논란을 일으킨 김형석 독립기념관장이 8일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기자회견을 열었다가 시민단체 회원들로 보이는 이들의 항의에 20분 가까이 경내에서 빠져나가지 못하고 대치하는 소동이 벌어졌다. 더불어민주당 의원들도 김 관장의 회견을 두고 "민의의 전당인 국회에서 난동을 유발했다"고 항의하며 즉각 퇴진을 촉구했다. 김 관장은 이날 국회 소통관 기자회견에서 "독립정신의 성지이자 공공기관인 독립기념관 위상이 심각한 도전을 받고 있다"며 "극소수 광복회원을 앞세운 정치세력이 겨레누리관을 20일째 불법 점령하고 있다"고 주장했다. 그는 "민주당 천안지역 당원들이 관장 출근 저지 투쟁을 주도하고 있다"며 "지난 8·15 경축사와 관련해 진실을 왜곡하는 언론사와 불법 점거하는 단체에 대해서는 법이 보장하는 범위에서 당당히 대응하겠다"고 말했다. 이날 기자회견장이 있는 국회 소통관 1층은 경축사 논란에 항의하려는 시민들과 김 관장이 마주치면서 아수라장이 됐다. 회견 전부터 현장에서 기다리던 시민들은 '김형석 파면', '해임' 문구가 적힌 종이를 들고 김 관장을 향해 "매국노", "파면하라", "사과하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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